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그렇게 꿈꾸고 한평생 달려 왔건만 그 꿈을 못이루고 돌아가신 김준곤 목사님. 수천년을 가난과 외침에 시달리던 민족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이땅에 심고 성경에 기초하여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건국했음에도 북한에 두고온 동포들을 안타까워하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 진달래 피면 데리러 오겠다" 약속을 못이루고 이국 먼리 쓸쓸한 병상에서 돌아가신 이승만 대통령, 그럼에도 현재를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성도들은 민족복음화의 꿈도 잊어 버리고 북한의 2500만 동포도 잊어버리고 그저 먹고 사는 문제에 얽매어 영적인 신경이 마비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루틴한 삶속에서 그냥 변해 가는 세상에 대해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 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우리는 그렇게 망각하는데 하나님은 결코 믿음의 선진들이 했던 기도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머리속에만 있는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 복음은 반드시 공동체 속에서 옷을 입어야 한다. 먼저는 언어란 옷을 입고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전해져야 하고 나아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사회 곳곳에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이 입혀져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땅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기초는 복음위에 다져졌다. 많은 민주화의 과정을 거쳤지만 그 뿌리는 더욱 견고해졌다. 이러한 기초를 흔드는 세력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진달래가 꽃을 피기 위해 꽃몽우리가 올라 오고 있다. 오랜 겨울을 지내고 자유란 꽃을 피우기 위해 북녁땅에 진달래 꽃이 피어 휘날릴 날이 다가오고 있다. 38선이 무너질 것이다. 소수민족들도 독립할 것이다. 지하교회에 해방이 주어질 것이다. 복음의 실크로드가 열릴 것이다.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민족이 될것이다. 이를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존재가 살아 있다면 다 된다. 큰돌, 산돌이 하늘에서 내려와 발가락들을 칠 것이다.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이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