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또한 해외에서 멀리 이곳까지 모여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박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앞일을 예측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러하기에, 우리들의 기원과 행동으로 ‘복운과 평화와 승리의 길’을 과감히 열어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결의하고 전진합시다.
아무쪼록 금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몸을 소중히 하고 건강을 제일로 생각하여, 많은 복운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승리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인내하여 지지 말아야 합니다. 최후에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승리하기 위해 불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 스스로의 후회없는 1년을 당당하게 살아가시기를 여러분께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가 총명하고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신심인 것입니다. 현명하고 밝게 일가화락의 전진을. 아무쪼록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큰 박수)
불법이란 전 우주를 꿰뚫는 법칙입니다.
이 대법을 가진 우리들의 활동무대는 ‘전세계’입니다.
현재 창가학회의 초대, 2대, 3대 회장의 이름을 딴 ‘공원’과 ‘거리’가 전세계에 늘고 있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 자신의 일이기도 하여 송구스럽습니다만, 모든 것은 SGI의 인간주의 사상과 행동에 대한 각국의 신뢰와 기대의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의의를 담아, 오늘은 대표적은 것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큰 박수)
100만평이 넘는 정원
러시아 서시베리아에는 ‘이케다 다이사쿠 기념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넓이는 100만평이 훨씬 넘습니다. 100만평이라면 도쿄돔 약 70개분에 해당합니다.
<2002년 7월, 러시아의 저명한 사회활동가인 세르게이 피르씨로부터 “평화, 교육, 문화에 대한 이케다 박사의 위대한 공헌을 치하하는 뜻에서 박사의 존함을 따 명명하고 싶다”라는 요청으로, 정원의 이름이 결정되었다>
남미의 브라질에서도 SGI는 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브라질 SGI대표 여러분이 지구 반대편에서 멀고 먼 길을 기꺼이 달려 일본까지 와주셨습니다.
존귀한 마음입니다. 마음 하나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일본의 여러분들도 이 진지한 구도의 자세를 배우시길 바랍니다.
브라질 여러분, 감사합니다! 진정으로 그리운 분들뿐입니다.
확대되는 우정의 숲
한편, 브라질 파라나주의 론드리나시에는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 환경공원’이 있습니다. 넓이는 약 37만평입니다.
<2000년 9월에 오픈. SGI회장의 평화지도자로서의 공적을 기려 론드리나시 의회가 결의. 론드리나시는 1993년에 SGI회장에게, 2004년에는 가네코 부인에게 명예시민 칭호를 수여했다.>
또, 미국의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시에는 작년 ‘다이사쿠 가네코 이케다 우정의 숲’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오하이오주 웨스트체스터시에는 재작년 ‘다이사쿠 이케다 숲’ 이 오픈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여러분도 참가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 오신 여러분은 언제나 명랑하십니다. 너무나 기쁩니다.
철학이 없다는 것은 불행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철학이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올바른 철학’이 없는 인생은 불행합니다. 아무리 해도 무궤도의 동물적인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후에는 반드시 쇠퇴합니다.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이야말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절대법칙이자 근본 중의 근본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진실한 생명존엄과 평등을 설한 대철학에 입각하여, 밝고 인간성 풍부하게 모든 나라의 사람들을 잇고 있는 것이 우리들 SGI입니다.
이만큼 위대한 사명의 인생은 없습니다.
전쟁의 무대에 평화의 기념비
또한 몽골의 동부, 도르노드 지방의 초이발산시에는 ‘이케다 평화기념 공원’이 개원된 상태입니다.
도르노드 지방은 일찍이 일본과 몽골이 전투를 벌였던 ‘노몬한 사건(하르하강 교전)’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공원의 기념비에는 SGI회장이 집필한 소설 ‘신 인간혁명’ 의 첫 부분이 일본어와 몽골어로 새겨져 있다. 2002년 7월의 개원식 때 초이발산시의 나산데르게르 시장은 “몽골의 아이들에게 이케다 SGI회장의 기념비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표지판이 되어, 인생을 헤매지 않고 걸어가게 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피렌체의 카프라이아 리미테시에는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평화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2002년 5월의 개원식에서 알렉산드로 알데기리 시장은 “마키구치 초대 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중에 평화의 신념을 줄곧 관철한 분입니다. 그 생애를 찬탄하며 신념을 계승하고 싶습니다”라며 명명의 이유를 설명했다.>
도다 선생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며
또한 방글라데시공화국 탄가일 지방의 시민교육 학교 ‘그램 방글라 커뮤니티 스쿨’에는 ‘도다 조세이 광장’이 있습니다.
2002년 2월, 도다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결정된 것입니다.
<이 학교의 창립자인 칸 박사는 ‘도다 제2대 회장은, 지구상에서 불행을 없애고 싶다며 절규하셨습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애쓴 몇 되지 않은 공로자인 도다 선생과 이케다 선생을, 마음으로부터 치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아침에도 남미 파라과이의 크리터 이사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었습니다. 주야를 막론하고 제게는 세계 곳곳으로부터 보고가 들어옵니다.
파라과이의 청년도시로 알려져 있는 루케시에서는, 작년에 이미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다이사쿠 이케다 공원’ 건설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시의 승인을 얻어 이 아름다운 공원 주변의 세 군데의 거리가 새로이 명명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이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거리’ ‘도다 조세이 거리’ ‘SGI 거리’입니다. (큰 박수)
현지 날짜로 8일, 많은 내빈과 시민이 모여 성대한 기념식이 펼쳐집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8일 기쁨과 환희로 가득찬 가운데, 루케시에서 식이 거행되었다>
루케시에는 아순시온 국제공항과 남미 축구 연맹 본부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태평양의 섬에도
한국을 비롯하여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태평양의 테니안섬 등에도 공원과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의 가나 등에도 건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GI를 향한 신뢰와 우정은 말할 것도 없이 전세계로 넓혀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진심어린 사람들과 선의(善意)와 우정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번 달로 SGI발족 30주년입니다. 현재와 같은 대발전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일본에서의 활동만으로도 벅찼던 시대부터 우리들은 조용히 세계광포를 전망하였고, 그것을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진지하게 대책을 준비해 왔습니다.
대화와 성실을 통하여 모든 나라와의 우호의 길을 열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청년입니다. 청년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저의 거짓없는 심정입니다.
청년을 육성하는 해
‘청년·확대의 해’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큰 박수)
국가든 단체든 회사든, 혹은 어떤 시대에 있어서도 청년을 육성하고 훈련시켜, 후계자로 만들어 둔 곳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모든 곳에 있어서 이것이 불멸의 법칙이자 올바른 철칙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좀 상승하면 금세 기고만장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청년을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하로 생각한다거나 위에서 내려다보며 거만하게 지시한다거나 하는, 그러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본질은 작고 비천한 근성으로, 자신을 크게 과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일찍이 일본도 국력이 약해지면 비굴해지고 강해지면 타국을 깔봤습니다. 그것이 아시아 침략의 어리석은 행동과 연결되었다고 하는 엄중한 지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질을 일신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로부터 미움을 사게 될 것입니다. 그런 우려를 하고 있는 식자들도 많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무명의, 아무런 장점도 없는 청년이었던 저에게 수많은 학문을 가르치시고 투쟁을 가르치시고 엄격하게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나는 그러한 선생님께 응하여 ‘제3대’로 일어섰습니다. 여러 고난을 이겨내고 넘어서며, 오늘날 세계적인 학회로 현실에서 발전시켜 왔습니다. 일본 제1의 교단으로 전세계에 평화와 우호의 길을 넓혀 온 것입니다. (큰 박수)
그 시작은 ‘한 사람의 청년’ 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정말로 진지하셨습니다. 청년을 사랑하여 자신의 목숨 이상으로 청년들을 소중히 대하셨습니다. 제자를 귀중하게 여기셨습니다. 젊은 후계를 소중하게 대하셨습니다. ‘청년을 귀하게 여기고 육성하는 곳이 승리한다’, 본부를 비롯하여 학회 전체는 이 절대 방정식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청년부가 계승하여 투쟁해 나가지 않으면, 광선유포의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청년을 육성한다’ ‘청년을 훈련시킨다’ ‘청년을 훌륭한 지도자로 만든다!’
이러한 결심으로 모든 선배 여러분들은 전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청년부 여러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라는 결의에 찬 대답>
‘광선유포의 신심’으로 서라!
스승이라는 존재는 불법에 있어서도 인간의 삶에 있어서도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부모 자식의 인연도 소중하지만 인격을 연마하고 성장하기 위해 ‘사제’가 없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스승을 가지지 못한 인생은 일견 자유자재로 보이지만 실은 불행합니다. 진짜의 인물은 될 수가 없습니다. 한 걸음 깊은 차원에서 봤을 때, 인간에게 있어서 부모 자식 이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이 ‘사제’의 관계입니다.
여기에 인생 승리의 ‘오의(奧義)’가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스승은 도다 선생님입니다. 나는 선생님을 섬기고 훈련을 받아 선생님의 원수를 갚아 왔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전부 머릿속에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진짜의 훌륭한 신심이란 창가학회의 대은(大恩)을 알고 목숨을 걸고 창가학회를 지키는 것이다.”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인류를 위해서’ 투쟁해 나갑니다. 이 ‘광선유포의 신심’이야말로 ‘대성인의 신심’입니다.
그리고 ‘광선유포의 신심’은 창가학회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창가학회를 지키는 것이 광선유포에 직결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 도다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전세계에서 싸워 승리해 왔습니다.
암굴왕처럼
스승의 이상을 실현
도다 선생님의 스승은 마키구치 선생님이십니다. 도다 선생님의 인생도 어디까지나 ‘사제’였습니다.
옥중에서 마키구치 선생님의 서거 소식을 들었을 때, 도다 선생님은 목숨을 다해 절규했습니다.
“어디 두고 보자! 선생님이 옳았는지 그렇지 않았는지 증명해 보이겠다. 만약 내가 다른 이름을 쓸 수 있다면 암굴왕의 이름으로 엄청난 일을 하여 선생님께 보답하겠다.”
순교한 마키구치 선생님의 ‘분신’이 되어 마키구치 선생님의 정신을 실현시켜 보이겠다!이것이 선생님의 깊은 결의셨습니다. 이것이 사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제에야말로 불법의 진수가 있고 인간의 진수가 있습니다.
이 결의대로, 도다 선생님은 2년간의 옥고를 견디고 투쟁하여 마키구치 선생님의 정의를 증명해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도다 선생님이 사업에 실패하여 곤경에 빠진 채 악구잡언에 시달리고 있을 때, 이번에는 단 한 사람의 제자인 내가 일어섰습니다.
원대한 이상은 스승 1대에서 실현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제자가 그것을 계승하여 실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청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투쟁하라!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을 단련하라!”
싸우지 않는다면 자기자신을 단련할 수 없다.
어떤 때에는 “좋은 정치는 신뢰하라! 그러나 정치가는 신뢰하지 마라!”고 엄중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눈은 날카로웠습니다. 천재 중의 천재 지도자셨습니다. “세계의 어떤 학자를 만나도 얼마든지 토론에 임하겠다”라고 확신에 빛나는 대철학자이셨습니다.
“지금부터는, 청년의 시대다. 청년을 소중히 하고 무엇이라도 이야기하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전부 전하여, 바통 터치하는 것 이외에는 장래의 발전은 없다.”
이것이 선생님의 유언이며 또한 실천이었습니다. 같은 결의와 실천을 모든 선배들에게도 거듭하여 부탁했습니다.
‘악인은 선도 악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불법 즉 사회입니다. 철인에게는 불법에 통하는 빛나는 영지가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을 위해서 현자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18세기에 활약한 한국의 대학자 중에 박지원이 있습니다.
그가 저술한 글 가운데 세간의 소문을 믿는 아들들에게 모친이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소문이라는 것은 소리만 있고 형체는 없고, 보려고 해도 눈에는 보이지 않고, 취하려 해도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인데 아무런 의미도 없이 생겨나 사람들을 혼란시킨다. 의미 없고 형체 없는 것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실체도 없는 ‘소문’을 가볍게 믿어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어머니는 이렇게 말하며 아들들을 훈계하였던 것입니다.
현대에도 실체도 없는 ‘소문’ 이나 ‘거짓’으로 사람들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비열한 행위는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학자가 분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악인은 예를 들어 악평할 수 있는 재료가 없어도 자기의 이해와 충돌하는 경우에는 선을 악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 악인의 악인다운 특성이 있다.”(마키구치 전집)
깊이 생각해 볼 말씀이겠지요.
설사 정당한 것이어도 악인은 자신에게 있어서 불리한 상황이라면 이것을 공격합니다. 일반 사회나 세간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하물며 불법에서도 법화경의 행자에 대해서 ‘삼장사마’ ‘삼류의 강적’이 출현할 것이라고 명확하게 설해지고 있습니다. 광선유포를 추진하고 있는 학회에 대난이 앞다투어 일어나는 것은 필연인 것입니다.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셰익스피어. 그의 유명한 희극에 ‘헨리 8세’ 가 있습니다. 희곡에서는 헨리 8세를 등에 업고 권세를 휘두르는 고위 성직자에 대해 묘사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 성직자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이 드러나 실각하고 맙니다.
희곡 속에서 어떤 등장인물이 이 성직자에 대해 말합니다.
“나도 저 남자가 교만한 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교만은 지옥으로부터 부여된 것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악마가 구두쇠였다거나 혹은 이미 다 주어 버렸기 때문에 남아 있는 교만이 없어서, 저 남자 자신이 새로운 지옥이 되어 갈 것이다.”
격한 말이다. 기고만장한 성직자에 대한 셰익스피어의 분개와 예리한 통찰이 이 대사에 드러나 있다.
불은(不恩)을 용서하지 마라
니치렌 대성인은 시조 깅고에게 보낸 편지 속에서, “부지은(不知恩)의 자(者)는 횡사(橫死)”(어서 1147쪽)라며 화엄경의 문장을 인용하여 엄하게 설하셨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학회에서 은혜를 입고, 학회의 덕분에 위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증상만에 빠져, 감사하지 않고 학회를 업신여기며 동지를 배신한다. 그러한 은혜를 모르는 자들을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된다.”
은혜를 잊은 인간에게 도다 선생님은 격노하셨습니다. “비열한 자들, 배신자들은 가버려라!” 선생님의 목소리는 무시무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정의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학회의 대은(大恩)을 망각하고 반역하여 많은 동지들에게 폐를 끼쳤던 인간들이 있습니다.
장래에도 이러한 인간을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미래를 위해서 굳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괴테는 소설 속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성실함과 신념만이 사람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든다.”
‘성실’과 ‘신념’ 이것이 우리들 학회원의 삶의 방식입니다. ‘창가’의 삶의 방식입니다.
이 신춘, 일본과 세계 전역의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연하장과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러시아 국립 톨스토이박물관의 레미조프 관장은, 희수를 축하하는 정중한 서신과 함께 참으로 귀중한 톨스토이의 흉상을 선물로 보내셨습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신적인 자기 변혁이
소생의 열쇠
레미조프 관장의 서신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도 이케다 회장도 인간 그리고 인류의 소생의 열쇠는 교육과 정신적인 자기변혁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케다 회장이 창립한 창가대학은, 세계 유수의 대학이며 그곳의 졸업생은 ‘선이 악에 승리한다’라는 희망을 사람들에게 주면서 미래로의 길을 착실히 열어가고 있습니다.”
과분한 평가에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만, 세계 최고봉의 양식이 창가의 청년들에게 얼마나 큰 신뢰를 보내고 있는지를 여러분들도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소개를 하였습니다.
평화를 기원하는 지성은 정신적인 자기변혁-즉 ‘인간혁명’에서 미래의 희망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톨스토이
‘전쟁은 최대의 추악한 일’
한편, 대문호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라면 “세계문학의 정점에 있는 대서사시”라고 칭해지는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입니다.
톨스토이는 당초 이 작품을 ‘1805년’이라는 제목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에 시작된 나폴레옹군과 러시아군의 전쟁의 역사가 주된 줄거리였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에서, 전쟁이라는 것은 “인간의 이성과 인간의 모든 본성에 반하는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은 이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것” “예지(叡智)는 본래 폭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문호의 눈은 권력자의 술수와 비열한 허위를 꿰뚫어보고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는 어떠한 말로 치장을 하여도, 어떠한 이유로 정당화시키려고 해도, 전쟁이라는 것은 인간 간의 살육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전쟁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중략) 전쟁의 목적은 살인이다”라고.
톨스토이가 주시했던 1805년부터 꼬박 200년이 지났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21세기를 ‘전쟁’과 ‘폭력’의 유전이 아닌 ‘평화’ 와 ‘대화’ 의 세기로 구축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올해 2005년이야말로, 그 거대한 전환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 강한 결의를 담아, 저는 톨스토이의 최고 걸작을 중심으로 세 가지의 포인트에 관해 여러분들께 호소하고 싶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역사를 움직이는 힘’에 관한 통찰입니다.
톨스토이는 극소수의 권력자들만이 각광을 받아온 종래의 역사관에 대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무명의 민중 한 사람이야말로 빛을 받아야 하고 그 무수한 행동의 결집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하게 역설하였던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스스로의 인생에 있어서, 권력자에 대해 사자처럼 끝까지 싸우면서 무명의 민중에게 모든 것을 베푸는 강한 청년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라는 대서사시. 그 속에서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
젊은 날 톨스토이로부터 진심어린 격려를 받았던 프랑스의 작가 로맹 롤랑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진정한 영웅은 민중이다.”
우리들도 또한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선언하려 합니다. “‘광선유포’라는 평화와 문화의 대서사시. 그것의 진정한 영웅은 진지하고 성실한 학회원 여러분입니다!” 하고 말입니다.
우리 학회원의 용감하고 성실한 행동에 의해 사회로부터의 신용은 더욱 깊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
두 번째의 포인트는 “생명존엄의 선의 연대를 넓혀 나가자!”입니다.
‘전쟁과 평화’의 집필 당시, 톨스토이는 사형판결을 받은 한 청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했습니다. 그런 자신의 행동에 관해 쓴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각 개인의 생명은 신성한 것이므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 등은 있을 수 없다.”
저도 완전히 동감합니다.
현대세계에 있어 여러 불행과 비참한 일을 초래하는 원흉 중의 하나가 생명의 경시입니다.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불법의 철리를 지금이야말로 세계로 강하게 발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톨스토이는 불교사상으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아 생명의 극리를 설법한 ‘법화경’도 읽었다고 합니다. 생명의 영원성에 관해서도 깊이 사색하였습니다.
11년 전(1994년) 저는, 톨스토이도 다녔던 모스크바 대학을 방문하여 이 대학에서 두 번째 강연을 했습니다. 그 강의 중에도 톨스토이의 철학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이 때 강평을 해주신 파닌 철학부장이 “톨스토이도 최종적으로는 불교에서 해결 방법을 발견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말한 것도 잊을 수 없습니다.
선(善)의 단결을!
‘전쟁과 평화’에서는 새로운 사회의 건설에 도전하는 주인공 중 한사람인 피에르가 “어떠한 곳에서도 전력을 다해 사악한 곡해와 어리석음을 몰아내고 재능과 선덕(善德)에 보호의 손을 내밀어 가치 있는 사람들을 쓰레기 속에서 건져내”, 규합해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악인들의 결탁을 부숴 나가고 정의의 연대를 확대하자!” 이것이야말로 ‘전쟁과 평화’의 최종장에서 중요한 주제입니다.
피에르는 말한다.
“만약 악인들이 단결하여 힘을 휘두른다면 선인들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자. 그리고 선의 실천을 우리들의 기치로 삼자.”
1991년 6월 나는 톨스토이의 손자인 세르게이 톨스토이씨와 만났습니다. 프랑스 위고문학기념관의 개관식에서였습니다. 세르게이씨가 “온 세계 사람들을 서로 결속시키는 SGI의 행동은 조부(톨스토이)의 사상과 이념에 일치하고 있습니다”라며, 마음으로부터의 공명(共鳴)을 말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때 ‘톨스토이 우정의 모임’ 회장이기도 한 세르게이씨로부터 이케다 SGI회장에게 모임의 명예회원증이 건네졌다. 그 외에도 SGI회장에게는 러시아 국제아동기금협회로부터 ‘레프 톨스토이 국제금메달’, 모스크바 대학으로부터는 중앙도서관에서 귀중도서로 소장하고 있던 ‘톨스토이 전집 90권’ 등 톨스토이와 관계가 깊은 상과 선물이 증정되었다>
‘묘법의 씨앗’이
‘행복의 꽃’으로
오는 1월 26일로 우리 SGI는 발족 30주년의 가절을 맞이합니다.
<1975년 1월 26일 SGI 발족식인 제1회 ‘세계평화회의’가 괌에서 거행되었다>
발족식에는 ‘세계 51개국·지역’의 벗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지금 ‘묘법의 씨앗’은 ‘세계 190개국·지역’으로 널리 퍼져 ‘평화와 문화와 행복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SGI의 ‘원점의 땅’인 괌으로부터도 대표인 벗들이 달려와 주셨습니다. 멀리까지 정말로 감사합니다! 괌지부의 주디 원팻 부인부장은 괌의 상원(上院)으로서 시민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여성리더입니다. 또한 린다 존슨 전미 부인부장은 캘리포니아주 법조계의 지도자로서 진두지휘를 하고 계십니다. 세계 곳곳에서 창가의 여성은 활기에 넘쳐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우리 국토에 사이좋고 활기차게 묘법의 여성 모임을 넓혀나가야 합니다. 거기에야말로 불행의 암흑을 깨부술 ‘희망의 태양’이 빛나고 있습니다.
격전에서는 끈기가 더 강한 쪽이 승리한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에서 얻을 수 있는 세 번째 포인트에 관해 말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거론해 왔던 것이기도 합니다만 “‘결단코 승리한다’라는 집념을 가져라!”는 ‘절대승리의 철학’입니다.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강한 결심을 한 자이다.”
이것은 가까이 닥쳐오는 나폴레옹의 대군과 결전을 앞에 두고 주인공 중 한 사람인 안드레이 공작이 한 말이다. 인생 전반에도 통하는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투에서 다른 등장인물은 말합니다. “승부를 내기 힘든 경우에는 항상 끈기가 강한 쪽이 승리를 얻게 됩니다.”
인생에 있어서도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들의 투쟁에 있어서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이기고야 만다는 강하고 견고한 결심을 한 자가 승리합니다.
특히 청년부 여러분들은 이것을 깊이 생명에 각인시키시길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승리를 쟁취하는 지도자의 근본원리이자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깊은 결의가 기원이 됩니다. 그것이 승리를 향한 지혜와 행동을 낳는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자신의 인생극에 있어서도, 강대한 종교권력으로부터 ‘파문’을 당하는 대박해에도 결코 굴하지 않았습니다.
세계를 벗으로 삼고 아군으로 삼아 끈질긴 인내심으로 모든 것에 승리하였습니다.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면
자신에게도 힘이!
톨스토이는 논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무한한 힘이 감춰져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무한의 힘을 억누르는 브레이크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한의 힘을 억누르는 ‘브레이크’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나는 이정도 밖에 할 수 없다”라든가 “인간은 약한 존재다”라는 자기 자신에 관한 고정관념이라고 톨스토이는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색심불이(色心不二)’ ‘일념삼천(一念三千)’이라고 하는 생명변혁의 법리를 강론하는 불법의 인간관과도 공명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는 마음, 약한 마음은 부수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승리를 향한 강고(强固)한 일념입니다.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무한의 힘’. 그것은 타자(他者)의 행복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행동에 의해 해방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그것이 톨스토이의 확신입니다. 그야말로 우리들의 하루하루의 학회활동입니다.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행동이 스스로에게 생각지도 않았던 가능성을 넓혀줍니다. 이것은 여러분께서 뼈저리게 실감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대담했던 캐나다의 세계적인 평화학자 러퍼포트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계 평화운동의 대부분은 핵병기와 전쟁에의 ‘공포’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만, SGI는 ‘평화라는 것은 사람들의 기쁨과 행복이 실현되는 것이다’라고 한 걸음 더 나아간 차원에서 평화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화의 단체는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인간혁명’의 철학을 앞세워 행복과 평화의 연대를 넓히고 있는 SGI에 세계의 지성이 거는 기대는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이 어서에서 반복하여 인용하시는 법화경 약왕품(藥王品)에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대법(大法)을 전세계에 광선유포하여 단절됨이 없이 악마(惡魔), 마민(魔民), 제천(諸天)(제육천의 마왕 등), 악룡(惡龍), 야차(夜叉), 구반차(鳩槃茶)(사람의 정기를 흡수하는 변환자재의 악신) 등이 들어올 틈을 줘서는 안된다’ 라고 하는 석존의 엄명입니다.
이 불칙대로 우리 SGI는 세계광선유포를 이뤄왔습니다.
질시나 망은에 정신을 빼앗긴 수많은 악인과 장마(障魔)를 과감하게 타파하고 말법만년에 묘법을 전하며 한없는 영법구주의 길을 열어 왔습니다.
석존도 대성인도 참으로 찬탄하실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전쟁이라는 악을 없애려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의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은 단 하나뿐이지만 그 대신 그 한 가지는 세계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무기, 진리이다.”
그래서 “우리들의 승리는 아침햇빛이 밤의 암흑을 밀어내는 것과 같이 의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최후에는 인간주의가 승리합니다. 아니, 결단코 승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톨스토이의 정신을 이어받은 미국의 비폭력 지도자 킹 박사는 단언했습니다.
“악은 최후에는 선의 용서없는 강한 힘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 선이라는 것은 ‘민중의 편에 서는’ 것입니다. ‘생명의 존엄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무적의 ‘법화경의 병법’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1년을 훌륭하게 이겨낸다면 다음 50년, 100년의 대전진을 이루어 새로운 창가학회가 완벽하게 완성됩니다.
우리 동지 여러분! 우리들의 깊은 ‘창가혼’은 ‘단연코 승리한다.’ 가 결론입니다. 이러한 결심으로 올해도 승리하고 승리하고 또 승리합시다!
승리하는 것은 기쁨
부처의 세력을 강하게
광선유포는 ‘부처의 세력이 얼마나 전진했는가’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광포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학회의 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것은 선을 위한 싸움이자 자신을 위한 싸움입니다. 여하간 ‘학회활동으로 승리’하는 것은 기쁨이며 즐거움입니다. 승리한다면 모든 것에 걸쳐 복운이 커집니다. 또 광포의 위대한 길도 열립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법화경의 본질에 관하여 “겉으로는 작은 선(善)을 보이면서 마음 속으로 큰 악을 감추고 있는 마의 정체를 밝혀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구경(究竟)의 최대선(最大善)에 도달하게 해주는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구경의 최대선 - 이 이상의 선은 없다라는 초대 회장의 대확신입니다. 우리들은 “학회활동은 선 중에서도 최대의 선이다”라는 기개로 올해도 전진하고자 합니다.
투혼만큼은
절대 패배하지 마라
오늘은 신춘을 축하하는 본부 간부회에 다양한 분야의 여러분이 모여 주셨습니다.
우선 해외 17개국·지역에서 참가하신 동지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큰 박수)
(간부회에서 ‘오늘도 힘차게’ ‘어머니’를 부른) ‘백합 합창단’ 여러분의 아름다운 목소리에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훌륭한 합창이었습니다! (큰 박수)
그리고 ‘창가 글로리아 취주악단’ 의 여러분,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명연주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큰 박수) 그리고 스포츠계의 여러분들, 승리의 활약을 기원하겠습니다! (큰 박수) 모두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승부에도 운이 있습니다. 이길 때가 있으면 지는 때도 있습니다. 그 날의 컨디션의 좋고 나쁨도 있겠지요. 하지만 싸우는 ‘투혼‘만큼은 잃어서는 안됩니다. 마음에서 패배해서는 안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큰 박수)
예술부, 만세!
예술부 여러분도 항상 감사합니다! (큰 박수)
화려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계신 모습을 보면 정말로 흐뭇합니다. 언제나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뒤로 한 걸음 물러선 듯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지도 모릅니다만 그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바로 거기에서 진정한 ‘달인’의 예술이 연마되기 때문입니다.
큰 박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것도 좋습니다. 반대로 전혀 박수도 없고 각광도 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하고, 춤을 멈추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예술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그것도 위대한 모습입니다. 묘법에 살아감으로써 불멸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밝고 환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예술부 여러분의 활약은 동지 전원의 희망이자 긍지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전면적인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예술부, 만세!”라고 목소리를 드높여 외치겠습니다. (큰 박수)
승리와 행복으로 빛나는 1년!
세이쿄 신문을 배달해 주시고 있는 고귀한 ‘무관의 벗’ 여러분, 마음으로부터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감사를 보냅니다. (큰 박수)
올해도 아무쪼록 안전하고 사고 없기를, 그리고 건강, 장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부인부 간부회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큰 박수)
이번달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부인부 총회의 대성공을 위하여 제 처와 함께 열심히 제목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성인식을 맞이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회장에서 “예!”하는 대답)
축하드립니다! (큰 박수)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학회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의 50년’을 잘 부탁드립니다! (큰 박수)
그리고 도카이도(東海道) 총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큰 박수)
가나가와도 시즈오카도, 세이쿄의 확대와 홍교에 참으로 힘써주셨습니다. 훌륭한 모습입니다. 모두 광포의 영웅입니다.
그리고 미국 창가대학에서 공부하는 소중하고도 소중한 학생 여러분! 참으로 잘 와 주셨습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창립자로서 저는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여러분의 성장과 학업의 성취를 전력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큰 박수)
긴 시간 동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1년이 승리와 행복으로 빛나도록 매일 기원하겠습니다. 돌아가시면 가족들과 동지 여러분들에게도 안부 말씀 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