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고 인공지능 과목 개설...학생들 대상 인공지능 기초교육 실시
서강고등학교(교장 강선태)는 오는 2021년 교육과정을 개편 인공지능 과목을 개설한다.
서강고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교과특성화 학교(SW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광주지역 최초 인공지능 융합 운영 중점 고등학교로 교육부의 지정을 받았다.
서강고는 오는 2021학년도부터 기존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등의 과목에 더해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빅데이터 분석 ▲수리와 인공지능 ▲정보과제연구 등의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 연계를 통해 재학생들의 수강신청을 받아 해당 과목들을 운영하며, 관련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은 지난 11일 초·중등 교육과정 일부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보통교과에 생긴 인공지능 관련 과목이다.
‘수리와 인공지능’은 수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과목으로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서강고가 개설 신청을 했고, 시교육청의 사용 승인들 받았다.
또 ‘정보과제연구’는 지난해 서강고가 과목 개설 신청을 해 광주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았고, 광주지역 정보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과서까지 개발이 완료됐다.
서강고는 오는 2021학년도 인공지능 교육과정의 본격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3일부터 4일가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달 말과 10월에도 관련 기초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공지능 교육, 일반 교사 대상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선태 교장은 “다양한 인공지능 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역량이 기대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커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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