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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 20평 (실평수는 15평이라는...)신혼집이랍니다. 주인집에서 집을 매매한다고 해서 다른집으로 이사간답니다. 조금 큰집으로 옮겨서 기분이 좋긴하지만~ 첫집이라 막상 이사갈려니 꾸민건 별루 없지만 아깝네요 ㅎㅎ 이렇게 흔적을 남겨둡니다. 최소비용으로 결혼을 해서 집구하는데 돈을 보태고 가구는 최대한 작게 큰집옮길때 좋은가구 사자했는데... 살려고 하니...-_-돈이 없어서....;;; 아깝네요 ㅎㅎ 처음부터 좋은걸 사야되요~ㅠ.ㅠ
<거실> 집이 좁다 보니 거실도 참 작지요~ 딩굴거리는거 좋아하는 신랑과 저는 쇼파는 좌식으로 집이 작다보니 ~ㅎㅎ 노랑색을 신랑이 고르는 바람에 깔맞춤한다고 거실장도 노랑으로 골라버렸네요 -.-; 원래 커튼도 노란색이었따능.....ㅎㅎㅎ 벽지가 전부 하얀색이라... 포인트스티커로 유아틱하게 꾸몄는데... 저거 꽤 비싼데 아깝네요~ㅋ 좁은 거실에 있을건 다있는... 에어컨은 무이자 할부로 시작해 이제 내것이 되었고... 자전거는 살좀 빼보쟈 했는데 옷걸이로 쓰고있고...ㅎㅎㅎ 다 그렇게 사는거죠 -,-; 꽃 스탠드는 친한동생한테 선물 받았는데... 정작 울집과는 어울리지가 않아서... 두번 켜봤나.ㅡㅡ? 불빛도 너무 밝아서 그냥 장식품임...ㅎ
인터넷쇼핑하다 이쁘길래 산 시계... 근데 가끔 멈춰버리는 -_-;;;;;; 스위치도 이쁘게 바꿧는데...저거 못때어 가겠쬬?ㅋㅋㅋ
<주방>
주인집에서 씽크대를 바꿔주셨어요 다행이두~ㅎㅎ 아일랜드 식탁을 구입해서 그 위에는 오븐이랑 잡동사니가....식탁구실을 못하고있다는 ㅋ 그리고 완소 음식물처리기 냉동식이예요~ 여름때 하루만 놔둬두 냄새나고 파리 끓고 했는데 12층이라 쓰레기 버리러 가는것두 귀찮은 저에게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만 버려도 되는 ~ 완전 소중한것이 되었네요~ 실용성이 좋습니다.. 살얼음처럼 얼어서 한번 툭치면 그대로 떨어지지용~^^
<안방> 안방을 그냥 피씨방처럼...ㅎㅎㅎ 저렴한 가구들~,~ 좌식화장대 퍼질러 앉아서 화장을~쳐발쳐발 -,-;;;; 옆에 선반은 그냥 집에 쓰던거 들고왔구요 2인용 컴퓨터 책상과 사장님의자 좋은거 구입했네요~ 컴퓨터는 서로 쓰던거 들고옴~ㅎ 지금 고물이 되어가서 서로 자기 컴퓨터 바꿀려고 눈치보는중 -_-* 안방에두 스티커로.. 안심심하게;;;
처음에는 침대없이 라텍스깔고 잤는데요~ 이게 두꺼워서 접지도 못하니 먼지가 달라 붙어서 프레임만 하나 사서 올렸답니다. 낮은 침대가 되었지요~ 등받이가 없어서 쿠션 좋은거 하나 장만했구요 롤스크린은 신랑이 골랐네요~ 2년살다보니 살림이 늘어나서 안깔끔하고 너저분합니다...ㅎㅎ
작은방은 그 유명한 메이커 왕자행거로 옷방을 만들었는데요.. 너무 지저분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ㅎㅎ 깔끔하게 살려면 그냥 장롱이 좋긴해요... 옷이 많아서 이걸루 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는... 이불장과 서랍장이 작은방에 들어가 있습니다.
<욕실&현관>
오래된 아파트는 역시 화장실이 드럽죠~ㅋㅋ 리모델링 안해주셔서...그냥 시트지로 벽면에 붙였네요~ 신랑님이 고생했습니다..ㅎㅎ 화장실은 뭐~대충요렇게 해놓고 잘썻네요 그래도...ㅋ 현관은 다들 꾸미시는걸루 ... 저거 양면테이프인데...이사갈때 때라고 하시면 어뜩하죠?!ㅋㅋ큰일이네~ 옆벽면에 신랑 출근때 힘내라고 붙였는데... 저거보면서 씅질내고 가신다능....ㅡ,.ㅡㅋ 현관문도 번호키로 바꿧는데요...때갈려니...구멍이 슝슝 -0-;; 냅두고 가야하나 어쩌나 싶네요~ 현관모기장두 인터넷에서 5만원 정도에 사서 직접 설치를 했거든요~ ㅠ.ㅠ 아까빙
이사갈려고 하니 꽤 짐들이 많아 졌네요...창고에두 수북히~고작 2년 살았는데 에구구~ 가난하게 시작한 부부라서 냉장고도 친오빠네가 사주시고~ 세탁기는 친정집에 2개라서 하나 훔쳐(?)오고 ㅋㅋ 다른 신혼집처럼 좋은가구 하나 못샀으나~ 나름 아기자기 하게 꾸미고 살았네요~ 또 전세집으로 이사가는데 거기서는 안꾸미고 있는대로 살래요~ㅎㅎㅎ 내집장만을 위해서 열씨미 살아야겠어요~! 안녕 우리 신혼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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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랑같은평수에 비슷한 구조네요^^
첨으로 내손으로 살림살이며, 가구며 하나하나 준비했던 신혼집....아마도 기분이 남달랐지싶네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전 5년내에 내집장만이 목표에요. 집들이 두번에 한달생활비 마이너스네요 ㅜㅜ
큰집으로 옴겨가시는거 축하드려요~^^
전 집이 작아서 집들이도 안했네요^^; 이번에 이사가면 해야되지싶어요 ㅠ.ㅠ 몇년 못살고 집을 옮기려니 속상하기도 하고 잘됐다 싶기도 하고~ 이래서 내집이 있어야하나봐요^^ㅎ
음식물처리기는 .... 어떻게 구입할수있나요? 저도 정보좀주세요 비싼가요?
동양매직음식물처리기라고 인터넷으로 찾으시면 되구요...한 17만원정도...? 티몬에서 할인할때 산거라서~
좀 비싼감이 있쬬...ㅡ.ㅡ^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정말 최고로 좋아요~ 글구 집안이 정말 아늑하네요^^
ㅎㅎ 귀차니즘 주부에게는 참 고맙죠 ~
음식물 처리기 전기세는 어느정도인가영? 탐나네여 ㅎ
전기세는 별루 차이가 안나요...표가 안나더라구요~ 몇천원더나온다고 보심될려나??
철문에도 스티커 붙이신건가봐요 저거 잘 떨어지나요?? 저도 어제 신혼집 나와서 청소했는데 화징실이랑 현관문땜에 완전 스트레스 ㅠㅠ
화장실 하단에도 시트지 바르면 물땜에 더 지버분해질까요??
현관문은 폼보드처럼 스티로폼? 이런재질이구 양면테이프로 발랐는데 안떨어지네요~ 화장실은... 솔직히 완전 떨어지지는 않는데 끝자락이 일어나요~ 쪼끔 지저분해 보이긴해두 그냥 더러운 화장실보단 났다고 생각해요~방수되는 시트지 알아보세요^^
거실에 카페트 정보좀 주시면 안되요? 화사하니 이쁘네요..
아~저거 작년에 사서 기억이 잘..ㅎㅎ 인터넷으로 뒤적거리다 산거라서요~저렴했어요...잘찾아보세용;;
부럽다.. 전 시댁들어가 살아서.. 따로 꾸미고할마음없어서..그냥 살고있어요.. 분가할때 그때 꾸밀려고..지금은 시어머님살림 애용하고 있음..ㅋㅋㅋ 괜히 사놓고 분가할때 가져가기 민망시러우니.. 걍대강살다가.. 분가하면 이쁘게 꾸미고살고싶네요~~
작은평수긴한데 아기자기하게 신혼분위기 물씬 잘꾸며놓으신거같아요 저도 작은평수로 가야해서 도움이 마니 될거같아요~^^
컴퓨터책상 어디서 하셨는지 정보 부탁드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