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비잔틴의 국가명칭이 나왔을 때 문득 생각난 건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누미디아나 베르베르, 페르시아도 몽땅 그리스나 로마가 붙인 이름인 거 아시죠. 뭐 역사 기록이 그네들것만 남아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서도, 그런데 그쪽 발음이 있어도 서양문명이 이름붙인 걸로 우리들은 배우죠. 페르시아는 원래 이란쪽 언어로 '파르스'인 것을 그리스가 듣고 '페르시스', 그것을 또 라틴어로 오면서 '페르시아'가 된 케이스, 페르시아의 수도였던 '페사르가다'에는 황무지 중간에 휘황찬란이 만들어져 있어서 지상천국으로 불렸는데 그말이 와전와전되어 파라다이스가 되었고..
누미디아는 라틴어로 '유목하는 이들의 국가' 어원에서 노마딕과 같지요.
베르베르는 그리스어로 '야만인' 바바리안과 같죠.
페르시아건 파르티아건 자기들이 그 명칭으로 스스로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지역이름에서 따서 주로 그리스인들이 명칭지어준 것이지요.
첫댓글 재밌는 것은 이러한 것이 그리스인에게도 해당한다는 점이죠. 그리스란 이름도 사실상 승자며 지배자인 로마인이 붙인 것이죠. 그들은 오늘날에도 그리스인보다는 헬라인이라 불리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음, 조금 착오가 있는 듯 하네요. 바바리안은 이어족(異語族) 즉, 헬라스어를 쓰지 않는 모든 민족을 묶어서 가르키는 말입니다.
딱히 붙여 줄 이름이 없으니까 바비리안의 뜻과 같은 베르베르를 붙여 준게 아닐까요.
이어족이라해도 할말 없지만 요번 제 의견은 착오가 아니군요. ^^ 잘 아시듯 전 모르는 부분은 금방 인정하는 성격이라. 뭐 엘리스님말도 일견 맞는 것이 그리스인들 귀에는 야만인들이 '바 바' 거리는데서 바바리안이 만들어진 것이니 뭐 그렇다고 봐도되고.
헬라(세계)에서 헬라 이외의 인간들은 야만인이었죠. 베르베르는 야만의 의미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게임상의 누미디아는 카르타고 장군들과 생김새가 비슷한데 원래는 베르베르족 중심의 통일왕국으로 샘계통은 아니지요.
피사르가데는 페르시아 샤의 여름궁전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수도는 페르세폴리스로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바바리안이라기 보다는 바르바로이가 그 당시 헬라인들이 헬라인이 아닌 이민족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지요.
스파이시습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여러가지를 이번에 새로 배웠군요. 역시 토론은 이렇게 재미나게 공부하는게 좋지요. 앞으로도 좋은 지식 많이 부탁드립니다 (--) (__)
짱개네의 중화주의 발상과 비스무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