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8~12 /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

[하나님의사람]

누가복음 12:8~12 /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

(눅 12: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눅 12: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눅 12: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눅 12: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눅 12: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지금까지는 핍박받고 있는 제자들에게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어서 핍박받는 제자들에게 계속하여 ‘염려하지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핍박받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행해야 할지 염려할 수 있습니다.

염려는 핍박받는 제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찾아오는 것이 염려입니다. 우리는 먹고 사는 것, 건강, 직장일, 자녀 문제, 노후 문제를 염려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염려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첫째, 고난의 때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해야 합니다(8~9).

(눅 12: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눅 12: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을 회당과 정사 잡은 자와 권세 자에게 끌고 갈 것입니다. 그때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예수님을 부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해야 합니다. 병이 나고, 파산이 나고, 사고가 나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해야 합니다.

그것이 염려를 극복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할 때 예수님이 기뻐하시고 예수님도 우리를 시인하여 우리의 편이 되어주십니다. 마지막 날에는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염려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다가 핍박받는 상황에서, 또는 극한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예수님이 어떤 사람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핍박자보다 크신 분이고, 어떤 어려움도 해결하시는 능력자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핍박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머리카락 하나까지 주관하시는 섬세하신 분이십니다. 그걸 알면 염려하지 않게 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가 나를 사랑하시고 내 편이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는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감당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니 한 번도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그런 사랑을 기억할 때 핍박 중에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할 수 있습니다.

설령 우리가 연약하여 예수님을 부인하였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그때는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회개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엉겁결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때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눈길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부인할 것을 아시면서도 자신의 연약함을 감당해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였습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고 통곡하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고백해야 합니다. 병이 들고, 사업에 실패하고, 어려운 사고가 나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더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둘째, 항상 성령님을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10~12)

우리가 핍박의 때에 어떻게 무슨 말을 할지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 시인하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할 말을 주십니다.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우리에게 생각을 주시고 말을 주시고, 행할 힘도 주십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은 예수님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살인과 간음도 용서받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을 무시하면 용서받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 받지 못합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한 죄가 되어 영원히 용서받지 못합니다. 성령님을 모독하는 죄는 가장 큰 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모독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성령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존중히 여기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첫째는 말씀을 존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높임으로 성령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에 기초하여 생각하고 말씀에 기초하여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성령님을 존중히 여긴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하나님 나라 가기까지 우리의 길동무가 되어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과 성령을 높여 드릴 때 성령님은 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염려를 어떻게 극복하기 위해서 더 안 좋은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요 주인으로 마음으로 믿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항상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와 계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

우리는 말씀에 기초하여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과 말을 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악한 사람이라도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말씀에 기초하여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소원에 곧바로 순종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천국 가는 여행길에 아름다운 동행을 하여 주실 것입니다.

평생토록 우리가 성령님과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