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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Return of the Queen"은 대단했다. 이번주를 간단히 총평하자면 간만에 돌아온 조디 포스터의 위력은 조니 뎁과 팀 버튼도 어찌하지 못했다로..말할 수 있겠다. 2002년 "패닉룸" 이후 잠깐 안보이나 싶었는데, 역시나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3년만에 들고 나온 대중을 위한 영화인 "flightplan"은 또 다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평들이 꽤나 괜찮게 돌아가고, 뭐..가끔 딴지 거시는 분들도 있지만서도..어쨌든..나는 연기하면 떠오르는 그녀의 귀환이 반가울 뿐이다. 2위는 지난주 딸랑 5개 스크린에서 선을 보이면서 정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지난주 23위를 차지했고, 스크린당 수익이 7만달러가 넘었었다.) 팀 버튼의 "Corpse Bride"는 아쉽지만 2위까지 밖에 오르지는 못했다. (분명 1위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1999년 "슬리피 할로우"이후 팀 버튼이라는 브랜드에는 못미치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그가 2005년에만 2편의 작품으로서 완전하게 복권했다. 오호..한마디로 "Return of The Fantasy King"인 것이다. 이 작품이 어떤지 궁금하다고?..간단하다..야후 닷 컴가서 클릭하면 된다..칭찬일색이다... 3위는 넘어가고 4위는 오호..바우와우주연의 "롤 바운스"다..꽤나 잘 나온듯 싶다. 개봉전부터 상당히 기대가 컸었던 작품이었는데, 개봉하고 나서도 미국에서는 꽤나 좋은 평을 듣고 있고, 성적도 꽤나 괜찮은 걸 보니..더욱 기대가 커진다. O.S.T 역시 빌 위더스부터 쿨앤더갱 그리고 비욘세까지..멋진 음악들로 넘쳐난다.. 귀신들린 에밀리의 이야기는 5위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벌써 6천만달러를 넘어섰다. 로라 리니 말고는 전혀 들어본 이름이 없는 배우들 주연에다가 감독도 그저 그런 사람이었는데..영화는 대박 났다고 밖에..진짜로 무서운 건지..굉장히 재밌는 건지..궁금하긴 하다. 6위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실패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작품이 될 듯한 "lord of War"가 차지했고, 다음주면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할 듯 싶은 "40세 숫총각"이 7위..그리고 10위는 개봉 2주만에 10위로 떨어졌지만, 이미 제작비의 7배이상을 벌어들인 "크라이 울프"가 차지했다. 2편제작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 2억달러 흥행 영화 "웨딩 크래셔"가 드디어 사라졌다. #Coming SOON!!! 다음주에는 3편의 신작과 스크린수를 늘려 상영하는 2편의 작품이 준비중인데, 영...이번주 작품들에 비해 힘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정도의 작품들이라면 조디 여왕님의 1위가 한번 더 갈 수도 있고, 판타지 "킹" 버튼님의 업셋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뭐..그래도..1편 정도는 유혹당할만한 작품이 있기는 있다. 처음 작품은 배우로서 꽤나 이름이 있는 빌 팩스턴의 주연작이 아닌 감독작품인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다. 1913년 US 오픈 골프대회에서 10살짜리 캐디와 7개의 골프채만으로 우승을 일궈낸 전설의 골퍼 프랜시스 위멧의 이야기를 다룬 영환데, 언제나 늘 그렇듯 시련을 극복한 스포츠 영웅의 이야기는 재미가 있어도 흥행은 그저 그랬다. 두번째 작품이 유혹당할만한 작품인 그 작품이다. 이미 많은 남성팬들을 확보하고 있지만서도 무섭게 그 세력을 떨쳐 나가고 있는 제시카 알바의 비키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보고 싶은 해양액션 스릴러물인 "Into the Blue"다. "패스트앤 퓨리어스"의 말끔한 금발머리 폴 워커가 그녀의 파트너로서 바닷속 보물을 두고 악당들과 싸운다는 아주 단순해 보이는 이 작품의 주인공을 맡았다. 2,400개정도의 스크린 확보가 걸리기는 하지만..다음주 강력한 1위 작품후보긴 하다. 세번째 작품은 뭐..."버핌와 뱀파이어"의 감독이자 작가인 조스 웨든의 작품이란 것이 유일한 장점인 도무지 감이 안잡히는 (볼만한지 아닌지..) "Serenity"다. 일단은 SF 영화같기는 한데..폭스 TV의 "Firefly"의 극장판이라고 보면 될 것 같기도 하다.(이 시리즈 자체를 모른다..). 잘 모르겠다.. 네번째 작품과 다섯번째 작품은 이미 이번주에 개봉을 했는데,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흥행전선에 뛰어들 작품들이다. 남다른 영화매니아들이라면 기대가 큰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A history of violence"가 이번주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음주에 확실하게 관객사냥에 나서고, "피아니스트"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신작인 "올리버 트위스트"( 그 올리버 트위스트가 맞다!!)역시 스크린수를 몇백개 확대하면서 다음주 본격 흥행레이스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아...그리고 다음주에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알 파치노 주연의 걸작이었던 "칼리토"의 2편이자 스토리상으로는 프리퀄인 "Carlito's Way: Rise to Power"가 개봉을 한다. 칼리토역을 맡은 이는..다음주에 개봉하는 "Into the blue"를 만든 존 스톡웰 감독이 만들었던 "크레이지/뷰티풀"에서 키어스틴 던스트와 사랑을 나누었던 제이 헤르난데즈다.. |
첫댓글 웰컴투 죠디~~ 다음주 그녀의 2연패를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오오.. 재밌게 봤던 칼리토의 프리퀼..;; 기대만빵..;;;
할리우드의 대세인 알바의 비키니라 매우 기대가 +_+/
올리버 트위스트의 포스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어떤 내용일지 기대되는군요,,
조디 포스터 참 방갑네영~~
후헷~ 제시카 알바~
칼리토는 알파치노가 나와야 하는디,,
칼리토 저거 욕 지금 진짜 많이 먹지 않나요. 명작을 왜 굳이-_- 제대로 된 프로젝트도 아닌거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