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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아이돌 호사가
오늘은 13년째 이야기만 나오면 오해받고 조롱 당하는
JYP의 미국병....
JYP의 미국시장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번 레드벨벳 앨범이 너무 좋아서 그 이야기를
할 생각이였는데
(일단 이건 오마이걸이나 NCT 의 흐름을 좀 더 보고
묶어서 하든지.... 아님 다음 기회에 하든지 해야할것같고...)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간 제 글 댓글에도 그렇고
따로 쪽지를 준 분 중에도
미국진출.... 특히나 JYP 가수들의 미국 활동에 대해
굉장히 오해하고 계신분들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참에 따로 정리를 하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연말에 JYP 가수들을 정리하는글에서나
엔믹스 이야기를 했던 글에서 썼던 내용들도
포함되겠지만.....
뭐 어떤가요?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제 모든 글을
보는분들은 아니니 그냥 써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께요.
# 딱 10년 빨랐던 JYP의 미국병
지금은 그런 이미지가 많이 옅어진 모양새 지만
박진영은 단순히 JYP라는 기업의 수장 이라기 보다
JYP 엔터에 속한 모든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코어' 라는
느낌이 강한 존재 였습니다.
기업의 수장, 사업가 보다는 음악가로서의 이미지나
영향력이 강한 사람이죠.
3세대 아이돌 판 이전만 해도 JYP의 모든 가수들의 장르가
곧 박진영 음악 그 자체였고
지금 활동하는 트와이스나 있지 같은 경우 까지도
박진영 음악색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많이 받은
아티스트 죠.
이 박진영이라는 음악가는
기본적으로 음악적인 가치관, 철학을 적립하는 시기부터
미국 흑인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찌보면 이런 음악가가 미국시장에 음악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꿈을 품는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인거죠.
물론 이런 배경을 떠나서도 미국시장은 전세계 음악시장의
정점이고 전세계 모든 음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꿈의 무대 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당연한 흐름입니다.
다만 이 꿈이 너무나도 유망했던 국민걸그룹을 추락시켰던
사례를 남기게 되어 전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너무나도
큰 실패를 선보인것이 하나의 이미지로 각인 된것이 문제죠.
그러나 저는 이 '미국병' 이라는 말이 지금 시대에 참
안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축구를 좋아하니 축구로 예를 들면
손흥민을 중심으로 많은 한국의 축구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고 유럽무대에 도전하는 시대가
왔는데
어린시절 유럽진출에 실패한 선수가 다시 유럽무대를
꿈꾸면 그건 유럽병 인가요?
아니죠. 큰무대를 꿈꾸는게 왜 조롱받을 일인가요?
왜 다들 같은 꿈을 꾸는데 이 사람의 꿈만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걸까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박진영이 좀 억울한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임정희,지소울, 원더걸스로 공략하고자 했던
미국 진출은 완전한 실패가 맞습니다.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 이라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완전히 망한 사업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그러나 SM의 보아, 소녀시대 미국진출은 어떤가요?
YG의 세븐 미국진출은요?
원더걸스 처럼 가장 중요한 시기에 국내 다 버리고 올인
한게 아닐뿐....
이런 사례들도 다 실패 입니다.
이수만,양현석도 미국병이라서 그런걸까요?
아니죠.
마켓의 크기가 작은 대한민국 시장의 특성상
더 큰 시장으로의 진출
특히나 세계 최고 시장에 대한 도전은
사실 필수적인 흐름일수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그러나 모두 꿈 꿨던걸 좀 더 티나게 실패했을 뿐인
박진영은 지금까지도
트와이스 미국 투어 한다그러면
"박진영 미국병 또 돋았네... 이젠 있지를 밀겠네."
있지 미국 뭐 한다 그러면
"박진영 또 미국병 ㅋㅋ 아직도 못고침."
이런식의 반응들이 나오다보니.....
저는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만이라도 이게 오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JYP의 미국병은 딱 10년 빨랐을뿐....
결코 틀린것은 아니였습니다.
싸이, BTS 등의 성공으로 KPOP의 위상이 많이 달라진 지금
JYP 사단의 글로벌 스타들은
JYP의 오랜 숙원이자 KPOP 시장의 최종 목표인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실마리 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가 뚜렷한 성과들을
보이고 있는데
그냥 JYP는 다 미국병이고
하이브의 BTS나 YG의 블랙핑크가 월클인건 알아도
JYP는 인기 없다는 인식과 오해를 갖고 있는분들께
JYP의 에이스들이 얼마나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트와이스 먼저 살펴보죠.
# KPOP 걸그룹 역사상 가장 성공한 미주투어.. 트와이스
트와이스의 미국진출 현황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얼마전 있었던 트와이스의 4번째 월드투어 에서 진행된
미주투어 성과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이미 지난해 정규 3집 Formula of Love : O+T =<3 으로
빌보드 200 에서 3위를 기록하고
미국 싱글 The Feels 로 빌보드 HOT 100 에 진입한바
있는 트와이스는
올해 미주투어를 통해
미국에서 실제로 트와이스가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트와이스의 이번 미주투어는 5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통해 10만여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는 BTS를 제외하면 KPOP 가수가 미국투어 에서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사례 입니다.
BTS를 제외하면 트와이스보다 성공한 미국투어가
역대로도 없었다는 이야기죠.
기록을 나열하는 김에 쭉 더 해보겠습니다.
트와이스는 미국에서 공연한 걸그룹 중 역대 최초로
단일 공연 200만 달러 수익을 돌파했고
미국 걸그룹 공연 수익 역대 1위 부터 4위까지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KPOP 걸그룹 중에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해외 걸그룹 다 포함해도 1위부터 4위까지 전부
트와이스가 갈아엎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에 단일 공연으로 13400여장의 티켓을 판매하며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역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세웠죠.
그냥 미국투어 에서 세울수있는 모든 걸그룹 기록을
다 갈아치웠고
BTS을 제외하면 KPOP 가수로서 세울수있는
모든 미주 투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것도 이 코로나 시국에 말이죠.
(지금 이 규모도 보수적으로 잡은것 입니다.
워낙 반응이 좋으니 공연을 추가한 흐름이죠.
트와이스의 지금 북미 인기 상승 이나 코로나 시대로
얼어붙은 공연시장이 다시 열리는것을 감안할때
앞으로는 훨씬 더 큰 규모 투어도 가능할겁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초대박 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미국싱글을 통해
빌보드 HOT 100에 차트인 성공하고
빌보드 200 에는 3위로 진입해 8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고
KPOP 가수 중 BTS 이후 역대 가장 성공한 미주투어를
성공시킨 월드스타가
JYP 소속의 그룹인거죠.
물론 BTS는 어나더 레벨이고
블랙핑크라는 월드스타가 또 있지만
적어도 지금 트와이스는 KPOP의 3번째 간판스타
라고는 확실히 부를수있는 그룹입니다.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 한적 있지만 멜론 순위가
약해졌다 뭐 이런걸로 깎아내려질 수준의 위상을
가진 팀이 아닙니다.)
KPOP 여자가수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해낸
가수고 수익적 데이터상으로 역대 가장 성공한
여자 아이돌이죠.
세계 3대 음악시장 (미국,일본,영국)의 메인차트들인
빌보드 HOT 100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오리콘 차트
에 전부 차트인 하는데 성공한 역대 3번째 KPOP 가수이고
(BTS,블랙핑크,트와이스)
3억뷰 이상의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13편 보유하며
BTS, 원디렉션, 마룬5 를 제외하면 전세계 에서 가장
많은 3억뷰 이상 뮤비 보유 아티스트 입니다.
(뮤비 한두개가 수억뷰 나오는건 그럴수있어요.
그러나 열몇편이 연달아 계속 그렇게 나오고
국내에서 언제 쉬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자주 나오던
시기에도 계속 미친 조회수가 기복없이 보장된다는것
그건 클래스죠. )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트와이스의 영향력이나
위상은 여전히 너무나도 강력한거죠.
물론 트와이스 그 자체로도 매우 성공적인 글로벌
행보이지만 이후 이 경험과 노하우는 JYP에 축적될거고
엔믹스 등의 후배가수들은 더 빠르고 쉽게 같은 길을
걷게 될겁니다.
트와이스도 이미 성공적이라 볼수있지만
이 사례를 통해 앞으로 더 명확한 성과들이
JYP에서 이뤄질수있다는게 매우 긍정적인 점이죠.
아마 트와이스의 글로벌 인기가 이정도까지 대단한지는
모르셨던분도 많으셨을듯 싶은데....
JYP에 잘 알려지지 않은 월드클래스 그룹은 트와이스 뿐만
아닙니다.
트와이스의 바통을 이어 차세대 JYP의 간판 에이스가 될
스트레이키즈 이야기도 이어가 볼께요.
# 소문난 꾼들의 모임에 쏟아지는 눈빛은...
일단 가장 먼저 이야기 해야 할건
최근 빌보드 200 에서의 1위 달성 입니다.
중간에 슈퍼엠의 사례도 있긴 했지만
이번 스키즈의 빌보드 200 차트 1위는
단일 KPOP 가수로는 BTS 이후 최초의 기록 입니다
최근 빌보드 200 에 진입하는 KPOP 가수가 늘어가고 있고
빌보드 글로벌 어쩌구 월드 어쩌구 하는
서브차트들 진입 언플도 워낙 많다보니
이런 이슈들에 대한 대중들의 체감이 많이 옅어진
상황이지만
스트레이키즈가 1위를 차지한 빌보드 200 은
빌보드 메인차트고 BTS를 제외하면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사례 이기 때문에
확실히 무게감이 다르죠.
그러나 이런 소식이 전해져도
앨범차트는 많이들 한다
메인차트가 아니라 200 에서 1위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꽤 계셔서 이 점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요.
물론 비교할수없는 사례인걸 알지만
BTS 의 사례를 인용해볼께요.
(BTS처럼 떡상 간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사례 인용 입니다.)
위 사진은
BTS가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빌보드 200은 메인차트 아니다.
별거 아니다. 라는 식의 깎아내리기가 나올때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SNS 내용 입니다.
누구의 메시지냐? 성형이 어떻냐? 를 떠나서 저는
이 내용에 대해 상당히 많이 공감을 하는편인데요.
싱글차트 즉 곡의 인기를 가늠할수있는 빌보드 HOT 100
앨범차트 즉 팬덤화력을 가늠할수있는 빌보드 200
전부 메인차트이고 둘 중 어떤 차트든 동양의 작은 시장을
가진 나라의 가수가 최상위에 올랐다는건
엄청난 성과인거에요.
꼭 강남스타일 처럼 싱글차트에서 성공해야만 미국성공이고
북미에 탄탄한 팬덤을 만들어내서 수십만 투어를 도는건
성공이 아닌건가요?
우리 KPOP 가수들이 아시아에서 팬덤을 쓸어모으고
투어를 도는게 익숙해져서 이게 당연한듯 느껴지는것
같은데...
'미국에서 동양의 가수가 거대한 현지 팬덤을
만들어낸다는것'
이거 정말 기적같은 일 입니다.
정말 메인스트림에 진입하고 미국에서도 음원깡패가
되지 않는한
그냥 반짝 밈으로 한번 터지는것 보다
지속성이 보장되는 팬덤 루트의 성공이 오히려
더 안정적 입니다.
물론 그 BTS도 빌보드 200 에서 1위하니까
HOT 100 에서 1위 아니니까 의미없다는 소리듣고
HOT 100 에서 1위 하니까 팬덤이 어쩌고 편법이 어쩌고
하는 소릴 들으니 스트레이키즈는 오죽할까 싶지만.....
KPOP 가수들의 명백한 해외 성과를 두고 왜 우리들이
별거 아니라는식의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별거 아닌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메인차트 1위를 해도 무시하는게 참 이상하다고 느껴요.
그냥 자본으로 밀면 된다.
팬들 총공이면 된다
이런 논리는 맞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스키즈가 BTS이후 최초가 아니였겠죠.
팬덤 좀 크다하는 보이그룹은 죄다 빌보드 1위 하지
않았겠어요?
중국 가수들... 일본 뭐 아라시 빌보드 진출
이런데서 당연히 스키즈 그 이상이 성과가 나왔겠죠?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저는 이게 아이돌판의 특수성이라고 봐요.
(아이돌판은 진영 싸움 에서 서로 견제나 정치가 많이
일어나고
BTS든 블랙핑크든 트와이스든 스키즈든 그런 성과를
꼴보기 싫어하는 반대쪽 누군가가 있으니까요.
만약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성과가 나왔다면
다들 그냥 대단하다고 축하해줬을겁니다)
아무튼.... 스키즈에 대한 이야기 좀 더 이어서 해볼께요.
스키즈의 경우 지난달 트와이스의 미국 레이블인
리퍼플릭 레코드에 합류하며
이번 앨범부터 본격적인 미국시장을 향한 프로모션이
시작되었다고 볼수있는데
그 결과가 곧바로 빌보드 1위로 나오는것만 봐도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성장세가 현재 얼마나 폭발적인지
알수있는 흐름입니다.
빌보드 뿐만이 아니죠.
다른 글로벌 차트 지표에서의 성과를 보더라도
스키즈는 굉장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데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에서도 98위로 진입하며
싸이,BTS,블랙핑크,트와이스 에 이어
KPOP 가수로서는 역대 5번째로 차트인에 성공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에서도 KPOP 가수 역사상
3번째로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습니다.
당장 유튜브 조회수만 봐도 4세대 보이그룹 들 중 가장
강력한 그룹이고 각종 SNS 지표를 봐도
4세대 보이그룹들중 가장 강력한 글로벌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는 팀이 스트레이키즈 라는것을 알수있죠.
이어 4월 부터 이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한 월드투어가
진행될텐데
아마 이 투어들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팬 유입이
이뤄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소속 가수들의 이런 좋은 흐름에 탄력받아
최근 JYP는 북미현지 법인 JYP USA 를 설립했습니다.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여기에 있지 까지 간판 아티스트
들의 북미성과도 앞으로 더욱 본격적인 결과들이 나올테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등의 차세대 신인들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북미시장을 공략할수 있는
토대를 잘 마련한 셈 입니다.
정말 꿈에 가까이 다가선거죠.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습니다.
딱 10년만큼 급하고 섣불렀던 꿈이
이제는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저는 박진영 이라는 사람의 논란이나 성향을 떠나서
KPOP 이라는 문화를 이끄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꾸던 꿈을
가장 티나게 꾸고 가장 티나게 실패한 죄로
아직까지 미국병이라는 조롱을 받는것에 대한
짠함 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원더걸스의 실패 이전에 비 가 JYP에 있던 시절
과한 언플 이런건 본인이 쌓은 업보? 라고 볼수있겠지만요.)
물론 그 성급함으로 같이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의 입장
에서는 원망스러울수 있겠지만....
이제는 그런 조롱의 시선을 거둬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국병은 박진영만 앓는 미친 망상이 아니였고
10년을 돌아서 이제는 정말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2022년 3월 31일
아이돌 호사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미국병이란 말도 미국에 진출하고싶은 열망을 비꼬는게 아니라 미국기준에 모든것을 맞추려는 그 사대주의적 태도를 비꼰말같음
원더걸스 처음 미국 진출했을때 80년대 미국 여성 코러스 가수 스타일로 맞췄었잖아 어린 내눈에도 정말 후져보였음... 원더걸스가 왜 굳이 미국까지 가서 저런꼴을 당해야하지? 싶었고
333 여시들 댓 다 받음 사대주의적 태도를 비판한 거지..
원걸 우리나라에서 진짜 어마어마했고 어마어마하단 말로도 부족할 정도였는데 구린 스타일링부터 해서 가서 전단지 돌리고 잘부탁합니다 이러는 거 보는데 내가 다 맘 아팠음... 왜 한반도를 뒤흔든 사람들이 거기 가서 일본 지하돌처럼 그러고 있어야 하냐고 ㅠ...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 태도를 넘어서 당시에는 원걸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한 아이돌들 그랬어 일본 탑까지 오른 동방신기조차도 일본 진출 초기에 직접 발로 뛰면서 게릴라 공연하고 본인들이 직접 홍보할 정도였으니까..그냥 k팝 존재 자체가 미약했을 시기인데 지금이랑 비교 자체가 안 된다고 생각함 지금 k팝에 자생력이 생긴 것도 박진영 등의 시도 같은 게 없었다면 불가했을 거라고 생각함 그냥 갑자기 세계가 우리를 바라본 게 아니야..
@여돌중독자 일본은 원래 아이돌들이 그렇게 하는 문화자너 걔네는 길바닥에서 인사하고 노래 부르고 해서 팬 만들고 그 팬들이랑 애착관계(?) 형성해서 점점 키워주고 이런 식인 거로 알고 있어
근데 미국에서 좃구린 스타일링으로 원걸을 바닥부터 우리가 깔고 들어가야 한다 이런 식으로 구니까 그걸 바라보는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반감 샀던 거 아닐까?🤔
여시 말이 뭔 말인지는 이해해 시비 털라고 쓴 댓 아님 ㅠㅠㅠㅠ 근데 동 시기에 미국 진출 해보려던 보아나 소시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았었기 때매,,, 난 그래서 쓴 댓이었어
크 트와 쩐다 이상한 사람들한테 얼마전부터 후려치기 쩔던데 이제는 외국에서 잘 나가버리네
있지랑 엔믹스도 대박났으면 좋겠다
오 제와피에 다시 생각하게 되는 흥미로운 글이다! 에셈도 이렇게 분석한 글 보고 싶네 정보가 재밌어!!
쫌만 더 터프한 느낌으로 가면 진짜 대박터질거같은데 ㅜ
그래서 자꾸 소속사들이 해외투어를 돌리는구만
와 흥미돋이다 드림스컴트루네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는말 띵하다
진짜 세상만사에는 타이밍이 중요한가봐..보아나 원걸처럼 미국시장 뚫은사람들이 먼저 성공했다면 더할나위없었겠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