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에 객기로 소주 나발 불고
야구부 숙소(지하층이었습니다 그당시)위에서
오줌싸다 걸려 끌려내려가 뒤지게 줄빠따 맞으면서
박정진 선수를 보았지요
딱 1년 선배거든요...
작년에 팬미팅할때 우연찮게 얘기나눌 시간이 좀 있었는데
그 때 상황 설명했더니 그냥 아는척만 하고
사실은 절 기억을 못하는거 같아서 엄청나게 서운했답니다 ㅜㅜ
전 사실 야구규칙 같은것도 제대로 모르지만요
그냥 눈으로 보는게 즐거워서 야구장 다녀요 ㅋㅋㅋ
선수혹사다 뭐다 요즘 말이 많은데...
사실말이죠 감독님만 탓할 건 아니라구 봐요
왜냐?
무지 무지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 선수로 성공?
그거 무지하게 힘듭니다
선수 개인이 욕심이 생겨 아파도 타석에 서고,
공 던지는 선수들이 많은 현실이 가슴 아프답니다
물론 그런 행동조차 체크하면서 감싸줘야 할 사람이
감독의 위치이긴 하겠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야구하는 학교는 정말 많은데
정작 진로는 야구가 아닌 중장비...
저 고등학교 다닐 당시 중장비 학원으로 빠져나가는
야구부 선수들 많았습니다
그런 현실이 너무도 맘이 아프더군요...
가입인사 주절주절 내용 많으면 욕먹겠죠? 흐흐흐
관심과 애정과 건설적인 비판과 따뜻한 칭찬을 할 줄 아는
한화 이글스 팬이 됩시다!!!
첫댓글 제 사촌형이 충북대 전기공학과 박사과정인데...예비 형수될분도 올해 2월에 졸업하셨구여...전기공학과.. ㅎㅎㅎ 인연이네여...
저는 집은 대전이지만...충북 청원 부강 아시져?? 그곳에서 직장생활한답니다...태균까페에서 청주모임 조촐하게 열게되면...이곳에 글 남길께여...주저없이 참석해주세여...^^ 중문파전...맛나더라구여 ㅎㅎ
박정진선수....웃는 모습이..다정다감한 그런 선수로 기억하고 있져...천장과는 동갑이기에..^^ 착한 선수입니다..진우형 종훈형 역시..송창식선수는 아직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