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육산악회 231차 산행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있는 무봉산에 올랐습니다.
무봉산은 화성시와 용인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동탄 2지구 택지 개발을 하고 있는 산입니다. 높이는 362m로 화성시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하는데, 등산로가 완만하고 편하게 오를 수 있어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도심 속의 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봉산은 봉황이 춤을 추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무봉산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정상에 오르면 동탄 신도시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등산로 입구의 중리 저수지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10시 10분에 오산역대합실에서 11명이 만나서 시내 도로로 내려와 터미널앞 버스 정류소에서 10시 24분경 71번 버스를 타고 무의사입구, 마을회관 정류장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청려수련원 입구-묘지-나무계단-정자-무봉산 정상-정자-99고개-헬기장-체육시설-만의사 주차장-마을회관(중리저수지) 버스정류
장 까지 4.9km 2시간 11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평택에서 일부러 올라온 허창무 친구와 조우하여 "곤드레향기"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2시 40분에 출발하는 150번 버스로 망포역까지 와서 전철로귀가했습니다.
산악회원들에게 점심을 사주기 위해 평택에서 와준 허창무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참가자 : 곽대현 부부, 김경흠, 김종용 부부, 류제형, 박정천, 송관순, 이영호 부부, 홍륜, 허창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