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옹다옹~
폴짝폴짝~
변화무쌍~
이 하루에도 끝없이 반복됩니다.
나의 삶 이죠.
부처님은 긍정됨에 감사하고 부정됨은 집착이려니~~ 하라고 하셨습니다.
공자님은 긍정됨에 넓게 생각하고, 부정됨도 넓게 생각~ 하는게 군자라 하셨습니다.
코란에서는 긍정됨은 알라의 뜻이고, 부정됨도 알라의 뜻 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결을 느낍니다.
안다는 것과 현실적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라도 ~~ 자신을 위해서 라도~~
배우고 익힌? 것 들을 현실과 일치 시키려는 순간순간의 노력이 삶을 비옥하게 해주며
결국은 죽음도 친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 스스로 보라카이의 삶을 선택하진 않았지만
나 이곳에서의 삶을..
그렇다고 뒷다리에 걸린 행운 ~ 이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나하고 맞다~~ 라는 것이 옳겠지요.
오전에 해변을 바라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보라봄이
산책나온 강아지가 앉아서 지나는 사람들 구경하듯
그런 느낌 입니다.
오전에 앉아서 해변을 바라볼 때 만큼은
정신줄 놓고 있는 순간 입니다.
오전의 해변을 담는 경우 날이 흐릴 때~~는
이렇게 사람냄새 공유되는 사진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근 10년동안 자유여행사를 했었습니다.
너무 오랜 기간 이었나 봅니다. 호핑투어 하는 모습을 보고도
전혀 감흥이 일어나지 않으니깐요.
보이지 않을 뿐~~ 렌즈를 당기니 저 앞쪽에 섬이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의 흥겨움과 오전의 커피향이 어우러진
시골~ 스럽고
관광~~ 지 같고
그러면서 이국적인 냄새도 풀풀~~ 스며나는
보라카이의 9일 오전 입니다.
며칠 전 담은 사진 입니다. 보라카이의 옆섬 부루앙가 라는 마을 입니다. 내가 좋아라 하는 느낌의 농경마을 입니다.
한국의 8월달 냄새를 직격으로 맡을 수도 있습니다.
냄새가 나의 뇌를 자극 시키자~~
그 뇌속에 뭍혀 있던 몇십년 전의 기억들이 아련하게 되살아 납니다.
좋은 기억들만 선별 되어서 나왔습니다.
순간 강아지 콧평수 넓히듯 벌름벌름~~ 거리며 좋아라 했습니다.
점점 국제공항의 활주로로 변모하고 있는 까띠끌란 공항의 모습입니다.
산을 깍고~
바다를 메우고~~
장담되지는 못하지만 언젠가는 되는 필리핀의 방식 입니다.
밤의 보라카이 입니다. 날씨 사진에 사용하려 며칠전에 담은 사진 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째즈음악 들으며 맥주한잔 그윽~~? 하게 마셔 주면 세상 좋죠..~~
첫댓글 넉넉하고 펀안한 보라카이 ~~
부루앙가는 울나라 시골이랑 비슷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