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함 봤었는데, 그때도 무지 재밌게 봤고
어제 케이블티비에 하길래 또 봤는데, 두번째 봐도 엄청 재밌더구만요.
재미도 재미지만 그냥 흥미위주의 영화라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보는 중에 생각하느라 줄거리를 놓치기 일쑤인.....
정말 괜찮은 영화더라구요.
특히나 요즈음 같이 금전만능주의에 물들기 쉬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대목이 많더군요.
그 영화 보신분 없습니까?
그 영화 보신분 있으면 리플 좀 달아 주세요.
다른 분 들은 그 영화 보면서 어떤 느낌이었는지 무지 궁금해요.
한번도 안보신 분들은 함 빌려보세요. 아마 없는 비됴가게도 있겠지만...
그리고.
이런 것도 벙개 제안에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암튼.....
얼마전에 조세프 아자씨께서 말씀해 주신 김수환추기경님 강연 말예요.
오늘 저녁 8시 포항공대에서 하거든요.
어차피 강당내에 자리를 잡을려면 5시 부터 죽치고 앉아 있어야 가능하니까 그건 힘들거고.....
잔디 밭에 대형 스크린 설치 한답니다.
강연 내용은 뭔지 잘 모르지만, 암튼 엄청 도움이 될겁니다. 살아가는데.....
나도 가족들과 함께 갈 예정인데, 같이 갑시다.
가서 강연 끝나면 공대 통나무집에 가서 션한 맥주나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합시다.
그런게 사람 사는 재미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