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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도시 서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유적 화청지(華淸池)와
진시황 병마용(秦始皇 兵馬俑)에 관한 자료입니다.
화청지(華淸池) -시안의 북동쪽에 위치한 온천 휴양지로
무려 3,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산세가 좋고 온천수가 좋아 역대 황제들의 별장을 만들어
겨울철의 휴양지로 쓸 만큼 각광을 받았던 곳.
특히 당나라 현종(玄宗)이 60만㎡의 넓은 면적 안에 화청궁을 만들어
중국 4대 미인의 하나인 양귀비와 생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못이 화청궁안에 있기 때문에 화청지라고 명명하였다. 황제의 욕탕인 구룡전(九龍殿)
연화탕과 양귀비에게 하사한 욕탕인 해당탕(海棠湯) 등이 있다.
화청궁의 전체 구조는 6문(門), 10전(殿), 4루(樓), 3각(閣), 5탕(湯)으로 이루어져 있다. |
연못 속에 깔린 노란 카펫은 밤에 공연되는
'장한가(당 현종과 양귀비의 일대기를 그린)'의 무대가 되고 있다.
세기의 여인 '양귀비' 입상
실제로 양귀비는 살집이 좋은 풍만한 여인이였다고 함.
연못에 비친 화청궁과 연꽃.
당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를 꽃 피웠던 화청궁 연못에
그 옛날 영화를 못내 기리듯 화사한 연꽃이,,,,,
말 그대로....물반 고기 반
진시황 병마용 갱(秦始皇 兵馬俑 坑)은
1974년 이곳에 사는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병마용이란 흙으로 빚어진 병사와 말
진시황이 그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지하 굴
1974년 이후 현재까지 4개의 갱이 발굴 됐고 현재도
계속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 1호갱에서만 6000여 병마가 실물 크기로 정연하게 서 있어
금방이라도 함성을 지르며 뛰어나올것 같은 느낌....^^
이들 병사의 모습에서 단 하나도 같은 얼굴과 표정을 볼수가 없다.
진싱황 병마용박물관은 세계에서도 유명하지만 서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역사적 볼거리임에 틀림 없다.
*기원전 진시황이 이룩한 불가사의한 역사의 현장을 두번 방문 했다.
수년전 처음 갔을 때 보다 갱 안 병사들 수가 훨씬 줄어 들은건 왜일까~~
아마 전시용으로 여러나라에 차출되서 그런걸까 나름대로 유추 해 보았다.
살아서 온갖 영화를 누리고 죽어서도 호위받으려 한 시황의
허망한 꿈을 위해 죽은 자는 말 할것도 없고 산사람 수만명이
생매장을 당 했다고 한다.
그 현장을 보고자 세계 방방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니
역사는 광인(狂人)이 만든 자원으로 후세를 먹여 살리는
기막힌 아이러니에 할 말을 잃는다....^^
폴란드 아우슈비츠에서 히틀러를 연상하며 소름 끼쳤던
기억이 되살아 남은 왜일까....^^
수년전에 왔을때 보다 병사들 수가 많이 줄었음.
지금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발굴 현장
관람을 마치고 나오다
실물 크기의 병사와 말(섬서역사박물관에서)
섬서성 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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