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안성기님과 강수연님께
안녕하세요? 미친 소고기 수입문제로 여중생과 여고생들이 거리를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자식 세대에게 이런 짐을 준 것에 대해 부끄럽기도 합니다.
스크린쿼터 문제로 많은 영화인들이 우리의 영화와 문화산업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합니다.
또한 서해안 기름누출로 우리 바다와 먹거리가 오염되고 절망에 빠진 어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민이 나섰고 많은 예술인과 연예인들이 자원봉사를 해 주셨지요.
이번 미친 소 파동도 안전한 먹거리의 문제입니다. 정치적인 문제로 협소하게 볼 수만은 없음을 두 분도 잘 아시고 계실 겁니다.
스크린쿼터와 관련한 투쟁이 한낱 영화인들의 ‘밥그릇 지키기’가 아닌 민족문화와 예술을 지키기 위한 성스런 운동이라고 국민들에게 말씀하시려면 이번 쇠고기 파동에 두 분은 정확히 의사표현을 하셔야 합니다.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주권을 지키기 위한 촛불문화제에서 국민배우 안성기 선생님과 강수현 선생님을 뵙고 싶은 것은 저만의 심정일까요?
아이들은 강호동과 유재석이 나와 자신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네요.
저는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몸으로 배워가는 어린 학생들이 스승님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네 어린아이라 말로 우리의 스승입니다..우리의 미래인 어린아이를 외면해서는 안될일입니다...우리모두 거리에 나와 아직 깨닫지 못한 개신교들을 반성하는 날이 되기를 우리모두 촛불을 높이 들고 이명박을 끄집어 내리는 그날까지 계속 나아갈것입니다. 이나라의 민주주의가 뿌리를 확실히 내리는 그날까지 계속 나아갈것입니다.
국가조찬기도회 를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깝깝하더군요 개신교와 대통령의 찰떡 앞으로를 내다보니 그림이더이다...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당백 하실 수 있는 분들께서 대거 솔선하여 참여해주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지요. 기대해 봅니다.
국민의식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기꺼이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런 양아치들에게 별걸 다 기대하십니다. 일당백은 무슨...
222222222222222222 딴따라라고 하지요??
안성기씨 문화도 지켜야 하지만 우리먹거리 좀 지킵시다.. 저희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