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138930)/ 하나증권 최정욱, CFA
★ BNK금융(매수/TP: 21,000원 - 하향): 이익신뢰도 크게 저하됐지만 그럼에도 다소 과민한 반응
▶️ 실적은 매우 부진했지만 유가증권관련손에 주로 기인. 주가 급락으로 가격 매력 발생
- BNK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000원으로 하향. 목표가 하향 배경은 연초 이후 3개분기 연속으로 어닝쇼크를 시현하면서 이익신뢰도가 크게 저하되었기 때문. 올해와 내년 이후의 이익추정치를 하향했고, multiple을 낮춰 목표 PBR도 하향적용
- 다만 그럼에도 전일의 13.8% 주가 급락은 다소 과민한 반응으로 판단. 계속된 어닝쇼크 시현에 따라 투자심리가 상당폭 위축될 수 밖에 없지만 3분기 실적 부진이 구조적이익률의 하락보다는 시중금리 상승과 관련한 유가증권관련손에 주로 기인한 것이기 때문(경남은행과 증권, 자산운용 등에서 발생). 물론 NIM 또한 소폭 하락하고, 대손비용도 예상을 다소 상회하기는 했지만 우려감이 크게 확대될 정도는 아니었음
- 여기에 올해 2월말에만 해도 8.1% 지분을 보유 중이던 캐피탈그룹이 9월에 3.3%까지 보유 지분을 축소했고, 10월에도 여전히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비우호적인 수급 여건도 맞물린 상황
- 전일 주가 급락으로 동사의 PBR이 0.32배까지 하락했는데 이정도면 가격 매력이 충분히 부각될 수 있는 수준. 다만 이는 추가적인 어닝쇼크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논리임
▶️ 4분기 추정 순익은 약 1,500억원. 올해 연간 순익 7,750억원으로 4.9% 감익 전망
- 3분기 순익은 2,110억원으로 YoY 28.5%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
- 1) 양행 합산 원화대출금이 QoQ 0.2% 증가에 그치고, 양행 합산 NIM은 QoQ 4bp 하락했지만 2분기의 오피스펀드 외부지분 매입에 따른 정산손실 440억원 소멸 등으로 이자이익은 QoQ 10.6% 증가
- 2) 증권 위탁수수료 감소에도 PF수수료 증가와 방카슈랑스수수료 증가 등으로 수수료이익도 QoQ 18.7% 증가했는데, 3) 반면 유가증권관련익이 QoQ 920억원이나 감소하면서 비이자이익은 매우 부진한 모습이었음
- 3) 판관비는 YoY 4.5% 증가에 그쳐 교육세율 인상 영향을 감안할 때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며, 5) 그룹 대손비용은 2,060억원으로 예상을 다소 상회. 높은 대손비용률은 특별한 일회성 요인 없는 경상 부실 증가 때문인 것으로 추정
- 4분기 추정 순익은 충당금 환입 요인 등을 감안할 때 약 1,500억원 내외로 예상되고,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은 약 7,750억원으로 전년대비 4.9% 감익 전망
▶️ 6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은 초기에 상당규모 진행 예상. 수급 측면에서 도움이 될 듯
- 3분기 CET 1 비율은 12.18%로 QoQ 4bp 상승에 그쳤는데 외화자산이 적어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이 미미했고, 금리 상승으로 OCI 관련 자본 감소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
-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600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는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47.5%까지 상승할 전망. 상반기 중 실시했던 자사주 매입도 한달만에 모두 완료했으며 최근 급락으로 인해 주가 방어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초기 상당규모의 자사주 매입 진행 가능성이 높고, 이는 수급 개선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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