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기력이 불끈불끈!
여름 보양식 맛집 BEST 5
후덥지근한 날씨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기력을 보충해 줄 보양식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쫄깃한 전복살에 향긋한 버터 풍미가 어우러진 전복 버터구이부터 탱글한 살점과 고소한 맛으로 유혹하는 장어 소금구이, 수십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한우 도가니탕까지! 기력이 불끈불끈 솟아나는, 여름 보양식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전복 요리의 세계, 서울 도화동 ‘팔팔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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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전복을 사용하여 회, 구이, 통찜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팔팔전복’.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함께 향긋한 버터 향이 입맛을 돋워주는 ‘전복 버터구이’가 대표 메뉴다. 촘촘하게 칼집을 넣은 전복 사이사이 버터가 깊숙하게 스며들며 고소한 풍미를 한껏 살려준다. 새우, 브로콜리, 양파, 버섯 등의 재료를 곁들여 푸짐함을 더했다.
식신TIP
- 위치: 서울 마포구 도화길 49-1
- 영업시간: 평일 11:30 – 00:30, 토요일 16:00 – 23:30, 일요일 휴무
- 가격: 전복 버터구이(中) 62,000원, 전복 물회 18,000원
- 후기(식신 원나스짱ㅋ): 새우장, 민물 새우 튀김 등 반찬도 맛있어요. 쫄깃한 전복에 버터 향이 은은하게 나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적인 맛! 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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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육질을 자랑하는, 서울 방이동 ‘정목누룽지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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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누룽지백숙’은 백숙과 메밀 요리로 인근 주민들의 보양식을 책임져 왔다. 대표 메뉴는 누룽지가 담긴 뚝배기 위로 뽀얀 닭백숙을 올려 나오는 ‘누룽지 백숙’. 마늘, 인삼, 대추, 잣 등의 재료와 함께 가마솥에서 푹 고아낸 닭고기는 야들야들하면서도 촉촉한 육질이 일품이다. 고기를 먹은 뒤 구수한 누룽지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 좋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12길 11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 가격: 누룽지 백숙 50,000원, 메밀전 10,000원
- 후기(식신 아르아르르르): 복날에는 무조건 여기서 백숙 먹어요. 다리 부위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는 가슴살도 뻑뻑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넘어가요. 다 먹고 누룽지에 김치 올려서 먹으면 이것이 바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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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스며든 숯불의 풍미, 서울 서초동 ‘서초장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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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자포니카 장어만 취급하는 ‘서초장어타운’. 장어 본연의 맛과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만 판매하는 점이 특징이다. 발갛게 달아오른 숯불 위에서 노릇하게 익은 ‘장어’는 담백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불향의 조화가 돋보인다. 수제 소스, 생강채, 깻잎 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과 장어를 조합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77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B/T 15:00 – 17:00
- 가격: 장어 1인분(250g) 39,000원, 잔치국수 4,000원
- 후기(식신 살빼면꽃미남): 맛을 가리는 양념을 판매하지 않는 다는 것에서 장어 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짐. 다른 곳에 비해 장어가 덜 느끼해서 물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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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이어온 한결 같은 맛, 서울 역삼동 ‘강남원주추어탕’
‘강남원주추어탕’은 1977년부터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추어탕 전문점이다. 미꾸라지와 미나리, 토란, 감자, 버섯, 부추 등의 재료를 넣어 팔팔 끓인 ‘추어탕’은 무쇠솥에 담아 제공한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 묵직한 국물이 매력적인 ‘갈아서 추어탕’과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씹는 맛을 살린 ‘통마리 추어탕’ 중 선택할 수 있다.
식신TIP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6
- 영업시간: 평일 09:30 – 23:00, 주말 09:30 – 21:30
- 가격: 갈아서 추어탕 10,000원, 통마리 추어탕 11,000원
- 후기(식신 자니): 미꾸라지 육수와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만든 추어탕 한 그릇을 먹고 나면 몸이 뜨거운 기운으로 채워지는 느낌! 수제비 사리도 추가하면 국물 맛이 진하게 배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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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서울 삼청동 ‘부영도가니탕’
‘부영도가니탕’은 30년여 년의 업력답게 노포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건물이 정겨운 느낌을 준다. 대표 메뉴는 도가니와 살코기를 오랜 시간 끓여 낸 육수로 맛을 낸 ‘도가니탕’. 한우만 사용하여 짙은 육향이 맴도는 국물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진한 국물에 먹기 좋게 숭덩숭덩 썰린 도가니의 쫀득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1
-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월요일 휴무
- 가격: 도가니탕 12,000원, 수육 22,000원
- 후기(식신 ㅡ찍찍ㅡ): 한우로 만들었다고 해서 양은 기대를 안 했는데 도가니가 섭섭하지 않게 들어있어 좋았어요. 도가니를 간장에 찍어 먹은 후 국물에 밥을 말아 아삭한 깍두기랑 같이 먹으면 술술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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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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