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고요.
오늘 아침 꿈을 꿨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다 결국 포기하고 월성님께 부탁드리러 왔습니다.
왠 아파트를 구경하러 갔는데... 수험생 주제에 집에 관심이 많거든요. -0-a
아파트 시설은 잘 생각은 안나네요.
구경하고 나오려는데...
왜 아파트 통로 현관있잖아요? 엘리베이터 앞 중앙 출구 말예요.
보통 다른 집들은 우편함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간 아파트는 그 자리에 변기와 세면대가 있는 거예요.
흰색의 아주 깨끗한 변기와 세면대였어요.
변기는 보통의 것들에 비해 상당히 커보였고, 대리석으로 지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꿈에서는 대리석으로 만든 변기처럼 생각됐고요.
그리고 변기 위에는 거울이 달린 서랍장이 있었는데.
그 속에는 여러 장의 깨끗한 수건과 로션 등이 있었고요.
아주 잘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또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동의 공간이란 느낌도 들었고요.
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그 대리석으로 만든 변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들은 변기꿈 하면 똥꿈 꾼다는데... -_-a
그리고 연속해서 이틀간 화장실 꿈이에요.
수세식 화장실이 아닌 푸세식 화장실(변소)을 한군데도 아니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어요.
배가 아프다거나 뭐 그런 건 아니었는데 그냥 돌아다녔어요. 이집 저집 화장실을요.
푸세식의 향기가 느껴졌답니다. 윽... -0-
그러고선 친척들이랑 어울려서 돼지 보쌈을 먹으러 갔는데...
엄마가 쌈장 대신 똥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고기에 똥을 찍어먹었어요.
맛이 참 리얼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