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생애 첫 제 차를 구매하려 합니다. 물론 새 차가 아닌 중고차로 말이죠.
연식은 9만~10만 정도되는 중고차를 구매할 예정이구요. 가격대는 1000이 넘지 않는 선에서
구매하려 합니다. 제가 자동차와 관련하여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아무 지식이 없습니다.
중고차 구매할 때 어떤게 중요한지도 모르고 그냥 유튜버 영상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게 투성이네요
친구가 한 때 SK엔카에서 일을해서 그 친구에게 도움을 조금 받고 있지만 그래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올해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다녀온 이후 쉐보레 차량에 이상하게
꽂혔습니다. 당시 제주도에서 크루즈 렌트해서 돌아다녔었는데 저는 꽤 만족을 했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니
크루즈는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원하는 가격(약 600)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걸 알았습니다. 근데 또 요즘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차들을 눈팅(?)하기 시작했고 요즘 또 눈에 들어오는 차는 말리부더군요(연식은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K카 사이트 들어가서 찾아보니 시세 또한 800~900 선에서 형성이 되어있었습니다. 현재는
말리부에 꽂혀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있고 조금 궁금한 점들을 몇 가지 남겨보려 합
니다. 회원분들께서 소중한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친구가 자기는 중고 알아볼 때 무조건 거리 10만 정도 탄거 구매한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2. 만약 회원분들이시라면 1000만원 이하 + 주행거리 9만~10만 정도의 차를 구매한다고 할 때 어떤 차량을
구매하시겠습니까?
3. 중고차를 구매할 때 어떤 옵션(?)을 1순위로 확인해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이 것만은 무조건 확인
하고 구매해야한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비스게 회원의 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정독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1. 차도 기계다보니까 너무 안타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연평균 1만~2만정도 관리 꾸준히 하면서 탄 차량이 좋은거 같습니다. 소모품만 제때 갈아 주면 큰 문제는 없거든요.
2. 매달 유지비에 얼마 정도의 예산을 생각 하느냐에 따라서 준중형에서 대형, 수입까지 선택의 폭이 달라질거 같습니다. 지금도 연식 오래 된 클래식이 되버린 차량 소유 중인데 한번 차가 아플때마다 비용이 꽤 많이 깨집니다. 차가 대형차다보니 연비도 안좋지만 오래 된 차라도 옵션도 좋고 차 상태가 너무 좋아서 계속 유지 중이네요.
3. 차량 옵션이란건 내가 원하는걸 보셔야겠죠. 지금 차량엔 썬루프가 없다보니 다음 차는 무조건 썬루프 있는걸 갖고 싶네요.
같은 차종 같은 연식이라도 트림에 따라 추가 된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잘 보시고 선택하세요.
10만키로가 미션오일 교환주기일겁니다.
그리고 주기 교환품 대부분 10만키로쯔음에 교환할거구요
미션오일교환만하도 40만원돈이니 만일 9만에 사서 10만키로 되몈 교환주기에 수리비가 나가게되잔아요 그런걸 피하기 위해 10만이 넘은걸 찾으시는걸겁니다.
2222 동의합니다. 이 이유가 가장 클 거예요.
차량 구매 목적 (출퇴근용이라던가, 가족과의 여행라던가...) 이 있다면 더 잘 추천드릴 수 있을듯 해요. 저도 중고차 선호하는 편인데요, 연식과 키로수가 짧은 중고차량을 사서 오래차는 패턴입니다.
천만원대라면... 구형 페이스리프트 K5 가 10만키로 전후로 되지 않을까 싶고, 아니면 말리부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중고차 살때는 되파는걸 생각할필요가 없으니... 무조건 맘에드는걸로 하셔요~
이시국에 어코드 추천드립니다..2012년이나 13년식은 1000만원정도로 구매가능합니다. 엔진 미션오일 브레이크패드 정도만 갈아주면 됩니다.
어코드나 알티마 저도 추천합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감가폭이 장난아닙니다. 이 차가 이가격에?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중고차 관련직에 종사중입니다.
1. 윗분 말대로 미션오일이나 타이밍벨트등이 보통 8만~10만에 갈아줍니다. 그래서 10만넘은걸 산다고 하시는듯 합니다만..중고차로 파는 전 차주분들이 그걸 갈고 팔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12만키로정도 까지는 그냥 어거지로 탔을 확률이 높습니다. 확인하셔야 하고요..
대체로 2010년 이전 버전들은 타이밍벨트 교환이지만 이후버전들은 영구체인 방식이라 10만전후에서 갈거는 미션오일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2. 국산차는 신차일때 가성비가 좋고, 수입차는 중고차에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1천만원미만이면 수입차가 훨씬더 좋은 상태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꼭 확인해야할 한가지만 고르라면 저는..
엔진소리를 꼽겠습니다. 두번째는 시승해보고 미션 충격이 있나 확인, 그 다음은 사고유무, 그 중에서도 뼈대를 먹었나 확인, 겉 껍데기 사고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사고는 뼈대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3. 옵션은 솔직히 엉따와 네비면 끝입니다. 추가로 한국은 더우니까 통풍시트 되면 최고구요..
아직 완벽한 자율주행이 안나온 시점에서 어댑티브 크루즈니 차선이탈방지기능이니 뭐니 별로 큰 도움도 안되고 가격만 비싸집니다. 크루즈 써서 달릴정도의 미국같은 뻥 뚫린 도로도 별로 없고 말이죠..
썬루프는 더더욱이나 사서 한번도 안열어보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상 캠핑카와 중고차 수입업자겸 딜러였음다
@Rasta Monsta 안녕하세요, 혹시 뼈대를 먹은건지는 어떻게 확인 하나요? 세컨으로 E까브리 고민중인데 그 밖에 주의할 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3년 보증 끝난차로 보고있습니다
@재규어까브리 유트브 닥신tv 보시믄 중고차고르는(이분도 뼈다구먹었는지를 젤중히보더군요) 팁 노하우 상세히 나와요
@오리로스 감사합니다!
@재규어까브리 뼈대 사고 확인 방법은 가장 손쉽게는 성능부 확인입니다.
엔카 성능부 그림에서 우측에 표기된게 뼈대표시에요..
거기서 교환이나 용접이 있으면 사고가 크게 난거에요..
사실 사고가 나도 잘 고차면 갠춘하지 않냐 하시는데..
뼈대는 용접하면 아무래도 피로골절같은게 추후에 생길수 있고 차체가 틀어질수 있음다. 문짝이 잘 안 닫힌다등가 뭐 하체에서 소리가 나등가 여러가지로 안좋음다.
차는 뼈대와 엔진 미션이 젤 중요함다
@Rasta Monsta 아 네, 감사합니다. 저도 프레임 중요성은 알고 있었는데 확인법을 몰라서요. 엔카 성능기록부 잘 보고 믿으면 되는군요!
@재규어까브리 네 엔카 성능부를 믿으시면 됩니다. 엔진오일 누유 여부는 성능장과 딜러가 친하면 누유없음으로 지워주기도 합니다. 대신 수리하고 온다는 조항이 붙고 성능지에 딜러가 책임진다고 사인을 하죠..그러나 사고유무는 속이면 성능장에서 벌금내기 때문에 속일수 없습니다. 그런 사례는 한번도 본적 없어요
@Rasta Monsta 그렇군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고차는 무조건 경험입니다 상구보리 라고 유투브 검색해보시고 저런류의 동행서비스 이용 해서 구입하세요
1.10만킬로를 친구가 언급한건 대략 그쯤에 중고차 감가가 많이 되기때문인데 꼭 그 킬로수를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2.중고는 풀옵션.. 신차를 살때는 옵션하나 넣는데 백만원이상이라 생각이 많아지지만 중고차는 옵션유무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지않습니다. 무조건 풀옵션가세요.
3.시간을 넉넉히잡고 둘러보세요. 자기가 사고싶은차를 정하고 엔카, k카,kb차차차나 둘러보면 대략 금액에 맞는 년식,킬로수가 나옵니다.
1. 자동차는 정기적으로 점검과 수리를 하며 타기 때문에 친구분께서 10만키로를 추천하셨을 겁니다. 돈이 꽤 드는 미션오일, 체인(타이밍벨트) 교환 주기가 보통 10만 전이거든요. 헌데 중고차라 이 부분 정비가 안되어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정비유무가 아니라 오로지 가성비 때문에 10만 이상 차량을 구입한후 정비소에서 점검후 타겠습니다.
2. 말리부 구매하세요. 정비 편의성이 현기차가 좋아 저라면 현기차 고민하겠지만, 자기가 마음에 드는 차 구입해야 만족도가 클것 같습니다. 말리부를 고민해본 적이 없어 차량 특징이나 시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쉐보레 차량이 중고가 감가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 가성비도 좋고, 말리부 디자
인이 예쁘기 때문에 말리부 추천드려요.
3. 요즘 옵션 좋아서 어느정도는 다 있을겁니다. 열선히트도 있고, 블루투수도 있어서 옵션 넘 신경쓰지 마셔요. 네비와 후방카메라 있으면 좋은데, 혹 네비 없다면 핸드폰 거치해서 티맵써도 좋습니다. k카 같은 기업형 중고차 업체의 차들이 가격이 높지만 정비내역이나 사고유무를 왜곡할 가능성이 많이 낮습니다. 제가 구입한다면, 가까운 k카 여러 지점들에 있는 말리부 몇대, 말리부 카페에서 몇대, 중고차 업체에서 몇대를 일단 추린 후 최종 서너대 중 본문에서 언급한 친구에게 조언 구하겠습니다. 그 친구 시간 여유가 된다면 직접 동행해서 차 상태를 점검하고 적당한 가격여부를 보겠습니다
@좋은날에 혼자 하시면 힘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중고차 구입 후 현재 잡으신 예산에서 50만~100만 정도는 추가 금액이 필요하단 것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차 상태에 따라 타이어, 각종 오일류, 브레이크 계통 등의 부분에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중고차들은 이런것들의 점검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일때 업체에 넘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즐거운 고민 후 마음에 드는 차 구입하시길요!
@좋은날에 케이카도 앞전차의 정비내역은 전혀 알수 없습니다. 정비내역은 운에 맡길뿐이죠..사고내역은 요즘 법적으로 성능부라는것이 있어서 일반 중고차 상사나 케이카나 똑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엔카에 올라오면 엔카에서도 한번더 사고유무를 체크하기 떄문에 더블체크 됩니다. 엔카 진단받은차를 찾는게 더 정확합니다
@Rasta Monsta 사고내역 부분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능부와 더블체크 사항을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날에 넵 감사함다. 사족 추가하자면 대부분의 케이카도 중고차단지에 같이 위치하고 있어서 똑같은 성능장에서 같이 성능을 봅니다. 케이카 단독의 성능장이 없습니다. 결론은 똑같다 입니다. 되려 중고차 상사가 엔카에서 사진을 한번더 찍으니 더블체크 됩니다.
저도 지난주까지 비슷한 상황이어서 댓글남깁니다. 유튜브 닥신tv 보시면 이해도 잘 되고 도움되실겁니다. 중고차고르기 시리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중고차는 여기저기 손보면서 타게되는데 수리비용을 생각하신다면 국산차 추천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위에 분들이 다 해주셨네요. 저는 지난 주에 그랜저 hg 10만 넘은 매물 비슷한 예산으로 구입했는데 매우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ㄷㄱ
저도 차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굴러가기만 하면 좋은거라 생각해서 중고차 샀는데요.. 몇년 타니 느끼는건...1. 국내차 중에서는 현대차가 제일 직관적으로 잘나가는거 같다.. 밟으면 밟는데로 나간다.출력, 토크는 꼭 챙겨보자 ㅜ 2 .연비가 중요하다.. 아까운게 기름값ㅜ 3. K카 기준.. 무사고로 비싸게 사는거보다 판금까지 안간차 싸게 사는게 더 낫다.. 4. 키로수는 상관없고, 걍 연식이 최근이고 많이 탄걸 사겠다.. 연식이 최근걸 수록 좋은 기능이 많다. 5. 어차피 중고차 외제차도 괜찮을꺼 같다..
첫차가 부모님이나 가족차를 같이 운영해 봤나 정말 처음으로 차를 운영해 보느냐 다릅니다 후자의 경우는 경차라도 새차를 권하구요 중고라도 정비편의성 때문에 현기차를 추천합니다 같은 이유로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디젤보다는 휘발유 주행거리가 많으면 하이브리드 추천하구요 옵션은 저는 통풍시트, 전동시트, 오토에어컨, ECM 룸미러, 썬루프(이건 개인취향) 정도만 들어가면 되더라구요 추천차량은 쏘나타 하이브리드요
개인적으로 엔진미션 보증 끝난 쉐보레 차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령미션이 불량율이 높아 보증기간 후 깨지는 경우가 많아요. 말리부가 마음에 드시면 아이신 미션 들어간 디젤로 구매하세요. 15년식 부터인가 그럴꺼에요. 아이신미션 들어간 말리부는 저도 추천하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보령미션 말씀이 맞는 말씀이긴한데 다 그러진 않습니다. 문제차 확률은 5~10프로 이내에요..
원래 문제차 차주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리니 심해보이는거죠..대부분의 보령미션 차들도 이십만 삼십만키로에도 미션 교환없이 짱짱합니다.
아 참고로 쉐보레와 그 어떤 상관도 없습니다
@Rasta Monsta 님이 얘기한 그 정도 확률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높은 거에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불량율도 불량율이지만 성능 자체가 그렇게 하자에 가까운 미션은 경험해 본적이 없는 관계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싫어합니다.
참고로 보령미션 라프 점팔 타다가 차는 너무 마음에 드는데 그 엔진/미션이 너무너무 싫어서 크루즈 디젤 수동 샀던 1인입니다. 각각 2 / 3년 정도 탔던 것 같네요.
라프/크루동 생활만 5년 넘게 했고 과주행거리에 따른 미션 불량의 정도와 증상에 대해서는 충분히 많이 봤기 때문에 추천해서는 안되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판매량이 그 정도 밖에 안댔는데 동호회에 미션 퍼지는 글이 거의 매일 올라오는 정도면 이해할만한 불량율이 아니라고 봐요.
@killmesoft 글쎄요..동호회 글은 문제 있는 사람들만 쓰니까 뭔가 문제가 많아보이기는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심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현직에서 거래되는 15년 이전의 쉐보레차량이 미션 불량이 엄청 나와야 하는데 현장에서의 체감은 그냥 타 제조사 평균치 정도에요..보령미션이라고 까이는것도 인터넷에서의 어떤 특징 같기도 합니다. 고질병이라고 까이는 그런것들요..아우디도 유리미션이라고 인터넷에 떠돌기는 하나 실제로 아우디 미션이 막 퍼지는 걸 그렇게 많이 못 봤고 2~30만 넘은 수리 없는 아우디 차량들이 시장에 넘쳐나거든요. 제가 보기엔 약간의 특징 같고 추천을 못할 정도의 그런 제조사 고질병은 아닌것 같습니다.
@Rasta Monsta 님 중고차 관련직이라고 하셨죠? 님이 현직에서 경험해본 라프와 크루즈 대수가 얼마나 되나요? 이게 한 사람, 한 지점 단위로 봐도 많은 경우를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 아닙니다.
중고차 업종이면 기본적으로 거래 과정에서 그 차의 거래시점 전후로 5000km 선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불량이 있던 차인지 향 후에 발생한 차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죠.
보통 대형렌트회사, 성능검사의 보증관련, 대형 중고차 경매장 데이터를 통하지 않는 이상 일반 개인이 해당 차량의 불량율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중고차 경매장에서도 엔진 / 미션의 컨디션에 대해서 기제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 보시면 보령 미션 들어간 차량들의 미션 컨디션을 전반적으로 낮게 책정하는 것을 알 수 있을꺼에요.
의외로 보령미션이 중형차 이상급에서는 나름 궁합이 좀 맞는 편이라 준중형 차에 비해 성능이나 불량율 부분에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크루즈에 안달아준 미션오일 쿨러 덕분이라는 설도 있죠. 물론 상대적인 부분인지라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Rasta Monsta 참고로 보령미션은 세대가 있는데 성능이나 불량율이 점차 개선되기는 합니다. 초기 젠1은 정말 심했고 점점 개선되긴하나 젠2 이 후 세대도 성능저하나 불량율은 타사 대비 높은 편입니다.
판매량이 그리 높지 않고 고객 로열티가 유난히 높은 차량의 동호회에서 판매량이 높고 고객 로열티가 낮은 차량의 동호회보다 불량 글이 많은지도 한 번 생각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쉐보레 차량들이 신차대비한 중고차 잔존율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 왜 준중형에서 유독 낮은지는 개인적으로 미션 성능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중고차 업종이시니 더 잘 아시겠지만 젠1이 들어간 2010년 전후의 라프, 크루즈의 잔존율은 아반떼와 비교할 때 처참하죠.
님 중고차 수출쪽 하셨으면 예전에 라프가 베트남에 많이 나가다가 끊긴 것도 아시겠네요. 한창 금액 괜찮게 잘 나가다가 끊겼는데 불량율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 참고로 제가 계속 얘기하는 크루즈는 올뉴크루즈 이 전 구형 크루즈 얘기입니다. 올뉴크루즈는 저도 많이 접해보지 않았고 해당 차량 나온 뒤에는 동호회도 안들어간 관계로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