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단체 방문 예정

[anarchist[我行-雲影]]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단체 방문

새해 첫날 밀월식구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몇 달동안의 노력 끝에 어렵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단체 방문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판문점 견학은 통일부에서 국민에 대해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실을 올바르게 직시할 수 있도록 안보교육 차원에서 견학을 실시하고 있는 안보교육프로그램입니다.

밀월의 판문점 단체 견학은 밀리터리 카페로서는 거의 최초이자 최대의 규모일 것입니다.
밀리터리 카페 정모로서 판문점 견학은 다른 어떤 행사모임보다 특별하고 뜻 있는 정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국가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견학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방문일정은
판문점, 제 3땅굴, 도라전망대를 차례로 방문하는 과정이며, 판문점에서는 약 30분동안의 브리핑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예상날짜는 8월 1일 ~ 10일 사이가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평일로 스케줄이 잡혀 있지만, 최대한 주말이 될 수 있도록 현재 관련부서인 국가정보원측과 조율 중에 있습니다.

판문점 단체 견학은 특성상 신청하신 모든 분들이 다 갈 수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8월은 외국내빈이나 기타 단체에서 많이 방문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자리 배정이 어려웠습니다.
현재 밀월이 몫으로 배정된 자리는 45명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가신청을 하신다면 그 중 일부는 못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판문점은 일반인들이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신청 절차가 조금 복잡합니다.

8월달 정모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공지를 하는 이유 역시 2월달까지 미리 계획인원을 관련부서인 국가정보원에 통보해 주어야 하고, 신청자들의 신분조회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신분확인을 위해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서는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오니,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1월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신청메일 양식
①신청자격 : 13세 이상 밀월회원 누구나

②신청방법
1. 메일로 자신의 본명, 나이, 밀월 닉네임, 전화번호(휴대폰)를 반드시 기재하여 보냅니다.(본명, 나이, 밀월닉네임, 전화번호 중 하나라도 없으면 신청접수가 되지 않으니, 꼭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신분조회를 위한 주민등록등본 1부를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 마산시 합포구 산호동 산호국민주택 413호 정근택 [우편번호]631-480])
주민등록등본 역시 국가정보원측이 신원확인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되는 서류이기 때문에 신청메일을 보내 주신 다음에 꼭 우편으로 보내주셔야합니다.

③참가비
1.교통비 8천원, 식대 7천원 = 1,5000원
2.참가자에 한해서 뒷풀이 비용 +@
3.당일 많은 분들이 한번에 이동을 해야 하는 관계로 관광버스를 한대 대여할 예정이오니, 이동간에 있어서 차량상의 불편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

④신청기한 : 1월 1일부터 1월 19일까지

⑤신청시 주의사항
제가 거듭 드리는 말씀이지만, 판문점 방문은 아무때나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계획 인원을 관련부서에 통보한 다음에는 인원변경이 불가하오니, 신중히 생각하신 후에 반드시 참가 가능하신 분들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중간에 많은 분들이 빠지거나, 출발 당일 참가신청을 하신 분이 이유도 없이 불참하게 된다면 방문 계획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입니다.

한 두분의 잘못으로 다른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판문점 방문은 신청만 해 놓고, 당일 가기 싫다고 안 나와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출발시간만 늦어져도 취소될만큼 이번 모임은 각자의 책임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러분들 중 한 분이 안 나오신다면 다른 44명의 다른 회원들 역시 못 가는 상황이 발생하오니, 참가신청과 출발때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국가정보원 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