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리따운 아가씨가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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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리따운 아가씨가 부르는 이노래의 제목이 표효하다..
소리지르다라는 뜻이 있는 노래인것 처럼 어제 산이시드로 65키로 왕복 여행은 표효할만한 행복한 라이딩 여행이었다...
내가 소실적에는 성탄절하면 우선 춥고 눈이 내리고 교회에선 맛잇는 과자를 선물해주고 산타 할아버지가 막 날아다니고.
.케롤송이 울려퍼지는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머나먼 남미로 이민을 온순간부터는 완죤 반대인 찌는듯한 더위와 전혀 성탄절 기분이 나지 않는 밍숭밍숭한 그렇고 그런 싱거운 나비닷이 되고 말았다..ㅠㅠ
오늘은 공휴일 12월25일 베라스님의 지난주 빚청산 라이딩을 겸함 산이시드로 장거리 라이딩 공지를 접하고 나는 간단히 준비를 하고 약속장소로 향하였다..
길거리와 자전거 전형도로엔 지난밤 폭죽과 밤새워 지낸 흔적들이 여기저기 나뒹그러져 있어 조심스레이 페달을 밟아 페드로 고제나의 언덕을 즐기며 달려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오랜만에 뵙는 최고 연장자이신 두바퀴님과 막시님,베라스님, 땅고님을 비롯 마타님,라울님,안또니오님, 안드레스님,레드맨님,가비님,세바님,그리고 유일한 홍일점이신 아일린님 이렇게 13명이나 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후 장장 65키로 산이시드로를 향하여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였다...ㅎㅎ
거리는 쥐죽은 듯 고요하였고 그렇게 많던 차들도 온데간데 없는 그런 텅빈 도시를 질주하는 우리들은 마냥 좋았다..
흡사 산타할아버지 한테 유령의 도시를 선물로 받은 그런 기분이었다.. 오죽했으면 빨공원까지 페달에서 한번도 땅에 안닫고 달려 갈수 있었을까 ?
나는 기적아닌 기적 아니 일년개근에 이어 또 다른 기록이 하나더 추가 되는 순간이기도 하였다..ㅎㅎ
아쉽게도 일행중 3분은 약속관계로 유턴해갔지만 나머지 10명은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등에 받으며 넓은 대로를 줄기차게 전진해 나갔다..
쭉벋은 차도 리베르다돌을 지날때면 자전거타기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를 느끼게 하듯이 있는힘과 기술을 다 동원해 텅빈 도시를 질주하였다..
목이타고 허기가 지는줄도 모른체 열심히 도착한 산이시드로 강변에 위치한 식당들은 오늘이 공휴일인 관계로 모두 휴업이었다..ㅠㅠ
돌아 올때는 리베르따돌 하행길을 택한것이 너무 좋았다..
거의 2~~3키로를 내리막으로 달리는 그 기분은 경험없인 아마 잘 모를것이다..야~~호~~~
다행히 운치좋은 빨공원안에 멋진 빠리쟈집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즐거운 점심시간에다 즐거운 만담이 우리들의 시간을 도둑해가는줄 모르게 흘러갔다.....ㅎㅎ
이렇게 육십오키로의 라이딩을 행복하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나는 흡사 호랑이가 표효를 하는듯 기분좋은 라이딩을 마치었다...........흐르렁~~~~~~~~~~~~
U ARE THE BEST^^
첫댓글 안녕하세요~~~
여기 한국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안나는건 마찬가지예요.
반갑습니다^^ 세바님
고국에는 청양띠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늘 건강과 행복이 세바님 과 님의가정곁에 머물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