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씨와 제주도 여행 관련해 어떤 여행지를 방문할 건지 계획을 준비하기로 했다.
“태일 씨, 우리 오늘은 어떤 여행지 방문할 건지 계획 의논하기로 했는데.”
“기억나요.”
“저번에 저희 이야기했을 때 제주도 숲체험, 그 외에도 여러 곳 있었는데 기억나세요?”
“기억나죠, 이곳저곳 많이 찾아봤지요.”
“오늘은 거기 여행지 중에서 어디로 갈지를 한번 계획을 세워보려고 해요.”
“네.”
“태일 씨, 노트북 이용해서 한번 정리해 보고 찾아볼까요?”
“네.”
김태일 씨가 노트북 전원을 켜고 인터넷 창을 열었다.
“선생님, 뭐라고 쳐야 해요?”
“일단 제주 볼거리 검색 해볼까요?”
“제…. 주…. 볼거리.”
한 글자 한 글자 타자를 하며 직접 검색하신다.
볼거리 검색하니 여러 관광 명소 및 체험 거리가 나온다.
“검색하니 여러 곳이 나오네요.”
“그러게요.”
“여기서 가보고 싶으신 곳 있으실까요?”
“여기 괜찮은 것 같네.”
“어디일까요?”
김태일 씨가 선택한 곳을 살피니 우도다.
“여기 우도네요.”
“우도가 어디예요?”
“제주 주변에 있는 섬인데 땅콩으로 유명해요 태일 씨.”
“땅콩?”
“네, 땅콩도 유명하고 알아보니 전기 자전거를 빌려서 섬도 돌 수 있다고 되어있네요.”
“오,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러면 이번 여행 때 우도 가볼까요?”
“네.”
우도를 방문하려고 계획을 짜고 숙소와의 거리를 살피니 정 반대편의 거리다.
버스를 타게 된다면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
그 부분 관련해서 김태일 씨에게 묻고 여쭤보았다.
“태일 씨, 저희가 우도로 들어가려면 성산일출봉 쪽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돼요.”
“네.”
“그러려면 저희가 지금 잡은 숙소는 애월읍쪽인데, 성산일출봉 쪽으로 숙소를 옮기는 건 어떨까요?”
“네, 그렇게 해요.”
“성산일출봉 쪽으로 옮기면서 거기 주변에도 갈 수 있는 곳 있는지 찾아볼까요?”
“네.”
김태일 씨가 노트북에 성산일출봉 주변 볼거리를 검색하셨다.
“오 여기도 산이네요?”
“네, 맞아요 일출봉도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고 해요.”
“그러면 여기도 가도 되겠네, 나 산 타는 거 좋아해요.”
“그러면 숙소도 이쪽으로 알아볼까요?”
“네.”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강영식.
여행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 강동훈 -
첫댓글 여행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여느사람 못지 않네요. 사회사업사님과 김태일 씨 함께 묻고 의논하니 숙소도 확실합니다. 멋진 우도 여행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