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승자냐 패자냐로 성공을 결정하고,
승리의 이면에는 반드시 패배가 있다고 믿는 살벌한 경쟁사회에 살고 있다.
그래서 어떠한 사람이 승리하면 다른 누군가가 패배해야 꼭 논리가 성립될 것만 같다.
그러나 사실 정말 의미 있는 경쟁은 자신과의 경쟁이다.
당신의 기준이 당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당신은 결코 패배할 수 없다.
따라서 때때로 자신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져라.
만일 기준에 미달되었다면 그 상황에 대해 평가하면서 자신에게
"다른 방법을 썼거나 내가 더 노력했더라면 이와 다른 결과가 나왔을까?"라고 물어보아라.
이때 대답이 "아니다" 이고, 자기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만족한다면 과거에 연연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배우고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라.
당신이 한결같이 최선을 다한다면 일시적인 실패들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나폴레옹 힐, ‘성공을 위한 365일 명상’ 중에서-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요한 20,2-8)
사도 요한은 제베대오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동생으로서 갈릴래아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고,
야고보와 요한은 갈릴레아 호수에서 그물을 손질하던 중에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삯군들과 배를 남겨둔 채 예수님을 곧바로 따라나섰습니다.
그만큼 예수님께 매료되었고,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성격이 매우 급하고 또 흥분을 잘 하였기 때문에(마르 10,35-41),
예수님은 ‘천둥의 아들’이라는 ‘보아네르게스’라는 별명을 붙여 주시기도 하였습니다(마르 3,17).
성서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받던 제자’가 곧 요한이라고 하며,
최후만찬 때에 주님의 가슴에 기댔던 사람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더욱이 십자가상에서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당신의 어머니를 맡기셨습니다(요한 19,25-27).
오늘 요한 사도 축일에 벗님께서도 요한처럼 주님께서 사랑받는 제자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