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nate.com/view/photo?url=//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n/2022/04/23/202204232034156110_2.jpg
방송인 구잘이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자신이 귀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만 19살에 한국에 와서 성인이 되어선 한국에서만 살았다. 친구도 다 여기 있고, 내가 한국 사람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6년 차가 됐을 때 한국에 귀화해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구잘은 "처음엔 고려인 친구랑 왔다. 왔는데 그 친구가 나를 버렸다. 오자마자 결혼을 해버려서.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얘기처럼 친구 믿고 왔다. 왔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있던 거다. (친구가) 교환학생을 온 적이 있어서"라며 배신의 기억도 꺼냈다.
친구가 자신을 한국에 데려온 이유는 "집을 얻을 때 같이 오면 더 싸기 때문. (친구가) 머리를 썼던 것"이라며 "한국이 너무 신기하고 새롭고 설레서 왔는데, 그 당시(2004년) 외국인들이 진짜 없을 때잖나. 친구가 가버리고 혼자 남았다"고 토로했다.
구잘은 "혼자 길 찾아내고, 한국말 한마디도 못하고. 당시 선생님이 영어도 못했다. 한국어를 손짓 발짓으로 배웠다. 어떻게 한국어를 배웠는지 진짜 신기하다"고 당시의 고생을 떠올렸다.
첫댓글 아놔 너무해
와 개소름 말 한마디 안통하는 어디 스페인 같은데 친구만 믿고 갔는데 저랬다고 생각하면 존나...
아… 그 친구 진짜 인성 머선일…;;;
인간적으로 존나 못할 짓이다 저 분 처음보지만 낯선 타국에서 대단하네...
와 친구 너무해;;……ㅠ 내가 타국에 … 혼자 있다고 생각하면 개막막할듯
와 시발 존나 너무한다
와 내가 영어권도 아니고 유럽쪽.. 모나코나 룩셈부르크 한복판에 버려진다 생각하니 아찔함 불어 독어 손짓발짓으로 배우고
헐....
친구가..맞긴한겨..?
?미쳣나
ㅁㅊ....
헐 고생했겠다 진짜.... 어케 견뎠지? 나였음 너무 무서웠을듯 ㅜㅜ
나였으면 다시돌아갈듯ㅠㅠㅠ넘 무서워서
아니 그 집세 몇푼 아끼겠다고.. 무슨짓을..ㅜㅜ
와 저랬는데도 한국에 애정갖고 살고있는거 대단하다ㅜㅜㅜ 나같으면 그 나라 자체에 정떨어졌을거같ㅇ
결혼하면 남자랑 살면되잖아 굳이 친구를 데려와서...참나
ㅁㅊ 나였으면 티켓값받아서 다시 갔다..
남자때문에 친구를 어휴..
ㅁㅊ 존나 무서웟을거같아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