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숲에 다녀온 이야기 하기전에 예고부터 하겠습니다.
극장에서 영화상영시에도 예고편부터 시작하듯이....ㅎ
우리 성약9회는 어느해는 1년에 한번만, 어느해는 봄-가을 두번씩
성약9회 동기가 함께 모두 가는 전체나들이 소풍 을 갔었습니다.
금년에는 어떻게 갈지를 아직 정하지를 않았습니다만
우선은 6월에 전체나들이 소풍을 가기로 결정하였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평일날 모이자는 의견이 잇따름에 따라
이번엔 평일날인 9일, 금요일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6월9일 금요일.
하지만 [변화는 항상 두려움을 초래한다....]라는 유럽격언이 있듯이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많이 참석할지...아니면 반대일지 말이지요.
이번에 시험대에 올라가는 평일 나들이입니다.
가는곳은 오전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양반마을인 禮安 李氏 집성촌,
아산 외암민속마을입니다.
반가의 참판댁,참봉댁,종손댁등으로 이루이진 古宅과
초가돌담(총 5.3km), 정원이 잘보존되어 있으며 다량의 民具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지기가 가끔가는 온양시내 헤링턴호텔의 한가람에서
멋진 코~스요리 한정식으로 점심회식후
개나리,진달래,벚꽃,목련등이 어울려져서
그 풍광이 一品인 온양 민속박물관을 찾아갑니다.
초여름 6월의 성약9회 동기 모두가 함께 가는
전체나들이소풍에 많이 기대하여 주세용....♣
4월, 스물다섯명의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였어요.
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만개한 벗꽃이 어울어진
서울숲을 찾았습니다.
건강한 두언니들과
힘들게 가슴앓이를 하던 안창식,이영옥 동기도
아무일도 없었던듯 밝은 모습으로
짠!! 하구 나와서 너무 반가웠지요.
만나면 서로서로 위로해주고
아껴주는것이 진정한 친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에는 벚꽃이 피지를 않아서
많은 시민들이 서운해 하였어서
우리가 놀이가는 일요일의 서울숲은 벚꽃이 어떨런지 염려를 많이 하였지만
2~3일전 봄비를 흠뻑마신 이곳의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어서 기뻤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어린이모양 들뜬 마음으로 즐거워하고....
안창식회장에게 위로의 말이 얼마나
위안이 되련만은 모두가 가슴아파하며 한마디씩~~
그런데 오히려 안회장은 우리를 위로하며
채선당 점심회식비를 전부 부담하였으니
이를 어쩔까요... 고맙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또한 여러 건강의 어려움들이 이젠 마냥 옛일이듯이
검게탄 모습이 아주 건장해 보이는 김종완동기.
현재 서울시약사회장으로 차기 대약회장을 꿈꾸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김종환후배 좀 잘 보살펴주세요...
멀리 양평에서 마다않고 찾아준
고마운 친구 문승민동기.....
모두가 다,
추운 한겨울 이겨내고 새롭게 탄생하는 봄같이
힘있어 보여서 반가웠다.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우리 여학생들은 백수가 되어야 늙으려니....
아직도 오색이 영롱하다. ㅋ
약국을 접고 이제 여행도 맘대로하니 얼마나 좋을까....
동남아여행중에 前月에도 참석못하여 일부러 중간 귀국하여 우리를 이끈 천회장~
그리고 몹쓸 Cancer를 이겨내고 더멋져버린 권일웅동기~
서울숲까지 차로는 금방이지만 대중교통으로는
한창이나 돌아야하는 구리시의
주의훈동기.....이제 그도 건강해보인다.
부회장직책도 우리 성약9회를 위해서라면 마다 안한 서원방회장이
등산모임에 10만원 찬조하였고.....잘쓰겠습니다.
우리가 슬픈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지만 전달할수가 없었던
안창식회장에게 등산모임 명의로 약간의 조위금을 전하였습니다.
골프로 체력을 다진 이동규-지귀자동기의 건각이 반가웠고...
찍사의 배려부족으로 잘핀 벚꽃아래 부부사진을 찍지않고 말었으니....
찍사는 한강이나 가라.....어여.
단 ,마포대교는 가지 말지어니.
거기에는
건강해보이는 언니들과
백남훈선배님의 다리 부상으로 여기서 가까운 역삼동 개인주택말고
좀편한 잠실 아파트로 임시 이사한 홍성분동기,
멀리 평택에서 힘들게 찾아온 손경란동기
그리고 바로 이웃인 압구정동의 박순자동기
아직도 깁스를 풀지못하여 외출이 힘들지만 참석한 한화자동기
모두 모두가 반가워요~~
서울숲의 꽃들과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뚝섬의 저아름다운 아파트~~
저런곳에서 한번 살아 볼수있을까나.....
손혜자전감사님은 무엇이 그리 맛있나요...?
아들있는 호주를 다녀온 박중환동기~~땡큐
소개 덕분에 얼굴 점들을 저렴하게 잘뺏어요....부작용없이
노량진역 동작경찰서뒤 광보의원
02-814-7559
무거운 배낭-카메라로 우리의 모습을 담느라 수고하는 이영옥동기와
우리들 모두를 보듬기위해 애쓰시는 오혜자회장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자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이 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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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보아도운 우리 사랑하는 친구분들 속에서 호호 우린모두 거웠지요...
역시 입니다수고 많으셨어요...
흐드러지게핀 벗
우리 전 안창식 회장님. 이영옥. 두분 보는순간 마음이 찡했어요
너무나 재치있고 맛깔나게 잘 올리신 정세님
우리모두 건강하여 오래도록 만나자구요. 우리친구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이해인시인의 친구를 그린시 참 아름답고 감동스럽네요.세상엔 아픈것이너무많아
힘들고괴로울때 나약해지고 외로워져요.이런마음 떨쳐버릴려고 봄엔 예쁜꽃들이 피는가봐요.
모든풍파이겨내고 아름다운향기로 우리를 위로하고 용기를 준 하루였습니다.
모든 친구들 반가웠고 행복했어요,정세님 수고 많으셨어요,감사합니다.
회장님 좋은계획 세우시느라 수고 많았어요
이영옥 정통사진사 작품을 카페에서 손질하신것 같아요
6월6일로 날자변경가능 하면 필참합니다
이곳안성은 지천에 벗꽃 개나리 목련 라일락 이 흐드러지게 간곳마다 피어있읍니다
이른아침 비방울이 젖은 벗꽃을 들여다보니 아직도 가슴이 설레임을느끼니
아직 죽을때는 아닌것같아 혼자 웃었읍니다
친구들 밝은모습 벗꽃과 같이 어우러져 보기 좋습니다 정세님
애쓰셨읍니다 ^^
opera87님 - 회장님- 정원님.......
꽃같이 아름다운 그대들이 있어서
마음속으로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자주 걸어서 힐링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오혜자동문회장님 회무계획을
자세히전달해주신카페님 감사합니다
6월6일은 병원근무 쉬는날이고
딴날은 일하는 날이어서
못가요
직장 짤리면
열참 할께요
장30짜르고 체중늘어나고
모든장기 정상작동 중이라는
서울성모 주치의 말씀들었습니다
카페님 나보고 cancer 란말은 올리지마셔요
골프열심히하고 등산하고 젊은약사들과 탁구하고
센소폰 열심히불고 약바로쓰기 강의열심히 하다보면
잠잘자고 어느새 금요일 되고 토요일 덕수궁 구국집회가고
날잘가네요
이미자 골다공증으로 물리치료 다니느라
같이다니는 남편에게 미안해하지만 서로 격려하고
다녀요
80가는 나이에 남일 간섭않하고
수신제가 하는것이 으뜸웰빙 이지요
정상윤씨 !항상 일요일에 소풍을 갔었는데 길이 너무막혀 불편했고
이젠 약국도 거의접은친구가 많아 금요일로 변경했어요. 금요일에 근무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직장에 다른 요일로 변경근무하고 참석하기로하였습니다
상윤씨는 높은 자리에 있으니 우리보다는 용이할것같은데 간섭하는것은 아니고
모두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싶은 마음입니다. 미자도 보고싶고, 여하튼
모든것이 성의문제인것같아요,건강하세요.
@초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