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일요일(21km, 103km)
어제 사이판 형님이 천클 훈련에 참석한다는 칼린의 전화를
받고 조금 상기된 마음으로 북한강 훈련 코스로 갔다.
훈련 장소에 도착하니 치타님이 벌써 도착하여 차를 주차해
놓고 출발을 한 것 같았다.
나도 대충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을 했다. 날씨가 제법 선선하다.
아침 기온이 22도 정도인데, 그 동안 너무 더워서인지 22도도
달리기에 쾌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7km 2세트를 무급수로 달리기로 하고 출발을 했다. 목표페이스는
대략 km당 5분 페이스. 첫 세트를 33분 34초에 통과를 하고
2세트 째를 출발했다. 그러나 2km 지점쯤 가니 조금 피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땀도 많이 난 상태에서 급수를 하지 않은
상태로 10km가 넘어가니 몸이 둔해 가는 느낌이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일정한 페이스로 반환을 하고 나머지 3.5km를
달려 2세트를 끝냈다. 34분 01초.
일단 멈춰 서서 충분히 급수를 하고 대장군님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오늘의 귀한 손님 사이판 형님과
칼린이 도착을 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사이판님,
칼린님, 대장군님, 애호박님, 그리고 나까지 5명이 그룹을
지어 천천히 대화를 나누면서 달려갔다.
사이판님은 북한강 코스의 아름다움을 극찬하셨고 우리와 함께
달리시는 것을 무척 즐거워하시는 표정이었다. 중간 중간
달려오는 치타님, 산성님, 약수님, 형설공님, 야수님 알토님과도
인사를 나누며 달려갔다. 사이판님은 건강관계로 달리지 않고
빠른 걸음(경보)으로 걸었는데도 달리는 사람보다도 오히려
속도가 빨라서 다들 놀라워했다.
경치도 감상하고 반환점에서 맑은 물에 얼굴을 씻기도 하고
그렇게 즐겁게 1세트를 함께 달리고 달리기를 끝냈다.
식사는 우리클럽의 아지트. 장작구이집. 오리구이와 삼겹살로
즐겁게 식사를 하고 식당 뒤뜰의 정자아래서 환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이판님의 사이판 생활을
세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정자 뒤 분재원에서 함께
분재에 대해서 감상을 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도 유익했다.
오후 3시가 다된 시간까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참석한 회원들 모두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아쉬운
작별을 했다.
<참석자>
대장군님, 약수님, 치타님, 산성님, 애호박님, 윤다윤, 형설공님,
북한강님, 캔디님, 알토님, 사이판님, 칼린님, 야수님,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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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함께한 모든 회워님들 정말 감사 했읍니다. 알토님 말쓴대로 행복의 천클 북한강 코스에서 아름다운 주위 풍경과 멋진 천클 님들과 함께 환상적인 경보를 했읍니다. 또한 2 차로 장작구이 집에서 맛난 오리고기, 삼겹살과 함께 아름다운 천클님들과 함께 3시까지 난생 처을 한국에서 황홀한 시간을 가지며 달림이 인생의 멋진추억을 만들었읍니다. 또한 푸짐한 김 선물 감 사드리며, 북한강님, 캔디님의 조림, 볽음 멸치, 오징어포도 잘 먹겠읍니다. 받은 대접 갚으려면 싸이퍈에 10 번 이상들을 오셔야 되겠읍니다. 언제들 잘 모시겠읍니다. 전화는 1-670-483-7250, 메일은 jangspn@gmail.com
넘 넘 반가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즐런하세요...인상이 넘 좋으신 싸이판님..힘~
뵙지 못해 서운 합니다 건강 하시고 잘 계시다 귀국 하시길 기원 합니다 싸이판 형님 히~~~~임
싸이판 형님께서 오랫만에 귀국하셨다고 해서 열일 제쳐두고 참석하였습니다. 싸이판 여행시 너무 많은신세를 져서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리고 헤어져 아쉬움이 컸습니다. 건강하시고 싸이판 명강의 수학선생님으로 명성을 날리시기 기원하겠습니다.
다음에 제 닉네임인 북한강코스에서 천리마님과 같이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천리마님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고 얼굴에 살이 쪄서 보기좋았습니다.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즐런하시기를 바랍니다.천리마님 힘!!!
북한강 형님 반가웠습니다. 빨리 북한강 코스로 돌아오시길~~고대하겠습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