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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카통 과 #바살 이 설계한 #파리현대미술관 ‘ #팔레-드-도쿄 ’ 의 지하 공간입니다.
프리츠커 재단
지난 16일 올해 #프리츠커 #건축상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 #건축계의노벨상 ' 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1979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에 있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설계한 고(故) 자하 하디드도 프리츠커상을 받았어요. 올해 프리츠커상 주인공은 프랑스 건축가 #안-라카통 (65)과 #장-필리프-바살 (67)입니다. 이들은 1987년 공동건축사무소를 차려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어요. 얼마나 멋진 건물을 설계했기에 최고의 건축상을 받았을까요?
라카통과 바살은 도시나 지역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상징적인 건물을 짓는 데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건 바로 ' #건축의지속가능성 ' 입니다. 그래서 '기존 건물은 절대 부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 과 #공공건축물 을 손보고 고쳤습니다.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해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재료 를 사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프리츠커상은 특정 건축물이 아니라 건축가가 수상 시점까지 설계한 여러 작품을 기준으로 주어집니다. 라카통과 바살이 올해 프리츠커상을 받은 걸 놓고 건축계에서는 '좋은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왔어요. 새로 짓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이미 지은 건물을 지키면서 고치고 보완해도 충분히 건축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거죠. 지금 건축계에서도 #옛공간 을 고쳐서 새롭게 활용하는 게 유행하고 있어요. 또 두 사람은 다른 건축 거장들과 비교하면 주거 공간의 재생을 위해 더 노력했어요. 코로나 확산 이후 주거 공간의 중요성이 커진 것도 이들이 상을 받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라카통과 바살은 2017년 기존 주민들을 집에 그대로 살게 하면서 건물을 고쳐 짓는 공사를 진행해 화제가 됐어요. 건물을 한 번에 고치는 게 아니라 4년 동안 낡은 시설을 천천히 고친 덕분에 수백 명이 공사 중에도 일상을 온전히 보낼 수 있었죠. 파리 현대 미술관 ' #팔레드도쿄 ' 도 이들이 고쳤어요. 팔레 드 도쿄는 1937년에 지은 건물인데요. 시간이 지나 더 큰 #전시공간 이 필요했어요. 두 사람은 새로 박물관을 늘려 짓지 않고 지하 공간을 활용했어요. #지하공간 은 마치 동굴처럼 어두운 느낌과 묘한 분위기를 줬는데, 덕분에 이 박물관이 더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다네요. 라카통은 "변형은 이미 존재하는 걸 발전시킬 기회"라면서 "철거는 쉽고 단기적인 결정"이라고 했어요. 이들은 건축은 우리 삶이 지속할 수 있도록 조용히 도움을 주는 존재라고 믿고 있습니다.
출처: 프리미엄조선|[전종현]디자인건축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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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라카통과 바살 "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