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얼마전 H라는 시행사에게 재개발동의서를 써주었습니다.(도장 찍어준 거지요.)
우리 동네 주민 90%의 동의를 받아 k라는 시공사에서 아파트를 짓는다고 하더군요.
올봄에 동의서에 도장 찍어주고 (보상금액도 명시) 8월말까지 울산시 승인 예정이라더군요.
승인 나면 계약금 통장에 넣어주고, 3개월내 잔금 넣어준다고.
그런데 9월도 절반을 넘기고도 아무 소식 없더니
어제는 '지구단위계획신청동의서'와 '교통영향평가동의서'에 도장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현재 주택, 상가 등이 들어서있는 우리 동네(2종 주거지)에 아파트를 지어야하니
3종 주거지로 변경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동의서가 필수라고 하네요.
돈 한푼 안받고 아무 보장도 없이 시행사의 말을 믿어야 하는지 의문스럽네요.
시행사 말로는 1군업체 시공사가 보증을 서고 울산시에 재건축 신청을 해놓고 있다네요.
6개월동안 가만히 지켜보니 시행사가 아무래도 미심쩍은데다가
요즘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보상금액도 너무 적은것 같아서
이 시점에서 동의서를 무효화했으면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동의서의 법적 효력입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동의서를 파기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울산시의 승인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행사만 믿고 있을수가 없어서요.
시행사에서는 주민 90%이상의 동의서를 받았으니까
나머지 사람들은 법적인 절차를 통해 시가보상만 해주면 그만이라고 하네요.
이 경우 시가보상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도 궁금합니다.
첫댓글 어느지역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감정평가법인에 문의해보세요
신정5동,3동인지요. H건설 손틀었는지 그렇네요? 진척이 잘안되는것같아요. 울산의 재개발이 덤비는 시공사가 없는모양입니다. 잔금일은 계속미루어지고 ,계약업체에서 다른업체로 넘어간것같고, 계약율도 못믿겠고,동의서를 무효화했으며하는마음은같군요, 법무사에 문의해보세요.
뭐좀 물어보실때..정화히 좀 알려주고 물으세요~~ 뭐가 그리 숨기는게 많은지... 몇동에 무슨건설에서,,말을 정화히 해야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