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썼던 기억이 있는데,
요즈음에도 공짜 스마트폰 광고가 계속 오길래 한 번 걸어봤습니다.
어제 통화신청을 했더니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130만원짜리 최신 접히는 스마트폰을 2년 동안 한 달에 5천원 정도만 내면 기기값은 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었지요.
"요금제는 어떤 것을 써야 하냐?"
10만원 요금제를 쓰면 된다네요.
4개월만 유지하고 그후에 원하는 요금제로 바꾸면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요금할인(한달에 25% 할인)으로 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했더니
요금할인제로 그렇다는 대답이었습니다.
매달 기기값이 5만원정도 되는데 이것저것 할인해서 5천 몇백원만 내면 된다는 말.
그러니까 한 달 요금은 11만원 정도.
지금 61,000원 요급제를 쓰는데, 한 달에 5만원씩 더내고 4개월만 쓰고 요금제를 바꾸면
20만원을 내고 접히는 스마트폰 4를 쓸 수 있다는 말?
이제 계산을 해 봅시다.
10만원 요금제를 씁니다.
요금할인으로 쓰면 25% 25,000원 할인이 되어서 한 달에 7만5천원입니다.
그런데 내는 요금은 11만원.
한달에 3만5천원씩 24개월 내는 것이 기기값이 되는 겁니다.
3만5천원 X 24개월 = 84만원
기기값이 130만원이라고 하지만 대개 106만원 정도이 나오니까 22만원이 싸기는 한데,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4개우얼 후에 요금제를 61,000원으로 변경하면 한달 할인되는 요금은 15,250원.
그때부터는 10만원 할인요금과의 차액 1만원씩을 24개월 동안 기기값으로 더 내야합니다.
할인받는 요금을 할인받지 않는 것처럼 다 내야 하는-
결국 공짜폰은 없다!
첫댓글 세상에 공짜란 없다고
보면 되겠지요.
꼼수에 놀아나게 하는
건 아닌지...
이게 꼼수예요. 25%할인받는 돈을 슬쩍 기기값으로 넣으면서 마치 할인해주는 것처럼 속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