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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는 삼명통회에서 空亡부분을 설명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고 저렇고 말하는 내용들을 거의 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주를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가르치는 선생들께서도 이러한 기초 원리를 완벽하게 알고 가르치고 배우게 되면 사술이 판치는 역학계가 되지 않고 정도로 흐르는 훌륭한 학문으로 제도권에서도 숭상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혼자 하여봅니다.
삼명통회에서는 이렇게 모든 역학의 기초를 거의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학을 알자면 삼명통회를 읽고 또 그내용을 이해하고 난후에 논리를 논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삼명통회를 읽고 나아가면서 항상 느끼게 됩니다.
자아도취된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하기의 내용은 아직 초벌로 교정을 보지 못하여 몇 군데 매끄럽지 못한 곳이 있을 수 있는데 이해해 주시면서 읽어보십시요. ^*^
감사합니다.
************************* 하기 *************************
◇ 論空亡 ( 논공망 ) : 一名天中煞. 對空卽孤虛煞. (일명천중살. 대공 즉 고허살)
【 空對實, 亡對有言,
神白經云, 空亡空亡幾多般,十干不到作空看.
洞玄經云, 遁窮而亡生, 故以甲旬盡處曰空亡, 蓋有是位而無祿曰空, 有支而無干曰亡, 如甲子的遁至酉而十干足,所以無戌亥,餘五干例見, 是為空亡, 然空而有實,亡而有存,所以未可便為凶論.
解 : 空은 실(實)에 대조하고 亡은 有에 대조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신백경에 이르기를 空亡은 쾌 많은 종류가 있는데 十干이 空이 되어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본다 하였다.
동현경에 이르기를 둔궁(遁窮)하여 망생(亡生)하는 것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갑순(甲旬)의 진처(盡處)가 空亡이 되는 것으로 이위치는 祿이 없는 것을 말하여 空이라고 하고 支는 있는데 干이 없는 것을 亡이라고 한다.
가령 甲子에서 酉에 이르면 十干은 癸로 끝나고 소이 戌亥는 干이 없게 되는 것인데 남은 五干*도 이와 마찬 가지가 된다.
이것이 空亡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비(空)었지만 실(實)은 있고 없지만(亡) 있게(有) 되는 것이 되어 옳지 않게 되는 것으로 凶하다고 論하게 되는 것이다. 】
** 五干 : 甲戌,甲申,甲午,甲辰,甲寅 순(旬).
【 珞琭子論空亡云, 五陽令用一陽,五陰令用一陰, 假如甲子, 丙寅, 戊辰, 庚午, 壬申, 則用戌不用亥, 乙丑, 丁卯, 己巳, 辛未, 癸酉, 則用亥不用戌。陽分陽年,陰分陰年.
又說, 甲子至戊辰,以戌為空亡, 己巳至癸酉,以亥為空亡,
分上下五年. 中間又分甲子至戊辰, 見壬戌為重, 見戊戌之類為輕,
己巳至癸酉,見癸亥為重,見乙亥之類為輕,
如甲子生甲戌時,此時上正見, 差輕,
如己巳生癸亥時,亦時上內犯最重.
낙록자가 논공망(論空亡)에 이르기를 五陽은 一陽을 사용하고 五陰은 一陰을 사용한다 하였다.
가령 甲子, 丙寅, 戊辰, 庚午, 壬申은 戌을 사용하고 亥는 사용하지 않고 乙丑, 丁卯, 己巳, 辛未, 癸酉는 亥를 사용하고 戌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陽은 陽年을 말하고 陰은 陰年을 말하는 것이다.
또 설명하기를 甲子에서 戊辰까지는 戌이 空亡이 되고 己巳에서 癸酉까지는 亥가 空亡이 된다 하였다.
上下 5年으로 나누고 中間도 甲子에서 戊辰까지 나누어 壬戌은 重하고 戊戌은 경(輕)하게 된다.
己巳에서 癸酉까지는 癸亥는 重하고 乙亥는 輕하게 된다.
가령 甲子生에 甲戌 時가 되면 이것은 時上에 올바르게 본 것으로 경(輕)하지 않다.
가령 己巳 生에 癸亥 時도 時上에 있어 가장 重한 것이다. 】
【 指迷賦云, 祿入空亡,必分前後之辰,所以表陰陽之分,明輕重之等也.
八字金書云, 甲寅旬, 壬癸落空亡, 甲辰旬,甲乙, 甲申旬,丙丁, 甲戌旬,庚辛, 以地支二位而論天干,或謂十惡大敗, 犯此日生者, 主貧賤. 然人命見空亡而合格者多.
洞元經云, 淵淨而倥洞無氣,<空亡多, 謂之淵淨格 >
圓機而自立一家, < 祿馬貴官, 上見空亡, 爲九流格 >
辭有章而賁名,< 學堂見空亡 >
性無為而湛如,< 自死自絶見空亡 >
美質可愛, < 貴人多, 見空亡則可愛 >
功名可珍, < 華蓋多, 見空亡則可珍 >
優游恬淡無累, 雕鞻華藻有功, < 休囚旺相. 有吉神而見空亡 >
抱越人之才, 挾敢斷之果, < 神煞暗指空亡, 雖超人無福 >
詳此亦有吉處.
解 : 지미부에 이르기를 祿이 空亡이 되면 반드시 전후(前後)의 辰을 구별하여야 한다 하였다.
소이 陰陽의 구분(表)을 구분하여 경중(輕重)을 명료하게 판단하여야 하는 것이다.
팔자금서에 이르기를 甲寅 순(旬)은 壬癸가 空亡, 甲辰 旬은 甲乙, 甲申 旬은 丙丁, 甲戌 旬은 庚辛로 地支 二位로써 天干을 논하였다. 혹 십악대패(十惡大敗)를 일컬어 이 日에 生한 者는 빈천(貧賤)하다 하였다.
그러나 人命에 空亡을 보아도 합당한 格이 된 者도 많다.
동원경에 이르기를 연정(淵淨)하여 공동(倥洞)에 氣가 없는 것. <空亡이 뛰어난 것으로 연정격(淵淨格)이라고 한다. >
원기(圓機)하여 一家를 스스로 세우는 것. < 祿馬 貴官 上에 空亡을 본 것으로 구류격(九流格)이 된다. >
사유장이분명(辭有章而賁名),< 學堂이 空亡을 본 것 >
성무위이담여(性無為而湛如),< 自死, 自絶이 空亡을 본 것 >
미질가애(美質可愛), < 貴人이 많아서 空亡을 보아도 좋게 되는 것 >
공명가진(功名可珍), < 화개(華蓋)가 많아 空亡을 보아도 보석과 같은 것 >
우유념담(優游恬淡)하여 포개짐이 없고 조루화조(雕鞻華藻)의 功이 있다, < 休,囚,旺,相. 吉神이 있는데 空亡을 본 것 >
사람을 뛰어넘는 재주, 과감하게 결단 하는 것 < 神煞이 暗한 空亡을 지칭하는 것으로 비록 보통 사람을 뛰어넘지만 福은 없다. >
이것은 상세하게 본 吉한 곳이다. 】
【 凡帶此煞,生旺則氣度寬大,動昭虛名,長大肥滿,多意外無心之福,
死絕則一生成敗飄泊,但在我有氣之地,則不能為禍, 大忌支干與天中相合,是謂小人得位,則奸詐譎詭,靡所不為, 若為我所剋,是謂天中受殃,反為特達之福. < 如戊午火人見甲子金之類>
其神性無常,與官符並, 則佞媚多文,與劫煞並,則狡勇, 與亡神並,則飄蓬, 與大耗並, 顚倒鶻突, 與建祿倂,一生破散, 與咸池六害倂,多凶暴卒, 惟夾貴華蓋三奇學堂並者, 大聰明,脫俗之士.
解 : 무릇 이 煞은 生旺하면 관대(寬大)한 기운이 되고, 실제보다 이름이 높고, 크고 뚱뚱하고, 생각도 하지 않은 의외의 福이 있다.
死絕이 되면 一生 성패가 표박(飄泊)하고 다만 나의 氣가 地에 있으면 능력이 없어 재앙이 되고 支干와 天中이 相合하는 것을 가장 꺼린다.
小人이 이위치를 얻게 되면 간사하게 속이고 연루되지 않는 곳이 없다.
만약 나를 剋하는 곳이 되면 天中이 재앙을 받는 것이 되어 도리어 특별한 福이 있게 된다. <가령 戊午火 人이 甲子 金을 본 종류>
그 신성(神性)은 항상 변하는데 관부(官符)와 같이 있으면 문장이 아름답고 劫煞과 같이 있으면 교용(狡勇)하고 亡神과 같이 있으면 표봉(飄蓬)하고 대모(大耗)와 같이 있으면 송골매가 내려오듯이 전도(顚倒)하고 建祿과 같이 있으면 一生에 파산(破散)이 많게 되고 함지(咸池), 육해(六害)와 같이 있으면 흉폭하게 죽게 된다.
협귀(夾貴) 화개(華蓋) 삼기(三奇) 학당(學堂)과 같이 있는 者는 매우 총명하고 세속을 벗은 선비가 된다. 】
【 夫空亡不言太歲, 見生日旬中空亡極緊, 若太歲與日互換空亡, 更不佳, 以實為空,則實可映空, 以空為空,無所映實,故帶互換空亡者災深, 假令甲子年壬戌日, 甲子之正空亡在壬戌,其壬戌乃甲寅旬,甲寅旬中空復在子,主一生財物耗散,大破家宅, 餘倣此.
解 : 무릇 空亡은 太歲는 말하지 않는다.
生日에 순중공망(旬中空亡)은 극히 긴(緊)하다.
만약 太歲와 日이 호환공망(互換空亡)되면 좋지 않다.
實에서 空이 되면 實하여 空이 비쳐지지 않고 空에서 空이 되면 實이 비쳐지는 곳이 없게 된다.
그래서 호환공망(互換空亡)은 재앙이 깊다.
가령 甲子年에 壬戌日이 되면 甲子의 올바른 空亡은 壬戌이 되는데 壬戌은 甲寅 旬에 있다. 甲寅 旬中에서 발생하는 空亡은 子가 되니 主는 一生 재물이 흩어져 줄어들게 되고 가택(家宅)이 크게 깨어지는 것이다 남은 것은 이에 준해서 추리하면 된다. 】
【 若日時互換,時緊日慢, 若日犯而時卻刑害衝破, 時犯而日卻刑害衝破,亦主有福,未免坎坷, 又云, 天中一煞不可全以凶言,如柱中有惡神惡煞, 禍聚之地,全要空亡解之, 有空亡不宜見合,合則不能空矣, 若祿馬財官, 福聚之氣,全怕空亡散之, 有空亡卻喜見合,合則不能空矣, 若無沖無合無刑,謂真空亡, 四孟太毒,只作小伎巧術人.
解 : 만약 日時가 호환(互換)하면 時은 긴(緊)하고 日은 만(慢)하다.
만약 日이 時를 犯하고 도리어 刑,害,衝,破가 되고 時가 日을 犯하고 도리어 刑,害,衝,破가 되면 主는 福이 있게 되고 감가(坎坷*)를 면하지는 못하다.
또 설명하면 天中 一煞을 오직 凶하다고 할 수는 없다.
가령 柱中에 악신(惡神), 악살(惡煞)이 있어 재앙이 모인 地가 된다면 도리어 空亡이 됨으로 풀리게 되는데 만약 空亡은 合이 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으로 合이 되면 空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祿馬, 財官은 福이 모이는 氣가 되니 空亡이 있으면 흩어져 두렵게 되어 空亡이 合이 되는 것은 좋은 것으로 合은 空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無沖, 無合, 無刑이 되면 진공망(眞空亡)이 되고 사맹(四孟)은 태독(太毒)하여 재주가 많아 예술인이 된다. 】
** 坎坷 : ①때를 만나지 못하여 뜻을 이루지 못해서 괴로움이 큼. 불우.
【 又甲子旬水土,甲戌旬金,甲申旬火土,甲午旬火土,甲辰旬木,甲寅旬水土,為眞空亡.
又云, 響之有聲,莫非虛中也. 是以大人之命,要有虛中之德, 空亡自旺有用,乃大聲大應之器, 月日時三位俱空亡者,不害為大貴人, 若值兩位,雖有官不大.
又云, 凡命値空亡, 時上見,多拗性,為事高而虛,更遇華蓋,決主少子, 日上見多庶出,或妻妾間離,遇偶合則多淫蕩.
解 : 또 甲子旬 水土,甲戌旬 金,甲申旬 火土,甲午旬 火土,甲辰旬 木,甲寅旬 水土는 진공망(眞空亡)이 된다.
또 설명하면 울리면 소리가 있고 허중(虛中)이 아닌 것은 아니다.
대인(大人)의 命은 허중(虛中)에 덕(德)이 있기를 원하고 空亡이 자왕(自旺)하면 사용하게 되는데 곧 대성(大聲) 대응(大應)의 그릇이 된다.
月日時 三位가 空亡이 된 者는 해롭지 않아 대귀인(大貴人)이 된다. 만약 양위(兩位)가 되면 비록 벼슬은 하게 되지만 크게 되지는 않는다.
또 설명하면 무릇 命에서 空亡이 時上에 있으면 성격이 삐뚤고 일의 높이가 허(虛)하고 다시 화개(華蓋)를 만나면 자식이 적고 日上에 있으면 서출(庶出)이 많고 혹 처첩(妻妾)과 이별을 하고 짝하고 合하면 음탕하다. 】
【 古歌云, 胎裏生逢怕遇空,遇空時節自昏蒙, 饒君十步有九計,不免飄飄西復東. <是胎中忌見空亡也>
又云, 建祿臨空虛有名,平生向學老無成, 若逢馬貴來相救,縱得官時又復停. <是建祿忌見空亡也>
又云, 甲寅,戊午及庚申,丑上天中最不仁, 本分生來當受祿,因逢五鬼遂衰貧, 以甲寅水見辛丑土,為鬼來剋命, 戊午見丁丑,庚申見乙丑同, 是空亡忌剋命也.
又云, 六旬後兩號天中, 見合長生旺不凶, 加臨沖剋兼刑祿,官職升騰位更隆, 如巳酉丑人, 丁丑月,癸未日,戊午時,午未空亡, 而戊癸之火旺在午,反為貴格,是火虛有焰也.
又云, 印綬之星中見空,順臨墓庫福重重, 若還夾貴歸元位,帶煞須為給事中, 如甲午,癸酉,丙子,壬辰時,時雖, 空卻與癸酉作六合,又墓庫夾貴,所以入格,是水空則流也.
解 : 고가에 이르기를 태리(胎裏) 生에 空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 時에 空을 만나면 스스로 혼몽(昏蒙) 東西로 나부끼는 것을 면하기 어렵다. < 胎中에 空亡을 보는 것을 꺼린다는 것이다. >
또 이르기를 建祿이 空이 되면 이름이 허(虛)로 평생 공부를 하나 늙도록 이루지 못한다.
만약 馬貴가 와서 구원하게 되면 설령 官을 얻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멈추게 된다. < 建祿은 空亡을 꺼린다는 것이다. >
또 이르기를 甲寅,戊午 및 庚申이 丑이 天中이 되면 가장 어질지 못하다.
마땅히 生에는 祿을 받게 되는데 五鬼를 만나면 쇠빈(衰貧)하게 되는데 甲寅 水가 辛丑 土를 보면 鬼가 命을 剋하게 되는 것이다.
戊午가 丁丑를 본 것, 庚申이 乙丑을 본 것, 역시 空亡이 命을 剋하는 것이다.
또 이르기를 六旬 후에 두 개의 天中이 長生과 合하여 旺하면 凶하지 않다.
沖剋에 겸해서 刑祿이 더해지면 관직이 다시 융성하여 진다.
가령 巳酉丑 人이 丁丑月, 癸未日, 戊午時는 午未가 空亡인데 戊癸합이 되고 火旺은 午에 있어 도리어 貴格이 되는 것으로 허한 火가 불꽃이 있게 된 것이다.
또 이르기를 印綬가 星中에 空이 되고 墓庫가 臨하게 되면 福이 重重하게 된다.
만약 협귀(夾貴)하여 元位에 되돌아가면 煞이 모름지기 事을 공급하게 된다.
가령 甲午,癸酉,丙子,壬辰時는 時가 비록 空이 되었다 하더라도 도리어 癸酉와 六合이 되고 또 墓庫와 협귀(夾貴)되어 格이 이루어지게 되어 즉 水가 空이 되어 흐르게 된 것이다. 】
【 經云, 金空則響,火空則明,水空則清,木空則折,土空則崩, 此之謂也.
又曰, 人命空亡本不好,
若運刑沖,反為虛煞,
土人遇之,飛聲走譽, 如甲申,丁丑,乙亥,甲申, 行壬午運, 作當路, 乙未,乙酉,乙丑,丁亥,行辛巳運, 作監司,大振聲望,
若壬寅為空亡,壬申同類沖之則不動,此為最毒,
解 : 경에 이르기를 金이 空되면 울리게 되고 火가 空되면 밝게 되고 水가 空되면 맑게 되고 木이 空되면 꺾어지고 土가 空되면 붕괴된다 하였다.
또 설명하면 人命에 空亡이 있으면 원래 좋지 한다.
만약 運에서 刑沖하게 되면 이 煞은 도리어 허(虛)하게 된다.
土人이 만나면 명성이 달아난다.
만약 甲申,丁丑,乙亥,甲申이 壬午 運으로 나아가면 중앙 정권의 권력을 잡게 되고 乙未,乙酉,乙丑,丁亥가 辛巳 運으로 나아가면 지방 정권의 권력을 잡게 되고 성망(聲望)을 크게 떨치게 된다.
만약 壬寅이 空亡이 되었는데 壬申 같은 종류가 沖하면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나쁜 것이다. 】
【 有截路空亡, 正如人在途, 遇水不能前進,不可以濟,故曰截路,只以日取時見之, 如甲己日, 遁十二時中,申酉上見壬癸,故甲己見申酉,乙庚見午未,丙辛見辰巳,丁壬見寅卯,戊癸見戌亥,此二時上, 俱遇壬癸為水故也, 此空亡, 非但命見不吉,凡出入, 求財, 交易, 上官, 嫁娶, 百事皆忌.
解 : 절로공망(截路空亡)이 있는데 사람에게도 가야할 바른 길이 있고 水가 앞으로 전진 하여야 하는데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과 같아서 절로(截路)라고 하는 것이다.
오직 日을 취하여 時를 보는 것으로 가령 甲己日에서 세우게 되는 12時 中에 申酉 上에 壬癸가 있는 것으로 甲己가 申酉을 보고 乙庚이 午未를 보고,丙辛가 辰巳를 보고,丁壬이 寅卯를 보고,戊癸가 戌亥를 보는 이 같은 두 時上은 모두 壬癸를 만나는 것이다.
이 空亡은 오직 수명에만 불길한 것이 아니라. 출입(出入), 구재(求財), 교역(交易), 상관(上官), 혼인등 모든 일에 불길하게 된다. 】
正安 注 : 甲己 일은 壬申, 癸酉.
乙庚 일은 壬午, 癸未.
丙辛 일은 壬辰, 癸巳.
丁壬 일은 壬寅, 癸卯.
戊癸 일은 壬子. 癸丑
으로 庚寅년에 태어났으면 午未가 공망이 되는데
태어난 日干이 甲 혹은 己가 되면 壬申, 癸酉가 이에 해당하고
태어난 日干이 乙 혹은 庚이 되면 壬午, 癸未가 이에 해당하고,
태어난 日干이 丙 혹은 辛이 되면 壬辰, 癸巳가 이에 해당하고,
태어난 日干이 丁 혹은 壬이 되면 壬寅, 癸卯가 이에 해당하고,
태어난 日干이 戊 혹은 癸가 되면 壬子, 癸丑가 이에 해당한다.
【 有四大空亡,六甲中,甲辰,甲戌二旬,金木水火土全,內甲子,甲午旬獨無水,甲寅,甲申旬獨無金,此四旬者, 五行不全.
如甲子,甲午旬生人見水,甲寅,甲申旬生人見金,謂之正犯.
如當生年中不犯,行運至水金處, 亦謂之犯, 若帶得,主一生蹇滯,不問貧賤富貴皆夭折, 三處重遇瞬息為期.
壺中子云, 顏回夭折,只因四大空亡謂此也.
解 : 사대공망(四大空亡)이 있는데 六甲 中에 甲辰,甲戌 二旬에서는 金木水火土가 온전히 있는데
甲子,甲午 旬내에서는 오직 水가 없고
甲寅,甲申 旬에서는 오직 金이 없어
이 四旬 者는 五行이 완전하지 못한 것이다.
가령 甲子,甲午 旬에 生한 사람이 水를 보고,甲寅,甲申 旬에 生한 사람이 金을 보면 일컬어 정범(正犯)이라고 한다.
가령 당(當) 生年 中에서 불범(不犯)했지만 行運에서 水金이 들어오면 일컬어 범(犯)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만약 얻어 차게 되면 主는 一生 건체(蹇滯)하고 빈천부귀개요절(貧賤富貴皆夭折)을 묻지 않지 않는다.
이 세 곳이 완전하게 이루어진 者는 순식간에 빈천부귀개요절(貧賤富貴皆夭折)을 결정하게 된다.
호중자가 이르기를 안회(顏回夭折)한다고 한 것은 오직 사대공망(四大空亡)을 두고 말한 것이다. 】
正安 注 : 사대공망은 납음오행을 가지고 설명한 것이다.
【 洞微經有五鬼空亡,甲己人見巳午,乙庚寅卯,丙辛子丑,丁壬戌亥, 戊癸申酉,限至斯鄉, 主貧, 有剋害空亡,甲乙人見午,丙丁申,戊己巳,庚辛寅,壬癸酉丑,主剋害妻子.
有破祖空亡,甲乙丙丁同上,戊巳人見戌,庚辛子,壬癸寅,遇者主破祖業,須倂論之.
解 : 동미경에 오귀공망(五鬼空亡)이 있는데 甲己 人이 巳午를 보고,乙庚은 寅卯,丙辛은 子丑,丁壬은 戌亥, 戊癸은 申酉은 고향을 떠나는 것이 되어 가난하게 되고,
극해공망(剋害空亡)이 있는데 甲乙 人이 午를 보고,丙丁이 申,戊己이 巳,庚辛이 寅,壬癸가 酉丑을 본 것인데 主는 처와 자식을 극해(剋害)하게 되고,
파조공망(破祖空亡)이 있는데 甲乙丙丁은 상동(上同)하고 戊巳 人이 戌을 보고 庚辛은 子,壬癸는 寅을 만난 것으로 조업(祖業)을 깬다고 하는데 모름지기 아울러 논하여야 한다. 】
첫댓글 설명이 친철하지도 않고 이해하기 어렵고 ... 책의 문제점 =항상 왜?(이유)가 잘 설명 되지 않고 있습니다
차라리 내용을 보기 좋게 요략을해서 정리좀 해서 올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