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을 위한 후생복지관이 있습니다.
교직원들에게 일정 포인트를 주고 이용하게 하는, 말하자면 마트(?) 같은 곳이죠.
물론 이곳을 이용하지 않고, 복지카드를 이용해 다른 곳을 이용해도 됩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복지를 이용하려면, 예를 들어 치과 치료라든가 하는 것은
엄청난 포인트가 필요해 내게 주어진 복지포인트를 다 사용하고도 모자라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대부분, 자잘한(?) 실생활 용품을 구입하기 마련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난 해에는 프린터를 하나 구입했는데 하도 배달이 안 돼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아이고, 업체에 주문이 전달이 안되었다면서
부랴부랴 서둘러 배달을 해주더군요.(전화를 했기 망정이지...)
지난 1월인가 2월에는 후생복지관 전통시장에서 옥수수를 샀는데
40개 들어있어야 할 옥수수가 32개뿐....
전화를 해서 8개가 모자라니 더 보내달라 했더니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면서
옥수수 1개당 얼마 계산해서 딱! 8개 값을 입금해주더군요.
(그것 때문에 열 받고, 전화 하고, 옥수수 사진 찍어보내라 해서 보내고, 사진이 잘 안 들어왔다면서 다시 찍어보내라해서 또 보내고...)
그랬는데 보상은 커녕 형식적인 사과만 찍~ 하고....
이번 8월에는 전통시장 블랙라이스라는 곳에서 잡곡을 주문했는데...
주문은 떡 받아놓고,
품절됐다며 연락해달라고 해서 그 번호로 하니 받지도 않는 번호이고.
지금까지 아무 대책도 없이 그냥 잠잠히 있네요.ㅠㅠ
이제는 후생복지관에서 물건 사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ㅠㅠ
후생복지관에서 신뢰성 있게 물건 판매를 하도록 업체 관리를 해야할 듯합니다.
첫댓글 후생복지관은 사실 구매할 만한 제품도 별로 없더라구요.
너무 무성의한 사이트 같아요.
아, 사용해보셨겠군요. 저는 이상하게 안맞아서 실패를 많이 했어요.
참! 그리고 보내주신 해먹 잘 받았다고 들었어요. 토욜에 가서 얼른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