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젠다 세팅 Agenda setting ]
미디어가 제공하는 의제들로부터 벗어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매스 미디어가 일반의 인지와 사회 담론의 조건을 정한다는 이론
매스미디어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현재 이슈에 대한 공중의 생각과 토론을 설정하는 방식을 나타내는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우리말로는 '의제설정'이라고 합니다.
즉 의제로 상정되지 않은 것은 어떤 것도 정상적으로 논의되기 어렵습니다.
매스미디어의 경우도 마찬가지.
미디어가 특정 이슈를 선정하고 그것을 중점적으로 다루면 사람들은 그 이슈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 이슈들은 무시됩니다
따라서 매스미디어의 의제설정기능이란 미디어가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요하다고 보도하는 주제(미디어 의제)가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주제로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전달하는 사람이 어떤 관점(Frame)으로 전달해 주느냐에 따라서
전달받는 사람의 판단이 달라지는 것을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라고 한다.
예를들면, 같은 사진에서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 보여준다.
어느 부분을 자르는가에 따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달라진다.
일부 언론들이 이 수법을 잘 쓴다.
이것이 왜곡보도, 편파보도다.
올바른 언론의 태도가 아니다.
언론의 생명은 진실, 객관, 사실성이다.
연평도 교전 같은 위기상황일수록 진실보도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때문이다.
사실 완벽하게 같은 말이라고 할수 없지만 그래도 뜻은 거의 같다고 볼수 있다
프레이밍효과는,
사람들의 고착화된 생각이 특정한 사건과 사물을 이해하는 생각을 틀을 형성해서
사람들의 어떠한 결정에 영향을 주게 되며, 이는 프레이밍효과의 대표적인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아시아의 정글 모기가 퍼뜨리는 신종 전염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A안 : 200명이 살게 된다.
B안 : 600명이 다 살 확률이 1/3, 아무도 살지 못할 확률이 2/3다.
라는 선택지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불확실한 B안은 28%가 선호했고,
72%는 보다 확실한 A안을 선택해서 위험회피(Risk Aversion)성향을 보였지만,
A안 : 400명이 죽는다.
B안 : 아무도 죽지 않을 확률이 1/3, 600명이 다 죽을 확률이 2/3다.
라는 선택지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부정적인 A안은 22%가 선호했고,
78%는,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를 살릴 수 있는 B안을 선호해 위험추구(Risk Seeking)성향을 보여,
같은 문제라 하더라도 대안을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것이 바로 프레이밍효과라고 할 수 있고,
사람들은 항상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프레이밍효과의 좋은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