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내용들을 보다가 타 카페에 써 놓은 댓글을 퍼와봤습니다
저렇게 고열의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내구도가 현저히 떨어지나요?
- 그냥 건물 병x 되는 거죠. 저 정도로 다 타버렸으면 새롭게 건물구조진단 싹 다 시작해야 합니다. 저 건물 집들 이제 팔지도 못해요. 어떤 미친 놈이 불에 타버린 건물을 수억씩 주고 들어가겠어요. 대부분 대출받아 어렵게 집 한채 장만한 서민들일텐데 이웃 주민 하나 잘못 만나서 자기 전재산 다 날린거나 다름없습니다.
- 네 콘크리트 철골 내구성이 상실됩니다 최악은 무너지구요
- 500°c ~ 600°c 에서 60분간 노출시 콘크리트 외벽은 내부에 있던 미세한 수분이 증발 하며 공극 사이의 기화열로 인한 압력으로 표면이 팡팡 터질것 이며 콘크리트, 철근 의 부착강도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며 각각의 기능적 성능 또한 50% 이하로 떨어질것 입니다 저 정도면 응급처치로 동바리를 상상이상으로 올려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더 간단하게 저 건물은 이제 끝났습니다...
좀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예전에 태풍 수해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천정까지 물에 잠긴적 있는데, 완전복구에 거의 1년이 걸리더군요.. 지하에 각종 설비들이 들어가 있어서..
전기, 가스, 수도 다 끊기고 한 2주만에 전기만 한전에서 임시로 이동식 변압기 빌려줘서 들어오고..(20층까지 계단으로 걸어다니느라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수도도 제한급수로 시간돌아가면서 가끔 넣어줘서 때맞춰 씻고, 빨래하고 한게 거진 한달걸렸고.(초기엔 구내방송이 안되서 밖에서 확성기로 몇동 물 나온다고 알려주었고..)
지하주차장은 안전진단, 청소, 도색, 각종 설비와 안전설비(스프링쿨러등..) 교체후 안전검사까지 6개월 넘게 걸려 그 기간동안 사용못했고.
저렇게 지하주차장에 문제생기면서 기본적인 인프라가 무너져 버리는게 엄청나더군요..
차량등 재산상의 손실과 부상자등 바로 보이는 것도 문제지만 이 더운 여름에 전기, 수도등 인프라 불능으로 발생하는 기타 피해도 엄청나겠네요...
첫댓글 큰일이군요
뭐 일부이긴 하지만 전기차차주들은 본인들이 뭔가 세대를 앞서간다고 하며 으스대든데요.
결론 저 벤츠때문에 저 아파트는 이제 누가 살고 살려나
연기막 나더니 펑! 하고 화르르
저 아파트는 이제 수명 끝났다고 봐야 됩니다.
그럼 빚내고 아파트 산 사람들은 날벼락이네요
@앙돌이 (광주) 네이버 부동산에 사건 다음날인 8.2에 매물이 6건 올라왔는데(그만큼 심각하다는뜻) 그보다 더 무서운건 사람들의 조롱이라고 봅니다. (똥값되었다 등등)
그렇군요
이정도면 전기차 전부 리콜해야하겠어요
재산상 피해는 어케보상 받나
화재난 아파트들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