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코츠테크놀로지(448710.KQ): 신규 수주 모멘텀 지속될 것 ★
원문링크: https://bit.ly/3Me31dG
1.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팅 국산화 업체, 국내 고객사 확보 중
- 코츠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된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 대표 업체
- 방산 제품에 적용되는 CPU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규격에 만족하는 성능이 요구되기에 일반 컴퓨팅 CPU와 달리 특수 제작된 싱글보드(SBC) 기반 임베디드 컴퓨터 적용이 필수적
-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팅 분야는 Curtiss Wrightr, Mercury Systems, Abaco Systems 등이 대다수의 점유율을 확보하여 국내 방산 업체들을 포함해 Lockheed Martin, Boeing 향 제품을 납품
- 그러나 방산 부품 국산화 수요 증대에 따라 코츠테크놀로지는 약 50개 이상의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 및 내재화
- 2023년 기준 방위사업청의 ‘방위사업 통계연보’에 따르면 방산물자 국산화율은 2017년 74.2% → 2019년 75.5% → 2021년 77.2% → 현재 80% 수준까지 진행된 것으로 파악
- 코츠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하여 유사한 성능 및 가격 경쟁력(글로벌 경쟁사 ASP 1/3 수준 추정)을 통해 현대로템 K2 향 18개 이상 컴퓨터 납품, LIG넥스원 천궁Ⅱ향 4개 이상의 컴퓨터를 납품
- 고객사별 매출액 비중은 LIG넥스원 50%, 현대로템 18%, 한화시스템 15%, 기타 방산업체 17%로 추정되며 향후 폴란드 향 K2 2차 수주 계약 기대감에 따라 현대로템 향 매출 비중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
2. 신규 수주 확보 기대감과 이를 통한 실적 성장성 유효
- 국내 방산 업체들의 경쟁력 판단 기준은 신규 수주(해외) 확보와 이를 통한 실적 성장
- 코츠테크놀로지는 K2, 천궁Ⅱ 향 신규 수주 확보 모멘텀을 보유
-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향 K2 180대를 수출하는 약 4.5조원 규모의 1차 실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2년 10대 → 2023년 18대 납품
- 2025년까지 180대 중 잔여 물량 납품 예정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이 통상 6개월 선행하여 납품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에도 K2 관련 실적 인식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 i) 연내 폴란드 2차 실행 계약(K2 180대, 4조원 이상 예상) 체결이 기대되기에 코츠테크놀로지의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 ii) 루마니아 향 현대로템 K2 진출이 추진 중인데 250~300여대 납품 물량이 예상되기에 국산화를 기반으로 K2 향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한 동사의 신규 수주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 iii) 방위사업청 주도의 K2 전차 4차 양산사업(내수용, 150대 추정)이 연내부터 2028년까지 추진될 전망인데 코츠테크놀로지는 과거 K2 전차 1~3차 양산 수주한 이력이 있기에 추가 수주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음
- iv) 한편 LIG넥스원은 사우디 향 4.3조원 규모의 천궁Ⅱ 계약을 수주하였으며 이라크 향 수출 협상 추진에 따라 코츠테크놀로지가 기대 가능한 신규 수주가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3. 2024년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전망
- 2024년 매출액 654억원(YoY, +27.5%), 영업이익 102억원(YoY, +15.9%)으로 예상
- 2Q24 수주잔고 1,051억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인식 및 신규 수주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