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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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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개인적인 신앙생활 두개의질문들과 웰메이드 드라마 두편 추천 모두 이단 사이비 조심하세요 항상경계!!!
GID프레퍼 (서울) 추천 0 조회 375 24.08.03 20: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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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4 12:59

    첫댓글 이단의 기준은 없습니다. 초기 교회에도 수많은 이단이 있었지만 주류 세력에 의해 이단으로 낙인 찍힌 것이죠. 즉, 이단은 정치적인 용어 입니다. 지금의 개신교도 과거에는 이단이였고, 개신교의 많은 교단도 초기에는 기존 교단에 의해 이단으로 찍혀 죽임을 당하기도 했지요. 그럼 사이비는 뭐냐? 기독교에서 이단은 종교적 색깔, 즉 성경에 대한 해석이나 접근 방법이 다른 경우이고 사이비는 기독교 교리를 이용 목사나 교주가 자신의 물질적 이득을 추구하거나 성욕을 채우는 경우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상 교단의 목회자들은 물질에 대한 욕심을 부려서는 안되고 성적으로 타락해서는 안되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쾌쾌묵은 십일조를 강조하는 교단이나 교회는 기본적으로 다 이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이비는 십일조에 만족하지 않고 교인들의 정신을 지배하여 물질적, 육체적 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4.08.04 11:03

    세습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언급된 내용이 없고(성경에는 직업 목사 개념이 애초에 나오지 않습니다) 교리적으로도 정해진게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서 세습 문제가 붉어진 이유는 물질적으로 거대해진 대형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부와 명예를 갖게 되고 그 부외 명예를 자기 자식에게 세습 시켜준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만약 아무도 목회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낙후되고 외진 지역의 교회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선교지에서 목사나 선교사 자식이 세습을 한다고 하면 다들 대단하다고 인정해 줄 것입니다. 따라서 세습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지나치게 세속화된 교회에서 대를 이어 부와 명예를 이어가는 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목회자들은 물질에 대한 욕심을 부려서는 안되고 성적으로 타락해서도 안되는데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이 그 두가지 악을 다 행하고 그 특권(?)을 자식에게까지 물려줄려고 하다보니 욕을 먹는 것입니다.

  • 24.08.04 11:17

    영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병을 고치는 신유의 기적이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등 교회에서 자신들만 갖고 있다는 모든 능력과 기적은 가톨릭에도 있고 불교에도 있으며 더 나아가 샤머니즘에도 똑같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교회 밖에서의 기적을 사탄의 짓이라고 폄훼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로남불의 자의적, 배타적 해석일 뿐입니다. 그러면 그런 기적이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신이나 어떤 영적인 존재의 개입 때문일 수도 있고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인간 무의식의 작용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믿지 않습니다만 학창시절 귀신을 볼 수 있는 친구의 말로는 교회에 귀신들이 제일 많고 특히 서양 귀신들이 제일 많다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납니다. 자기가 우연히 교회 부흥회에 갔는데 교회 천장에 서양 귀신들이 잔뜩 붙어 있다가 사람들 몸 속으로 들어가고 귀신이 들어가면 갑자기 뒤로 넘어가면서 방언을 하기 시작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 24.08.04 13:01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초기 기독교는 그리스 토속 종교(그 종교의 뿌리도 계속 파고들면 이집트와 수메르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만)의 믿음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초기 기독교 당시의 역사학자들의 기록을 봐도 사람들(기독교인들)이 고대 그리스 종교를 가져다가 자기들의 새로운 종교로 전파하고 다닌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동정녀 탄생, 12제자, 십자가 죽음, 부활 등등 이미 로마인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였죠). 그러다가 로마의 종교가 되면서 플라톤과 플로티누스의 철학사상과 당시 점성술을 기반으로 체계를 갖추게 되고 십자군 전쟁 이후에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받아들이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되죠. 즉, 기독교는 유대교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불교를 포함한 타종교와 그리스 철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거기에 영지주의를 포함한 여러 신비주의 종교들의 영향을 끊임없이 받아왔습니다. 지금이야 기독교, 이슬람, 불교 등 서로 다른 거대한 가지로 뻣어나와 표면상 서로 크게 다른 종교인 것 같지만 그 뿌리를 찾아가다 보면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받았음을 알게되죠. 따라서 영적 현상들을 기독교만의 현상으로 보고 다른 종교의 영적 현상들을 사탄 운운하며 무시하는 것은 무지의 소산입니다.

  • 24.08.04 14:51

    성경에서 가르치는 하나님,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있고 성경에서 가르치지 않는 다른 하나님, 다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있죠. 신앙문제에 있어서 최종권위를 성경에 두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 것에 두는 사람들이 있죠. 성경적으로 판단한다면 좋겠지만 성경에 대해 아는 게 부족하다면 성경을 내세운 교묘한 거짓말에 속아넘어갈 수 있으니 차라리 상식과 직관으로 판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구요. 성경구절로 자신의 잘못된 욕망을 합리화하려고 시도한다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조화롭게 해석하지 못하게 될 수 있으니까, 회개하는 마음 뉘우치는 마음 깨끗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 24.08.04 17:45

    좋아요.

  • 24.08.04 17:10

    기존종교든 신흥종교든. 헌금강요. 성직자숭배 여자문제가 생기면 전부 사이비이고 가짜입니다. 신앙은 기본적으로 신(혹은 진리)와 나와의 개인적인 관계입니다 그런점에서 조직화가. 일어나면 전부 신앙이 아닌 정치조직인것이죠 (치유등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

  • 24.08.04 18:25

    격하게 공감합니다

  • 24.08.04 21:46

    공감합니다

  • 24.08.06 16:00

    한 목사가 대치동의 노른자 교회부지를 팔고 수서동으로 이사가는 등
    1994~5년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아들이 목사를 세습했으나 장로들과의
    내분으로 성직자를 그만두고 영어강사가되고 그 후 교회는 이사를 했더군요.
    교회는 목사 개인의 것이 아니므로 세습하게되면 교인들간 분열과 상처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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