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과 수원 팬의 충돌, 경찰까지 출동했던 '일촉즉발의 현장'

[해리 케인]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414

그런데 이 장면을 누군가 영상으로 촬영했다. 2층에서 내려온 수원 팬 세 명 중 한 명이 영상

을 촬영하던 이와 다시 충돌했다. 이를 본 인천 구단 직원이 수원 팬 세 명과 영상을 촬영하

던 관중까지 모두 “원정팬 출입 금지 지역에서 나가 달라”고 했지만 해당 영상을 촬영하던

관중은 “나는 서울 팬이다. 나갈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인천 직원은 수원 팬 세 명과 서울

팬이라고 주장하는 한 명을 모두 자리에서 내보냈다. 

(중략)

이와는 별개로 한 수원삼성 팬은 과호흡으로 위기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경기 후 수원삼

성 팀닥터가 이 소식을 듣고 N석으로 가 이 팬의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구급차까지 출동

해야 했다. 이 팬은 약 4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귀가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가 경기장 바

깥으로 이동해 택시를 태워서 귀가를 도우려고 했지만 지하철을 타고 가겠다고 해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모습까지 확인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