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미래산업/미드스몰캡] Analyst 허선재
▶️아이엠비디엑스 (461030/KQ) / Not Rated
★캔서디텍트 연내 상용화 전망
[캔서디텍트 혁신의료기술 평가 프로세스 신청]
- 동사는 지난 8/20 동사의 캔서 디텍트(재발 모니터링) 제품에 대한 혁신의료기술 평가를 신청. 혁신의료기술평가란 기술력이 뛰어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신속한 의료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
- 혁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했다는 것은 지금까지 연구용으로만 활용되었던 동사의 캔서 디텍트 제품의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의미. 평가 기간은 120일이 소요되며 늦어도 연내, 비급여 형태로 의료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암 재발 치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전망]
- 캔서디텍트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암 재발 시장의 치료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는 NGS기반 암 재발 탐지 플랫폼
- 암 재발의 주요 원인은 수술 후 육안으로 보이진 않지만 신체에 남아있는 미세잔존암에 기인하는데, 현재 암 재발 시장의 주요 문제점은 ①제한적인 암 재발 조기 탐지 (기존의 영상진단 기술로 1cm 이하의 암 종양 탐지 불가) 및 이에 따른 ②과도한 항암치료 (재발 방지를 위한 일률적 처방)
- 캔서디텍트는 미세잔존암을 수술 3주 후부터 63.7% 수준의 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민감도↑: 최대 90% 이상) 이를 통해 ①암 재발/전이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영상검사 대비 리드타임 약 12개월 축소) ②환자 맞춤형 전략적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항암치료 필요 여부 판단, 항암제 종류/용량 조절 등)
- 2Q24 기준 검진 가능한 암은 6종으로 (대장/유방/위/췌장/담도/식도) 내년부터는 20여개 이상의 암종으로 적응증 확대가 시작될 예정
[30조원 규모의 재발암 시장 침투 시작될 것]
- 캔서파인드의 혁신의료기술평가 승인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지난 30년간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암 환자의 생존률은 70%대까지 증가한 반면 암 재발 진단 기술은 여전히 CT, MRI, 내시경 등 전통적인 영상검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
- 초기 서비스 이용 금액은 약 150만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이긴 하지만 수술을 마친 암 생존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공포가 ‘암 재발’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환자들의 가격 민감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
- 4Q24 제품 상용화가 예상되며 동사가 이미 확보한 34개의 대형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신속한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글로벌 재발암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미세잔존암 탐지 선도 업체(시총/제품명)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Natera (17조원/Signatera)와 Guardant Health (5.5조원/Guardant Reveal)
▶️보고서 원문: https://lrl.kr/B4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