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asketball.realgm.com/wiretap/232946/Carmelo-Anthony-To-Rehab-Small-Tear-In-Shoulder
어깨는 아닌 것 같고 labrum이라고 하는데..(사전 찾아보니 입술.. *-_-*)
암튼 labrum이 약간 찢어져 재활(?)을 위해 남은 두 경기를 결장하기로 했습니다. 시즌 아웃.
과연.. 멜로가 닉스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지난 시카고전이 될런지..
이래저래 고생 많이 한 멜로, 괜시리 팬인 제가 다 미안하고 또 고맙네요.
개인적으로 트레이드 여파(?)로 인한 멜로에 대한 원망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픽도 많이 뺏기고, 10년의 기다림 끝에 비로소 '희망'을 갖게해 준 아마레와 아이들도 와해되었고,
우리도 드디어 샐러리 유동성을 가지면서 팀 운영을 하는구나 하고 좋아했다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멜로 덕분에 몇 년동안 즐거웠습니다.
그저 돌란만 때려죽이고 싶을 뿐입니다.
한가지 더,
지난 시카고전에 앞서 멜로가 시카고와 티보두를 칭찬하고,
티보두가 멜로에 대해 칭찬하는 등 어떤 애정전선 같은 것이 비스무리 형성이 되어,
멜로가 시카고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설레발성 예상이 생길 수도 있지만
필 잭슨이 티보두를 닉스 감독에 앉힐 시도를 한다는 루머도 나와 있는 상태라
우리 쪽도 충분히 설레발을 칠 수 있는 상황이라 큰 염려는 하지 않았습니다.
두가지 더(;;)
처음으로 플옵 진출에 실패한 멜로,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하네요.
돌란의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암튼 그가 시즌 전에 했던 말은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드슨한테 이리 말했어요.
"우리가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 믿음에 당사자가 보답을 못 해줬으니 확실하게 그에 대한 대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basketball.realgm.com/wiretap/232910/Amare-Knicks-Might-Be-Best-Team-In-NBA-On-Paper
아마레가 공식적으로 2015년까지 난 닉스에 있을 것이라 천명을 하였습니다.
인터뷰에서 2015년 계약이 끝나면 이스라엘 팀에서 뛰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재활왕 트윗보면 가면 갈수록 유대교에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애시당초 옵트아웃 할 거란 기대는 하지도 않았다.
다만 다음 시즌에는 시즌 내내 최소한 요즘 폼은 유지해다오.
http://basketball.realgm.com/wiretap/232930/Lamar-Odom-Knicks-Close-To-Deal-With-Team-Option-For-Next-Season
라마 오덤과의 계약이 근접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시즌부터 뛰는 것이고 비보장에 팀옵션까지 달릴 수 있다네요.
뭐야 얘도 혹시 에이전트가 리온 로즈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의외의 선수와 뜬금없이 다음 시즌 계약 얘기가 나옵니다. -_-;;;
첫댓글 오돔은 또 왜 계약을할려고 하는지원..
어깨의 labrum이라면 어깨와 팔이 맞닿는 관절 관련된 부위의 명칭일겁니다 ㅎ
티보도가 오기만 한다면 참 좋을텐데...
다 망가진 오돔을 왜 영입하려는지... 확실히 살아난다면 모를까...
필잭슨이 자신이 회생시켜보겠다는 생각일듯하네요
어차피 비보장일거라(얼리버드조건을 얻기위한 계약이라 봐야조) 안되면 나중에 버리는 일종의 복권일 겁니다.
오돔이야 뭐...
멜로 트레이드 이후 캡이 없어서 오프시즌마다 복권 긁는 게 연례행사이다보니 또 하나의 복권이겠죠.
그보다 저는 필 잭슨이 팀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잭슨이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도입할 것 같은데... 과연 이게 득이될지 실이될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드슨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트라이앵글을 써야하니 어떻게든 짜를 거라 보고요.
감자 횽님이 이걸 느꼈는지 자기도 트라이앵글 쓸 수 있네 어쩌네 하던데...
경기는 맨날 입벌리고 멍때리는 양반이 하여간 자기 밥그릇 문제에서는 눈치가 빨라서...-_-;
경기 중에도 그렇게 임기응변을 잘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리고 이 팀의 암적 존재인 CAA 일당들은 티보듀 감독님을 모셔올 궁리나 좀 했음 좋겠네요.
티보듀 또한 CAA 소속인 걸로 아는데 티보듀만 모셔온다면 저들이 이때까지 팀에 끼친 해악 전부를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티보듀가 CAA 소속이기 때문에 티보듀와 닉스가 링크된 다소 황당한 루머들은 그간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데려올 방법이 없는 걸로 아는데, 여튼 먼 훗날에라도 이 감독을 꼭 잡았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