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대구경찰 가족들을 초청하여
직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내용으로는 부서별 업무소개,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경찰장비 견학, 가족과 함께 식사, 경찰차량 탑승, 경찰특공대,
교통정보상황실, 교통신호운영실, 112지령실, 통신운영실, 수사실습실,
각사무실(9개과)견학, 경찰기마대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페이스폐인팅
행사,등이 있었고 일사일촌 결연 농촌농산물 팔아주기, 먹거리장터도
개설 되었다.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
경찰가족들이 업무소개및 영상편지 코너가 준비된 대강당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예도단의 예도터널이 준비되었다.
그동안 마음 졸이며 살아온 가족들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표시한 것인데,
가족들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청사앞에『가족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프랭카드가 보인다
이날 행사는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가족들에게
경찰청을 오픈하여 업무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가정에서 부터 지원받은 직원들이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되었다.
현관 입구에서
대구경찰 가족들은 아빠.엄마.남편이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업무를 체험하고 사무실도 둘러 보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무실에 초청된 여동생(성창순)과 아내(오른쪽)는
오전 2시간동안 일일 치안상황실장 업무를 수행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으나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피어 있었다.
여동생과 함께 직장체험
경찰기마대 체험
경찰차량탑승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엄마 아빠 직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경찰청을
겁도없이(?) 뛰어 다녔다.
페이스폐인팅, 기마대체험,순찰차 와 싸이카 탑승은
어린이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평소에 놀이공원에 자주 데려다 주지못한것에 대한
작은 보상에도 이렇게 기뻐하는가족들 앞에
대구경찰은 미안하면서도 행복했다.
우리의 뿌리인 농촌! 일사일촌(一社一村)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대구경찰은 이번 행사에 결연농촌의 농산물 장터를 개설하였다.
1층 로비에서 만화가 이현세의 펜 싸인회
만화가 이현세는 일일이 어린이들의 캐리컬쳐를 그려주고
자신을 닮은 만화캐릭터도 그려 주었다.
영화배우 이현경과 함께
먼길을 마다않고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준 인기탈렌트
박상면, 이영아, 강성진, 김인권, 김정민, 이현경의 펜싸인회가 있었다.
오후에는 대강당에서 코미디언 이용식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인기가수 및 연예인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경찰악대 연주,
경찰가수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 되었다.
경찰 가족
경찰 가족
경찰 악대
노래자랑(오른쪽 뽀식이 이용식)
본연의 업무로 돌아와서
오후에 촉촉히 비가 내리기 시작한 대구지방경찰청은
청사가 열린이래 처음으로 가족들의 즐거운 재잘거림들로 인해
오히려 따뜻함 마져 느껴졌다.
대구지방경찰청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경찰」을 눈으로 익히고,
손으로 느끼며, 가슴으로 하나되는 자리가 되었다.
『세계일류 경찰을 지향하는 대구경찰』은 가족여러분의 돈독한 신뢰와
화목한 가정의 토대위에서 직원모두가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해 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