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
친구들에게 지난 주말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풀어 놓습니다.
시원 : 우리 할머니 생신이었어. 그래서 케이크 먹었어.
바로 딸기 케이크 였는데, 너무 맛있었어.
할머니를 위해서 물고기도 잡았고, 내가 노래도 불렀어.
할머니집에서 할머니랑 노는 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야.
나는 할머니를 사랑해.
기윤 : 나는 식당에 가서 고기 먹었어. 맛있는 고기야.
그리고 할머니 병원에 갔어. 우리 할머니 어깨가 아파서 수술했어.
그래서 병원에 갔어.
우리 할머니는 아파서 교회도 못갔어.
<생신이신 할머니와 딸기 케이크를 먹는 시원이>
<해님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은 기윤이>
지섭 : 애들아, 나 캠핑 갔다왔어.
다른 형아들 만나고 왔어.
거기에서 하룻밤도 자고 왔다.
캠핑카에는 TV가 있는데, 거기에 폴리도 나오더라.
불꽃놀이도 하고 비눗방울 놀이도 했어.
불 피워서 고기도 구워 먹었다니까!
옛날에 캠핑 갔을 때는 잠은 안자고 밤에 왔는데,
처음으로 자고 와서 좋았어.
은호 : 나는 장난감 가지고 집에서 놀았어.
또 형아 친구들 형아들이랑 식당에 가서 밥도 먹고, 미끄럼틀도 탔어.
그리고 공룡메카드 가지고 놀았어.
엄청 재미있거든.
<캠핑카에서의 하룻밤이 즐거웠던 지섭이>
<집에서 형과 공룡메카드 놀이를 한 은호>
예린 : 나 놀이터에서 놀았어.
그네도 타고 과자도 먹었어.
같은 아파트에 사는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놀았어.
그리고 또 치과에도 갔다왔어.
벌레가 똫 있어서 벌레 잡았어.
그래서 이 반지도 받았지!
단우 : 이번주에 나도 치과도 갔고,
엄마랑 놀이터에도 갔어.또 슈퍼마켓에도 갔어.
병원에도 갔는데, 이제 또 안와도 된대.
약국에서 카라멜 초콜릿도 샀어.
또 벌꿀도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더라.
어젯밤에 옥수수 먹는다고 난리했는데 못 먹었고,
오늘 엄마가 양지리에서 가져오신다고 했어.
아이클레이로 뭐 만들었고, 미니언즈도 봤지.
난 그런 하루 였어.
그런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
<언니들과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 즐거웠던 예린이>
<몸이 안좋아 쉬는 동안 엄마와 많은 시간들을 보낸 단우>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아이들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들을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기에 주말 지낸이야기는 더 의미로운 활동이 됩니다.
첫댓글 주말에 뭐했는지에 대한 주제 하나로 할말이 많은 아이들이네요^^
단우도 회복해서 등원했나봐요!
이제 곧 겨울이 되고 날이 많이 추워질텐데 많은 추억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