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에 제가 쓴 글인데염...
사실 울 카페 사람들은 별 상관은 없지만..
걍 한번 옮겨봤어염.. ^^
근데 왜 어제 후기가 안올라올까요?
무지무지 기대만빵하고 있눈뎅..
다들 뻗어주무시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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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끝났다.
멋진 잔치였다.
아마 평생 들어본 적이 없엇던 칭찬과
욕을 한꺼번에 먹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그 달콤한 즐거움에서 깨어나기를 거부하는 것 같다.
사실 현실은 넘 냉혹하다.
잊고 싶고 거부하고 싶을 정도로 진탕이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욕하기 보다는 미래를 준비하자.
좀 길다.
지루할 수도 있다.
떠오르는대로 적어서 먼말야? 할 부분도 있을거다.
알아서들 읽어라..
그래도 이왕 열었으면 끝까지 봐봐라..
삶에 도움될 수도 있다.
월드컵 직전 우리는 미국을 욕해왔다.
오노스럽다'는 국어사전에도 실릴 정도로 우리들에게
각인되었으며, 미국인들의 지나친 자국 우월주의에
모두들 역겨워했다.
이러한 역겨움의 표시는 조예선전에서 나타났고,
심지어 포르투갈과의 대전에서는 비겨서 미국은 떨어뜨렸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다. ㅡㅡ;
월드컵 직전 우리의 분위기가 일본의 월드컵 분위기를
못따라간다고 언론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피리불면서
분위기 띄워야 된다고 난리쳣을때..
나도 쫌 그런 생각은 했다.
우리 넘 밍숭맹숭한 거 아냐?
축젠뎅...즐거워야 되는데..울 넘 심심한거 아냐?
이러다 정말 한-일 월드컵이 아니라 일본월드컵되는거 아냐?
하는 위기의식 강했다.
혹시나 일본만 16강 가고 우리는 똑 떨어져서..
개최국효과는 하나도 못 얻고
돈만 왕창 퍼붓는거 아닌가..
걱정도 했다.
나 그랬다..
너두 그랬지?
일본이 8강에 진출 못했을때 울나라 사람들 만쉐 불렀다고
일본애들이 한국 밉다고 했을때..
솔직히 찔렷다..
쪽팔리지만 사실이니깐..
근데..그건 일본이 못올라가서 고소해서란 감정은 20%정도..
울나라가 못올라갈지도 모르는(사실은 못올라갈 거라 생각한)
8강에 일본만 올라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80%였다 생각한다.
글겅 울나라가 이탈랴를 꺽었을때
일본애들 계면쩍은 얼굴로
한국이 일본몫까지 잘싸워줬음 좋겠다
했을때..속으로 조까! 라고 생각한 넘들도 많을꺼다.
솔직히 난 그랬다.
누구보다도 일본넘들이 겉다르고 속다른 넘들이란 거 아니까..
저건 분명 접대성 립서비스라고 생각햇으니깐...
근데..
울나라에 진 이탈랴 애들이 지랄했다.
저거들의 더티 플레이는 완전히 생까고..
괜히 심판탓을 하더니...
나중에는 한국이 심판을 매수했다..
피파에 압력을 행사했다..
고 동네방네 욕한다.
어이없었다.
원래 이태리넘들 성질 더럽다.
글고 세리에A 를 비롯 유럽내의 많은 경기들에서도
끝나면 맨날 심판 편파 판정나온다.
그래서 솔직히 이넘들 이해한다.
우리도 스스로들 인정하지 않았나?
울나라 대표팀들 태국가서 경기하고 지고 나면
맨날 나오는 말..
심판의 노골적인 편파판정때문에...어쩌구저쩌구..
사실 태국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해외팀 거의 없다.
태국 장난아니다.
울나라 요번 붉은 악마와 아주 유사한 모습 보인다.
기쌈에서 일단 접고 들가야 된다.
그래도 우리는 인정이 안되는 거지..
소위 아시아 최강!!이라는 대한민국 국대가 태국같은 약체팀에게 지다뉘!!
하면서 열뛰는 애들 달래는 말은
언론에서 심판 물고 늘어지는 수밖에 없으니깐..
암튼 애네들 머라하니..
가만있던 폴투칼이랑 스페인 애들도 덩달아 날뛴다.
뭐 요건 이해해준다.
지고 속상한대 딴넘들이 먼저 씹어대니 같이 동참하는거다.
이래저래 같이 욕해두 결국은 이태리애들만 미움받는다는 거 알고 하는 고단수 동참이라 할 수 있다.
해외 반응이 요러자 울 내부에서도 난리낫다.
드뎌 분열이 생긴거다.
울나라 정말 심판 편파로 올라간걸까 고민하면서
괜히 외국사이트 돌아다니며 니네들한테 정말 미안해~ 용서해줘
요따구 말이나 씨부리면서 요기와서는
내가 울나라 대표로 BBC에 사과 올리고 왔쪄 하는 넘들도 있구..
미친것들 지랄하네~ 울나라는 실력으로 올라간거다.
니네들 8강에서 고의적인 스페인 봐주기 심판 못봤냐??
오히려 홈디스벤티지 받았다고 난리치며 같이 욕하는 넘들도 잇고...
조목조목 자료 찾아서 해명글 올리고 번역해서 외국사이트에 뿌리는 넘들도 잇고..
암튼 그런 모습 보면서 나 졸라 행복했다.
우린 민주사회에서 사는 구나~
열린사회로구나!! 하면서 혼자서 좋아 어쩔줄 몰라했다.
물론 첫번째 부류같은 넘들 보면 속터져서 죽을거 같기도 햇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울나라랑 폴투갈전 끝나고 나서 나 입맛이 썼다.
나두 심판판정이 편파적이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잇다고 생각했다.
(그래..나 소심하다. 돌던지지 마라..니네중에도 그런 넘 잇자나)
사실 폴투갈 애들 넘 성급하고 신결질적이엇다.
보면서 계속 속상했다.
저넘들은 더 좋은 경기 보여줄 수도 잇는데 왜 저렇게 심리전에서 약한거야?
솔직히 울나라 선수들 후반전에 슬슬 공돌리면서 폴투갈에 기회 많이 줫다 생각한다.
근데 그넘들이 지나치게 성급했고, 자신들에게 온 수많은 기회들을 날려버렸다.
게다가 심각한 파울들을 많이햇고, 결국 2명 퇴장은 지들이 불러온 화였지만..
2명이나 퇴장되면서 그날의 빛나는 승리가 다소 퇴색된 건 사실이다.
근데 요런 내 생각이 이탈랴 전과 스펜전 보면서 완젼히 바껴버렸다.
이턀랴 전반때 격투기를 방불케 한 모습 보면서
가슴속 깊은 곳에서 심판에 대한 울화가 벌컥벌컥 났다.
저런 것을 주의 주지 않다니! 도대체 심판은 머하는 건가?
김태영선수의 코뼈가 주저 앉았을땐 피가 꺼꾸로 솟는듯 햇다.
아마 그 경기 울 나라가 졌다면 우리야말로 심판의 편파판정에 대해
소리 높여 비난했어야 했을 것이다.
왜 우리는 경기 내내 자행되어진 심판의 강팀에 대한 눈감아주기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몇군데의 말도 안되는 부분의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서만 신경쓰는가?
왜 우리의 소리가 아니라 더러운 파울을 밥먹듯한 패자의 소리에만 귀기울이는가?
스페인전을 보면서 나는 더이상의 편파시비는 없겠지 햇다.
근데 더 난리다. 지랄한다.
언론에서도 우리의 목소리는 전혀 없다.
다른나라의 목소리만 연일 퍼날랐다.
그래도 국민정서를 생각해서인지 나쁜 소식보다는 좋은 말만 내보낸다.
그틈에 중국 CC TV의 망언은 언론에서는 어물쩍 넘어간다.
오히려 인터넷에서 난리다.
많은 재중 한인들이 분노에 찬 글들을 올린다.
근데 이것도 웃긴다.
사실을 올려도 소설쓰고 있네~하는 넘들도 많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 많은 날조된 사실들이 유포된 것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최소한 사실과 거짓에 대해서 구별하는 최소한의 능력은 갖고 있지 않은가?
소설쓰지마~란 글을 쓰는 당신..
한번이라도 외국에 나가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그렇게 당당하게 그런 말을 쓰지는 못할 것이다.
외부의 눈으로 우리를 본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그러지 못할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일련의 사태를 통해
부끄러운 사실을 또한번 각인했다.
언론은 언론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축협은 축협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
국민은 일류인데 정치인 및 지도자란 것들은
삼류 딴따라 수준이란 것을...
어쨋든 연일 중국에 관한 글들이 올라오면서..
반중감정은 감정적 대립에서 벗어나
왜 그러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바뀌어갔다..
그와 관련 중국과 한국의 역사인식과 현실 인식에 있어서
엄청난 괴리감을 여실히 드러나는 글들이 게시판에 가득하다.
글 내용들은 요거 읽는 너네들이면 다 아는 내용이니 생략한다.
암튼 환영할 일이다.
우리 그동안의 혼자만의 짝사랑에서 벗어날 천재일우의 기회이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양반님들의 똥같은 머리속에 든 짜장면..
소중화(小中華)란 인식을 여지없이 날려버릴 수 있는
그야 말로 천재일우의 기회!
물론 아직도 중국을 대국답지 못하네요~ 어쩌구 하는 노친네들의 사대주의가 울나라 언론을 좌지우지하지만..
좀있으면 그들의 시대는 끝난다.
앞으로는 지금 이글을 읽는 울들의 시대란 말이다.
이제 중국넘들 욕은 그만하자.
괜히 내 입아프고, 손꾸락 아픈 것도 지겹다.
우리 좀더 진중해지자.
월드컵 4강 들고..담엔 우승하자~며
앞으로 축구발전을 위해선 이런이런 일들이 선행되어야 돼~
하던 우리 아닌가?
글고..요번에 울나라 지도자들한테 많이 실망했짜나~
그럼 우리가 이끄는 나라는 짐보다는 나아야 되는거 아니겠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중국에게 무시당하는 이 현실을 타파하고
세계 제1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야지..
천한 땟놈들 욕거리 할 시간이 어딨어? 안그래?
생각해봤어.
일단 울나라 지도자덜 문제..
연말이면.. 대통령 뽑아.
누구뽑으란 소린 안해.
솔직히 내가 누구 좋아~하고 말하면 너 XX 알바지? 할 거 아냐.
다만..요번 지자제 선거때 선거한 넘 얼마나 돼?
요번에 명박이 뽑아놓고..
짐 퇴진운동하자고 하는 넘들..
너네 중 몇명이나 선거했눈데?
내말은 요거얌...
정말 요번 월드컵 통해서 느낀 울나라 정치의 문제점을
그.나.마.(!!) 더 잘 해결할 넘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다덜
진지하게 토론하고 생각해보잔 말야~
서울시장 뽑아놓구 퇴진운동한다고 퇴진되냐?
일개 서울시장이 아니란 말야. 연말에 대통령은..
한동안 울나라 정치, 경제, 국방을 관통하는 중요한 얼개를 짜는 넘이란 말야.
울나라가 진보할지, 퇴보할지 또하나의 기로에 서있는 거야.
잘들 생각해보라구..누굴 뽑으면 좋을지.
그리고 결정했으면 그넘들 인터넷게시판에 가서 왜 니가 그넘 지지하는지 밝히고..
원하는 바를 요구하란 말야.
요런거 공약에 넣어줘..나눈 요런거 원해..너 이런거 생각해 봤어? 하구..
물론 그넘들 인터넷 안해.
그래도 정책 담당자란 밑에 넘들 잇자나..
짐부터 우리가 분위기 잡아나가면...그넘들도 약간씩 감지한다는 거야~
우리나라 IT강국이자나..
제발 해외 이상한 사이트가서 몰표주는 걸루 IT강국행세하지 말고..
요런 진짜!! 전.자.정.부.를 국축해나는 노력을 보이자고..
둘째..울나라 국민들 생활 자세..
월드컵 통해 우리 많이 놀랐잖아~
외국넘들 입 빌리기 전에 우리가 놀랬잖아..
와~ 우리도 일케 재밌게 놀수 있어? 즐겁게~
울보고 신명의 문화라잖아..
우린 강하다~ 우린 할 수 잇다~
요 자세! 정말 멋지잖아. 안그래?
난 그래도 딴지에 들오는 너네는 정말 믿고 있어.
멋진 모습 계속 보여줄거라고 생각해
윗넘들이 잘못해도..
에이~ 한국이 원래 그렇지 머..
하기보다는
그래..아직 우린 민주주의를 세워가는 과정이야~
내가 저넘들 나이 되었을땐 울나라 훨씬 멋지게 변할거야~
라고 생각하자.
특히 장래희망이 정치인인 넘들아..
지금 니네가 갖고 있는 투명하고 올바른 생각들을
평생 유지해나갈려고 노력해라..
니들이 노력하면 된다.
진흙탕속에서 같이 뒹굴어도 조금이라도 더 깨끗해질려고 노력해봐라
첨엔 힘들어도 그런 넘들 한둘 모여서 결국엔 더 나은 내일 온다.
생각해봐라..
70년대 80년대..우리 2002년에 이런 날 올거라 생각 못했다.
비록 윗놈들이 아랫놈들보다 느리고 멍청해도 결국 그런 날은 온다.
노력해라.
세째..세계를 보는 눈.
요번에 울나라 애들이 개거품 물고 넘어진게 해외 외신 반응땜인거 맞지?
솔직히 울나라 어디 붙어 잇는지 짐도 모르는 애들이 전세계 인구의 99.99%에 달한다는데 나 만원 건다.
(내기 건다고 내가 중국땟놈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없겠지?)
자존심 상하냐?
근데 우리도 좀 염치라는게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
우리는 과연 세계전도에서 몇개국이나 어디에 붙었는지 제대로 아냐?
중국이랑 러샤 사이에 몽골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거 아는 넘들..
요글 읽는 넘들중에 제대로 아는 넘있냐?
중국의 소수민족이 아니라 지네 공화국을 갖고 있고..
지네 몽골어를 쓰고 잇다는 것이나 제대로 아는 넘 몇이나 되냐?
소련이 몇개의 민족국가로 분화되었는지 제대로 아는 넘 잇냐?
멀리도 안가고..울나라랑 가까이 있눈 동남아 국가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대만 등의 나라의 위치를 정확하게 짚을 수있냐?
온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중동의 화약고에서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의 위치를 제대로 아는 넘은 또 얼마나 되냐?
또...멀리 남미로 가서 그 대륙에 몇개의 나라가 붙어 잇는지..
머 그런것 아는 넘은 몇이나 되겠냐?
우리로서는 섭섭하지만..
울나라가 일본 옆에 붙어있다는 당연한 사실도 모르는 일본 넘들이나 중국넘들도 숱하다.
글고 어떤 넘이 터키는 일본을 더 좋아해~라고 글 올렸던데..
영국이랑 아일랜드중에 어느게 더 좋냐?고 물으면 아일랜드도 영국아냐?하고 물을 한국넘 숱하다. 안그렇냐?
터키가 울보다 일본을 더 좋아하니깐 섭섭한 거 이해한다.
그래서 우리가 터키도 적으로 돌려야겠냐?
오히려 우리를 좋아하도록 노력해야지.. 안그렇냐?
머 벌써 요번 월드컵 3-4위 전에서 울나라가 보여준 환상적인 태도로
터키넘들은 이미 우리의 팬이 되어 버렸다.
뿌듯하지 않냐?
비록 우리는 순위경쟁에서 피눈물의 4위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우리가 보여준 피날레 장면에 외국넘들 다들 뻑 갔다.
물론 요런 모습 오래 안갈거 너네두 알고 나두 안다.
다만 이런 인상은 매우 강렬해서 울나라에 져서 화풀이하는 이탈랴나 동조하는 스펜을
제외한 많은 나라엔 엄청난 광고효과를 올렸다고 생각하면 되겟따.
아! 한넘 더 있다. 중국. 아드득-
그래서 하는 말인데..
울나라가 세계에서 좀더 말빨서고 좋아할만한 나라가 되기 위해선
어케야할까 혼자 고민해봤다.
너네두 고민했으면 같이 나눠보자.
앞서 말한것 처럼 울나라 좋아하는 나라 별로 없다.
터키 처럼 우리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근데 선진국에다가 이런 이미지 심는거 솔직히 어렵다.
그래서 대우가 동부유럽이랑 터키, 중동, 남미를 타겟했던거다.
갠적으로 대우가 망한 건 굉장히 애석하다.
김우중이하 분식회계한 넘들이 욕먹는거 안다.
개인 재산 착복한 것도 알지만..
사실 안그런 재벌넘들이 어딨냐는 생각에 대우부도는 넘 애석하다.
본보기성 해체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너네들 중 몇명은 알거다.
99년 이후 회계감사보고서 결론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말이..
IMF가 아니라 대우사태이후 불안한 경제 상황어쩌구다..
IMF만큼, 혹은 더 큰 영향을 울나라 경제계에 드리운게 대우부도란 말이다.
현대에다가 돈 퍼부어서 살린것 만큼 대우도 좀 챙겨주지..하는 아쉬움이 있는거다.
나 우중이 똘만이 아니다. 돌던지지 마라. --+
하튼 그러한 세계 경영이 울나라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분명 큰 역할한다.
거기서 이미지 업되면 선진국쪽으로 자동적으로 이동하면서 이미지 업된당.
따라서 대기업다니는 분덜..
비싼돈 받으면서 제대로들 일하쇼.
맨날 야한 동영상이나 찾아댕기면서 회사돈 낭비하지 말고
앤이랑 통화할때 사무실 전화쓰지 말고...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도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면서 노력해주셍~
물론 그외 모든 직업인들이 다 자기일만 완벽하게 해낸다면야 더할나위없다.
이런 경제적 영향력이외에 또다른 비책은 바로 문화적 제압이라 하겠다.
울나라 한류가 중국이랑 대만을 휩쓴다는 소리 들었을때 난 솔직히 으쓱햇다.
아마 선호국가1위에 중국이 든거 그런 탓도 잇으리라 생각한다.
울 애들 좋아하는 녀석들..귀엽구만~하는 맘으로..
물론 한류가 세계를 평정하긴 아직 갈길이 멀다..ㅠㅠ
그러나 문화전파가 그러한 매체를 통한 것만은 아니다.
지금 니옆에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넘 있냐?
그넘 부자나라 출신이라서 너가 좀 좋아하는 녀석이냐?
가난한 나라 출신이라서 속으로 좀 업신여기냐?
나라가 가난하고, 부자고 그런거 다 쓸데없다고 생각하고 잘해줘라.
그녀석이 한국에서 자기 나라 돌아갈때 한국은 너무나 따뜻한 나라~ 좋은 나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라~란 생각 팍팍- 갖도록 잘해줘라.
그래서 그녀석이 한국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주변애들한테 입에 거품을 물고 칭찬할수 있도록 만들어라.
우리가 CC TV 보면서 흥분할 수 있엇던 거..
다 중국에서 공부하고, 거기서 머무는 울나라 사람들 덕분이다.
그들 중 많은이가 고백했다.
그동안 자기는 중국을 너무나 사랑했다고..
중국인들도 사랑했고..그래서 그 배신감이 더 크다고...
아마 요번에 CC TV가 그따구 망발을 한달 내내 지껄이지 않았다면..
그런 고백한 분들 중 많은 수가 좀 기분나쁘다 말앗을 거다.
인터넷에다 글 올리는 사람 수가 훨씬 작았을거란 이야기다.
오히려 중국애들 옹호글도 올리는 사람도 있었을거란게 내 생각이다.
왜 옹호할까? 생각해봤나?
우리 중국문화 좋아한다.
땟놈들은 시러해도...삼국지 좋아하고 중국음식 좋아하며
황제의 딸은 재방송도 해주고 다음에는 수십개의 관련 까페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땟넘들 욕하는 중에도 조미 팬클럽 가입한 넘들도 꽤잇었을거란 생각한다. 아직도 가입되어 잇는 넘들도 있을껄~
그걸 그대로 우리도 써먹자.
니 옆의 외국인이 김희선, 전지현, 이영애를 좋아하게 만들어라.
좋은 한국영화 나오면 같이 가서 즐겨라.
새로운 한국 겜 나오면 같이하자고 꼬셔라.
가끔 불러다 집에서 한국음식도 먹이고..
같이 울나라 비경을 찾아 여행도 가줘라.
정말 한국을 좋아하게..
그넘들 결국은 지네나라 가서 한국통이 되어서 다시 돌아온다.
그때 한국을 좋아하는 넘들이냐 시러하는 넘들이냐로 대세가 갈린다.
솔직히 통역하는 넘이 아-라고 할껄 자-라고 해서 엇갈리는 협상 많은거 알고 있냐?
외국인 회사에 근무하는 넘들..한국에 교환나와있는 애들한테 잘해줘라.
요즘같은때 같이 K리그 가서 걔네들 해박한 축구지식도 전수받고 맞장구도 쳐주고..
모진맘먹고 한복도 한번 선물해봐라..
좋아죽을라 한다.
다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니네 주변에 인물부터 먼저 포섭해라.
한국을 좋아하게..만들어라.
원래 모든 큰일들이 다 이렇게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글고 외국나가서 공부하는 울나라 유학생들..
제발 공부좀 열심히 하자.
한국처럼 술 코 삐뚜러지게 마시고 주정하는 모습
그만보이자.
주변에 잇는 한국넘들 등쳐먹기보다는 서로 도와주고 살자.
외국가서 믿을건 동족밖에 없다는데 왜 우린 동족끼리 해치고 사냐?
글고 특히 중국나가있는 울 유학생들..
요즘같은때 많이 힘들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이왕나간거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꿋꿋이 공부해라.
적이 미우면 미울수록 더 많이 알아야 이긴다.
지금의 분노를 결코 잊지 말고 뼈속깊이 사무치게 기억해라.
그래서 울나라에 다시 와서, 혹은 중국에 잇을때
철저히 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특히 한국아저씨들, 남자들...제발 중국여자들 그만 지분거려라.
불과 얼마전까지 울나라에 왔던 일본인 기생관광으로 우리가 얼마나 치욕에 떨었던가.
지금 그대들이 보이는 비슷한 모습들이 한국인의 적을 만든다는 거 제발 좀 인식해라.
그리고 울나라에 들어와 잇는 수많은 동남아 사람들한테
제발 인간대접좀 해줘라. 부탁이다.
그들도 자국에서는 엘리트들이다.
그런 애들 함부로 쓰고 그들 나라에서 벌어지는 안티한국에 대해서 왜이렇게 천하태평인가?
이 글 읽는 너네라도 걔네들 보면 반갑게 대해줘라.
같은 동네 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끔 말이라도 걸어봐라. 한국말 하는 애들도 쫌 된다.
걔네들 생활하는거 물어보고...안타깝게 생각하는 모습 좀 보여라.
비록 도움은 못되겠지만 그런 모습 보여주면 감동한다.
울나라애들 일본가서 아직도 그런 수모 받고 알바하고 살아간다.
얼마전에 태국 방송국 관계자가 가족들 델꼬 한국 놀러왔다가
불법취업자 취급받고 공항에서 돌아갔다.
공항 출입국 관리직원이 그 사람한테 인격적인 모욕을 주었다던데..
태국은 난리났었다. 안티 한국바람불고 한국제품 불매운동하고..
월드컵 기간에도 내내 중국처럼 한국에 대해 헐뜯었다.
너네 그건 잘 몰랐을거다.
태국은 우리 생각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나라니깐..
그래도 중요하다.
걔네들은 UN회원국이란 말이다.
글고 우리랑 같은 아시안이란 말이다.
우리가 아시아의 맹주로서 제대로 힘을 발휘할려면 차후에
얘네들 도움도 받아야 된단 말이다.
한중일 세나라만 생각하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되거덩..
내가 미국과 일본 이야기는 별로 안했는데..
96년 영국에서 어학연수하다가 나 뚜껑 열리는 일이 발생한 적있다.
내가 속한 반엔 나외엔 유럽애들밖에 없었는데..(좀 레벨 높았다)
나중에 일본여자애가 하나 들어왔다.
수업은 주로 자유토론방식이었는데..
어느날 각국의 위인에 대해서 의견말할 일이 있었는데..
솔직히 난 누구 존경하는 인물이 없어서 걍 세종대왕이라고 햇눈데..
나 바로 담이 그 일본뇬순서였는데..
걘 히로히토 일왕을 젤 존경한단다.
난 뚜껑 열렸다. ㅡㅡ++++
왕흥분해서 내가 어떻게 그런 인물을 존경할 수 있냐?
너네 일왕은 전범이다.. 이랬더니 갸 말이 가관이다.
일왕은 암 잘못없다. 걔 성격얼마나 좋은대~ 진짜 멋진 사람이다.
완벽한 사람이다. 단지 그넘 밑에 있는 몇몇 미친 극우넘들이 난리친거다.
요러는 것이다.
미칠지경이지 않는가?
걔네는 그렇게 역사를 배웠단다.
글고 울나라에 해끼친거 없단다. 다만 미개한 조선을 근대화시켜줫다는 것이다.
나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은 기분으로 ...
그런 말을 다른 아시안들에게 하면 너는 결코 용서 받지 못할 것이다. 등등의 말을 햇는데..
우스운 건 유럽애들의 반응이었다.
떡하니..하는 말.. 그건 너네 나라생각이지..
이런다. 요말 프랑스뇬이다.
그래서 열받아서 내가 한마디 했다.
그래~ 울나라 이야기지. 하지만 바꿔 말하자면 나찌 치하의 프랑스인에게 히틀러가 위대한 인물이야 라고 말하는 거랑 같아!
글고 이탈리아 애들한테 뭇솔리니가 영웅이고
스페인애들한테 프랑코정권이 영웅인거고
폴란드애들한테 스탈린이 영웅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
너네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생각해? 하고 쏘아붙였고..
그 결과 교실은 순식간에 얼음구덩이가 되고 말았었다.
울반 구성이 이탈랴 2, 프랑스 2, 독일1, 폴란드 4,아르헨티나1,일본1, 한국1명이엇다.
다행히 수업 마지막순간에 나온 이야기라서 그냥저냥 넘어갔지만..
그순간 유럽애들이 보여준 타문화에 대한 몰이해에 뚜껑 열린건 당연한 사실이다.
그거다. 우리 외국가면 그런 취급 받고 산다.
물론 요거 96년 야그다.
하지만 게시판 보니 뭐 짐두 별 큰 차이 없는거 같더만..
중국에 대해서 한마디 더 하자면..
니들 주변에 있는 중국애들한테 더이상 따지지 마라.
자꾸 따지면 걔네들도 기분 안좋아진다.
첨엔 미안해하다가 점점 본토와 같은 반응을 보일거란 말이다.
글타고 쌩까지도 마라..
잘해줘라.. 비굴하지 않게..그넘들 스스로 미안하게 잘해줘라.
물론 대다수 중국넘들이 그런거 모르는 후안무치인거 안다.
그래도 책잡힐 짓 하지마라.
그저 니 잘낫다고 대해줘라.
니가 지 좋아하는 줄 알게 내버려둬라.
언젠가 그넘이 널 위해서 끄나풀 되어준다.
별 시덥잖은 소리해도 웃으며 지나치는 큰 배포도 보여줘라.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녀석을 요리해서 이용해먹을까하는 니 속마음은
철저히 감춰라.
사실 난 중국 좋아했다.
땟놈국가고..실제로 가서 보면 비싼돈 주지 않으면
정말 굶어죽을만큼 형편없는 음식들
그래도 좋아했다.
나 삼국지, 무협지 좋아한다. 그래서 중국좋아한거 쫌 있다.
그 유명한 항주와 소주, 낙양과 서안의 도시가 보고 싶어서 중국도 여행갔다.
물론 가서 본거라곤 산업화로 인한 공해에 찌들인 대기와
황사현상으로 눈도 못뜰만큼 황폐한 도시였지만..
내가 중국좋아하게 된건..
중국에서 만난 2명때문이다.
중국가서 현지 유학생애 도움을 받고 딱 2일만 나 혼자 돌아댕겼다.
영어가 안통하는 곳이니 애초에 포기하고 포켓 중국어사전 하나 들고 지하철 타고 북경서역 찾아갔는데..
정말 중국인형처럼 이쁜 애가 도와줬다.
지하철 안에서 만난 그애랑 포켓중국어로 서로 의사소통하며 즐겁게 지하철 타고 가다 중간에 내려서 택시타고 북경서역갔다.
짐 생각하면 무섭다.
어이 그녀를 믿고 그토록 쉽게 택시를 탔는지...ㅡㅡ;
근데 그애가 택시비를 지가 낸다.
울보다 가난한 나라에 사는 가난한 직장인이..
내가 내겠다고 햇눈데..됏단당.
글면서 내가 타야되는 기차 플랫폼까지 데꼬 가서 좌석을 찾아주었다.
심심할때 먹으라고 귤도 한봉지 사줬다.
아~ 넘 귀엽게 생긴 애가 그런 이쁜 짓을 한거다.
갑자기 북경에서의 괴로웠던 며칠이 넘 아름답게 느껴졌다.
소림사를 구경하고 정주에서 낙양가는 기차를 탔을때는
기차에서 만난 중국넘이 룽먼석굴이며 낙양주변을 안내해줬다.
낙양에서 태어났다는 이넘은 꽁안이 용문석굴 들어갈 입장료를
내꺼 뿐아니라 지꺼까지 요구했다고 꽁안한테 대들었당..
(중국은 그동네 사는 넘한테는 입장료 안받는거 같더랑..딴데 가봐도)
글겅 사진관에서 일한다면서 내 카메라 말고 지껄루 내 사진을 여러장 찍어줬다.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는 내가 먹고싶어하자 군고구마도 지가 사줬다.
역시 다시 정주로 돌아올 기차탈때 그넘이 기차표 사는것두 대신해주고..
(중국어 못하면 기차표 사기 무지 어려웠다 ㅜㅜ)
빠스도 하나 사줬다.
나중에 한국에 와보니 그녀석이 신년인사로 선물이랑 지가 찍은
흑백 사진들을 20장가까이 보냈더라..
것두 엽서에는 한국어로 내 안부를 묻는 내용을 적어서..
(솔직히 그렸더라.. 울나라 ㅇ 위에 꼭지까지 그린걸루 봐서)
감동했다.
너네 같으면 감동안하겠냐?
물론 수많은 유이민들을 길에서 봤고..
제남 기차역 바로 앞에서 엉덩이 까고 응가 보는 엽기넘들도 봤지만..
그넘들보다 만배는 더 크게 느껴진 감동이었다.
근데 요번 CC TV 사건으로 다 희석되어버렸다.
물론 내가 겪은 감동은 정말 극도의 희박한 가능성이란 걸 꼭 밝혀주고 싶다.
중국인들에게 사기당하고 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떠냐?
너네두 그런 경험하면 당연 중국 좋아하게 되지 않겠냐?
유사한 경험을 니 주변의 외국인한테 마구마구 베풀어줘라.
물론 중국가기 전이지만..
나눈 밤에 막차 끊긴 전철에서 만나는 외국인들
가능하면 도와줄려고 한다.
집에 전화해서 차갖고 오라고 해서 가까운 곳이면
걔네들 다 바래다 줬다.
물론 그 넘들도 두려워했을지 몰겠다.
자기 납치할까봐..^^;
그리고...
우리에겐 부끄러운 모습도 당연 있다.
그러나 그런 모습에 대해 외국인 앞에서 자조에 찬 비하는 하지 말자.
그런 우리의 모습은 그들이 우리를 비난할 때 제일 먼저 쏘는 등뒤의 화살이 될 뿐이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되는 것은 당연하나..
그런 것들을 외국인 앞에서 스스로 비하하진 말자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실수한 것을 인정하지 말자란 야그는 아닌거 알지?
몇달 뒤면 우리는 또 오늘의 이 치욕을 잊고
새로운 중국영화와 TV 드라마에 환호할지도 모른다.
부끄러운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결코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입으로 그들을 욕하고 손꾸락으로 비난하는 것은
잠시의 일이다.
뼛속 깊이 새겨서 그들의 망발과 인식을 잊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일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