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회 전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장이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광주시선거구에 출마한다고 3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동안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 고향 광주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많이 고뇌하고 천착한 끝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힌 김환회 예비후보는 “지난 시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의 실정에 환멸을 느끼고 선택한 한나라당 정부가 나름 열심히 일 해 왔지만 몇 사람의 독주와 소통의 부재는 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국민과의 괴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특히 2040세대의 65%가 미래를 불안하다고 말하고 있는 지금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저로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출마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김후보는 단순한 허영이나 막연한 욕심이 아니라 철저한 현실 직시와 자기 통찰이 있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선인들의 역사적 교훈 위에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하면서 ▶정직함으로 시민과의 믿음 그리고 소통을 해 나가겠다. ▶성실함으로 따뜻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내겠다. ▶창의력으로 지역발전에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등 세가지 약속을 시민들에게 했다.
또, 지나친 규제가 없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Smart city로, 남한산성과 분원 천진암을 잇는 관광도시, 첨단 과학을 통한 기업과 농업이 발전된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부 공약을 밝히기도.
이날 김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을 ‘광주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 도.농.공을 아우르는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자처하면서 “지금 광주시의 민심이 흩어져있다. 이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알고, 소통의 부재로 꼽을 수 있는 직무.약속.실행이 흩어진 지금의 현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여 나가겠으며, 중복규제란 약점을 강점으로 활용. 법을 개정해 나가는데 모든 지혜를 쏟아 부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특히 자신이 도.농.공을 아우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김후보는 인근 성남시와 서울시에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낙후된 지역이 광주라며 지금 광주 모양은 난맥상으로 주거지.교통 등 모두가 열악한 환경으로 공장은 고층 빌딩형으로 공장을 건랍해 모두 한곳으로 이전시키고, 각종 규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축산농가는 오폐수처리를 의무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하며, 경쟁력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식물공장을 건립해 모든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고향 광주를 행복한 광주로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광주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가슴속 깊이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정치를 시작해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광주의 새로운 시작을 김환회가 열어가겠다고 덧붙여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현역 정진섭 국회의원, 구효서 전 광주시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광주시후보 공천을 거머지기 위해 앞으로 펼쳐질 경선 및 전략공천에 대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자신이 있음도 내비친 김환회 후보 등 3파전이 예상되는 한나라당 예비후보 가운데 최종 공천권을 거머질 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