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일 날기새 원고 준비하고 녹화를 해야한다. 보통 이틀 전것을 녹화해서 아들에게 보내면 편집하고 자막붙여 제 날자에 방송되게 한다.
2. 예전엔 방송국을 가야만 녹음을 하고 녹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녹화를 위해 방송국을 가야할 필요가 없다. 휴대폰과 거치대 그리고 마이크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녹화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매일 날기새 녹화를 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어디든 다닐 수 있다.
3. 집을 떠나면 대개 호텔에서 녹화를 한다. 뒷 배경이 비교적 깨끗한 곳을 찾아 녹화를 하는데 그게 조금 어렵다. 그래도 결국은 공간을 찾아내고 성공적으로 녹화를 한다. 설악산 켄싱톤 호텔에 왔다. 방도 예쁘고 창으로 보이는 설악은 더 말한 것 없이 예쁘다. 그런데 방이 너무 예뻐서 뒷 배경이 요란하다.
4. 찾다 찾다 결국 찾아냈다. 화장실ㅎㅎㅎ 뒷 벽면이 대리석이라 깨끗해서 결국 화장실에서 목요일에 나갈 날기새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