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54~59 / 때를 분별하라고 하신 예수님
(눅 12: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눅 12: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눅 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눅 12: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눅 12: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눅 12: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옵니다. 이것이 너무나 분명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이제 우리도 서서히 여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나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기가 지나면 청장년기가 오고 청장년기가 지나면 중노년이 오고 너무나 분명한 것은 죽음이 올 것입니다.
이 시대의 섭리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분명한 자연의 섭리를 알고 봄을 준비하고 가을을 준비하고 겨울을 준비합니다.
마찬가지로 너무나 분명한 인생의 마지막을 알고 그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54~56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름이 서쪽 지중해에서 일어나면 소나기가 온다고 말합니다. 옛날에 우리 할머니는 여름에 동풍이 불고 구름이 북으로 가면 비가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대 광야에서 남풍이 불면 심히 더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이 되면 장마가 올 것을 예측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분명한 것은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천지의 기상은 분별하며 왜 시대의 기상을 분변치 못하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시대의 표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외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연의 기상을 알 수 있듯이 시대의 표상도 분명히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섭리 가운데 움직이듯이 시대도 당신의 섭리 가운데 움직이고 계십니다. 우리가 진실해지면 자연의 변화를 분명히 알 수 있듯이 시대의 변화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개인의 변화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청소년이 지나면 청장년이 되고 청장년이 지나면 노년이 오고 노년이 지나면 죽음이 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둘째, 우리는 시대의 변화를 하나님 편에서 구별하는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죄악의 밤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2차의 세계 대전이 일어났습니다.
1차세계대전 뒤에는 2차세계대전이 있고 이차세계대전 뒤에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세계의 종말이 올 것입니다. 대환난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대환난 전에 성경에는 휴거가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대환난 후에는 예수님의 지상 재림이 있고 그 뒤에 천년 왕국이 있고 영생과 영벌로 나누어지는 것이 성경에 나오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이런 시대의 변화를 분간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알면서도 모른 체 하는 외식하는 것입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청문회 보면 증인들이 다 알면서 몰랐다고 말합니다. 외식하는 것입니다.
청문회 하는 사람들은 외식의 죄를 짓고 있는 것이지 무지한 것이 아닙니다.
미래도 모르겠다고 하는 것은 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충분히 알면서도 회개하기 싫어서 모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심판이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준비하는 것이 귀찮아서 모른다고 합니다. 회개하기 싫고 준비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모른다고 합니다.
57절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우리는 시대를 분간했으면 옳은 것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옳게 사는 것인가 판단해야 합니다.
스스로 판단하라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 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대해서 진실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나는 70이 되었습니다. 좀 더 인격적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겸손할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좀 더 진실할걸, 좀 더 성실할걸, 좀 더 나누고 살걸 하면서 후회하면서 만회할 기회를 찾습니다.
그러나 죽은 후에 이런 후회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우리는 80이나 90이 되면 죽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진실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후에 영생과 영벌이 나누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좀더 진실해야합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답이 나올 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조류를 따라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시간 가는 대로 흘러가서는 안 됩니다. 육신의 욕망을 따라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 판단하고 옳게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엡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우리는 지혜 있는 자와 같이 행해야 합니다.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아는 것이 시간을 가장 아낄 수 있는 길입니다.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58~59절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그때 예수님은 법관이 되어 온 세상 사람을 재판할 것입니다. 율법과 양심은 우리의 죄를 고소할 것입니다. 죄인들은 지옥에 집어넣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율법과 양심 앞에서 죄를 분명히 압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다 갚으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한 푼이라도 남김없이 다 갚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며 한 푼도 남김없이 다 갚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도 남김없이 죄를 다 회개하고 예수님이 내 죄값을 다 갚으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용서받아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도 최선을 다하여 다른 사람에 대해서 피해를 보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것은 미안하다고 해야 합니다. 물질적인 피해를 준 것이 있으면 물질적 피해보상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으면 갚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악의 아주 작은 것이라도 회개하고 사람들과 화해해야 합니다.
셋째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것을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가 많은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지은 죄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에 비하면 60만분의 일에 불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도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에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죽으면 화해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연을 분간하듯이 시대를 분간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름을 준비하고 가을을 준비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죽음을 준비하고 마주해야 할 심판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심판을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과 관계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이 다 갚으신 것을 믿고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사람들과 관계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피해를 보상해야 합니다.
셋째, 나와의 관계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이 큰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죄를 마음으로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와의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알고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과 사람들과 나와의 관계성을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