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23. 월요일 아침...
순교자 성월을 보내고 있는 9월에 본당 위령회원들이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이곳에 교우 여러분의 도움으로 피정의 집을 지었고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땅에서 사는 것을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땅에서 가장 잘 살아 순교의 영광을 누리시는 우리의 할아버지와 같은 순박하고 선량한 신앙인이 되도록
여기 와서 배워애 하기 때문입니다.” -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 순교자들의 피와 땀이 뿌려져 있는 한티 순교 성지에...
순교자의 영성을 닮아 본당의 경조사에 아낌없는 봉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위령회 회원들이 성지순례지로...
한티 성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함께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대구감영에 갇힌 신자들의 가족들이 감옥과 가깝고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깊고 깊은 한티에서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티 집성촌도 함께 걸어보고...
가을 하늘 아래 흔들리는 갈대숲길도 함께 걸으며 순교자의 영성을 카메라에도, 마음속에도 담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 순례지는 김보록(로베르)신부님께서 대구 교구 첫 본당 신부님으로 발령받고 거쳐하셨던...
신나무골입니다....
순교자 이선이(엘리사벳)의 묘에서 참배를 드리고...
다음으로 순례 온 곳은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실성당입니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성당 앞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성모상 앞에서도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순교자성월에 떠난 위령회 회원들의 행복하고 복된 성지순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