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안경, 구글 글래스 이후 최근 인텔에서 반트 출시 - - 단순화된 디자인 ·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안경 등 기능성 중심 –
□ 스마트안경 시장 개요
ㅇ 스마트안경(Smart glasses)이란
- 안경형태의 프레임과 투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가진 착용형(wearable) 컴퓨터 기기로서 전자 방식으로 색조를 바꾸도록 프로그래밍된 스마트 선글라스는 스마트안경의 한 예 - 광학 HMD(Head Mounted Display), 내장형 투명 무선 안경 HUD(Head Up Display) 또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디지털 이미지를 반영하여 시야에 중첩 정보가 나타나게 하는 기능을 갖는 안경
ㅇ 웨어러블 기기의 한 형태인 스마트안경
- 시계, 머리밴드, 벨트, 반지, 목걸이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안경은 구글 글래스 이후 최근 인텔 NDG(New Device Group)의 ‘반트(Vaunt)’ 발표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음.
- 반트 외에 인텔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뷰직스(Vuzix)의 ‘Blade AR’ 안경과 헤드폰으로 유명한 보스(Bose)의 AR 안경이 등장 -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eSight, Aira의 ‘Horizon’ 등이 발표됨.
□ 스마트안경 개발 현황
ㅇ 인텔 NDG의 반트 - 인텔에서는 2018년 2월 기존의 안경과 외관이 비슷한 스마트안경 ‘반트’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
반트의 외관
자료원: The Verge
- 인텔 NDG는 반트를 카메라, 버튼, 스피커, 마이크 등이 존재하지 않는, 보통의 안경과 유사하게 디자인함. 구글 글래스 출시 당시 사생활 침해 등 반발을 불러일으킨 점을 고려하여 정상적으로 보이는 스마트안경을 고안
-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전화에서 사용자의 눈으로 직접 전송되는 메시지 알림 또는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레이저를 망막에 직접 투사하여 실제 화면 없이도 정보를 제공받음.
- 망막에 직접 투사되는 레이저라는 우려에 인텔 측은 인체에 무해한 클래스 1의 저전력의 레이저이므로 인증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함. 이 레이저는 안경 오른쪽 렌즈에 있는 홀로그램 반사경 위에 400x150 픽셀로 빨간색 이미지를 비춤. - 반트의 무게는 50g에 불과하여 장시간 착용 가능하고, 모듈이 양쪽 다리 앞쪽에 존재하여 나머지 다리부분을 구부릴 수 있는 등 착용감과 디자인에 신경 씀.
ㅇ Vuzix Blade AR 안경 - 스마트안경 개발사인 Vuzix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8에서 공개한 스마트안경인 Blade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여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Alexa)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됨.
Vuzix Blade™ Augmented Reality Smartglasses
자료원: Vuzix Corporation
- Blade 안경테에 내장된 터치 센서나 음성 명령을 통해 길을 찾거나 스마트폰 전화 수신 및 문자 확인, 영상 촬영 등 가능 - 현재 가격은 1000불 수준으로 Vuzix 측은 다음 버전의 경우 500불 이하로 가격인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ㅇ Bose AR 스마트안경 - 오디오 회사인 Bose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SXSW 2018 축제에서 ‘Bose AR’이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사운드 기반 AR이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는지 보여주는 스마트안경을 선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