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수비와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솔 캠벨과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날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한 상태지만, 리그에서는 5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따라서 캠벨과 레예스의 복귀 소식은 알센 벵거 감독의 전술 운용에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벵거 감독은 <아스날 TV>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주전 선수들의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캠벨과 레예스는 조만간 복귀전을 가질 것이다. 그들이 이번주 토요일에 펼쳐질 포츠머스 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라며 캠벨과 레예스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또한 아스날의 가장 커다란 취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비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받는 캠벨에 대해서는 "그는 리저브팀에서 매우 성실하게 훈련한 결과 움직임이 전보다 크게 좋아졌고, 정상 컨디션의 90% 정도 회복된 상태다"라는 말로 정상적인 몸 상태를 되찾아가고 있음을 덧붙였다.
아스날은 오는 토요일 포츠머스의 홈구장 프래튼 파크에서 프리미어십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비록 포츠머스는 승점 24점으로 프리미어십 19위에 쳐져 있지만, 최근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따라서 4위 자리를 놓고 토튼햄 핫스퍼, 블랙번 로버스, 볼튼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아스날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첫댓글 부상복귀가 행복이냐 어떻게 ...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