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뭔가 있어보이지만 잡담이에요.
갤2랑 아이패드2를, 그러니까 갤2는 5월말 아이패드는 6월초에 샀었으니 1~2개월째 사용한 셈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랑 ios가 많이 비교되기도 하고..해서
제목은 저렇게 써놨지만 사실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시리즈 이외에는 전부 수준 이하라(...)
그냥 갤럭시랑 아이폰 아이패드의 비교?라고 해도 되려나요.
여튼 사용하면서 느낀 감상? 차이점을 적어봅니다.
간단히 말하면 안드로이드로 할 수 없는 것들은 대체적으로 해당 앱이 없고,
ios로 할 수 없는 것들은 OS 자체의 미지원 문제로 불가능한 것들이 많아요.
안드로이드로 할 수 없는 것들은, 이를테면
제가 좋아라 하는 cave사의 탄막슈팅들!
안드로이드로 애초에 나오질 않으니 할래야 할 수가 없죠. 네.
사실 지난주에 데스스마일즈가 발매했길래 또 신나게 결제해서 하루종일 하고...
기성 앱..이라기보다도 상업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현재까지는 ios가 많이 앞서있죠. 특히 게임.
ios로 할수 없는 것들은, 예를 들면
첨부파일이 포함된 메일을 받아서 오피스로 편집하고 인쇄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전송하고,
irc에 접속해서 dcc로 보내고, msn에 접속해서 연락하고 다시 수정사항이 있어서 전송받고 고치고...
같은 작업을 하면, PC에서는 간단한 일이고, 안드로이드에서도 간단한 일이고(!),
ios로는 불가능하죠. 네...앱 간의 파일영역에 간섭을 못하는 시스템이다보니.
탈옥하면 파일영역간에 간섭을 할 수는 있는데 ios용으로 dcc 파일 전송 가능한 irc나 msn 앱이 또 없다는거.
탈옥을 전제로 한 거라 없는 게 당연하지만.
안드로이드를 먼저 쓰던 입장에서 ios가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멀티태스킹이 안 된다는 점이겠네요.
태생부터 멀티태스킹이 되는 안드로이드랑 go&stop식으로 멀티태스킹 흉내를 내고 있는 ios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좀 크고, ios의 경우엔 다른 작업으로 넘어가기도 불편하지만 갔다가 올 때도 딜레이가 커서 좀
꺼리게 되기도 하구요.
반면에 앱의 안정성 면에서는 아무래도 ios쪽이 나은 면이 있어요. 아무래도 단일 플랫폼이라서
특정 기종에서 오동작한다거나 특정 기종에서만 동작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적고, 앱스토어에 있는 앱은 일단
다 실행된다고 보면 되니까 호환성 확인할 필요도 그다지 없고, 그런 면에서는 편하구요.
그리고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두드러지는 추세인데..
덕후(...)앱들 중엔 ios엔 없고 안드로이드에만 있는 것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요. 특히 야껨이랑 2차창작 계열.
아무래도 앱스토어 이외의 앱 전파 체계를 용인하지 않는 애플 정책 탓에..
별도 결제체계를 인정한달까 아예 구글 마켓조차 전혀 통하지 않고 독자적인 앱 전파 체계를 사용하는게 가능한
안드로이드가 어차피 살사람만 사는 앱(그러니까 야껨이나 덕후앱)에는 훨씬 유리하기도 하구요.
쓰고보니 엄청 횡설수설이 됐네요.
결론은!!
둘 다 있으면 편해요(야)
ps1. 그러니 탄막슈팅을 하려면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고 야껨을 하려면 갤럭시s2 갤럭시탭(10.1 말고 구 갤탭)을 삽니다.
왜냐면 야껨은 대부분 갤탭 전용판(!)이 별도로 있어요(주로 폰용&갤탭용으로 두가지 버전이 동시에 나와요).
일본에서 정말 갤탭이 잘 팔렸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부분.
ps2. 이걸 왜 매직카페에 쓰냐고 물으시면 저는 그저 m12 프릴에 참가못한 쓸쓸함이라고 변명을...
첫댓글 결론의 임팩트가 굉장하네염. (-_- )b
사실 결론이 핵심이죠!
지금 아이퐁상태가 메롱이라 갈아탈 고민중인데 이 글 보니 더 고민되네요 ㅋ
하지만 정통부 태클로 7월부터 폰값이 폭등했다는거!(....)
일단 전 폰은 아이폰 했으면 1년간 후회했을것 같지만요. 아 반대로 아이폰/갤탭이었어도 별로 상관 없었으려나 싶기도 하지만...
으음? 갤럭시가 수준이하겠죠 -_ -;;;
국내에 진저업 된 폰 자체가 넥서스 빼면 갤럭시밖에 없는데 수준이하라뇨(...)
저도 안드로이드를 1년 정도 썼는데 갤럭시 이외에는 수준이하라는 말씀은 좀 ㅎㅎ
갤럭시가 표준 안지키는 수준이하라고 생각합니다.
아, 2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 써보질 못해서...
그 타사 표준이 기본적인 버전업조차 1년이 넘도록 따라가질 못해서 갤럭시 나오기 전까지 국내 앱들이 진저 지원을 안했을 정도인데 대체 표준은 어느쪽이 안드의 표준인가요(...)
안드로이드 자체는 괜찮은데 문제는 이걸 각자 폰마다 지멋대로 뜯어 고쳐서 어플 만드는 입장서는 난감하죠. 보통 국내서는 겔럭시 기준으로 테스트 하는데 막판가서 다른거도 테스트 하려면 안되는거 투성이.....
전 윈7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