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김병연] 9월 주식시장 전망
■ 벙커 많은 9월 코스, 버디와 트리플 사이
▶️ 투자전략: 고용에 왜 그렇게 민감할까요?
- 최근 주식시장은 급락 당시 장중 저점에서 78% 회복. 향후 KOSPI는 주요 이슈들을 소화하며 2,600~2,800P 내에서 박스권 등락 예상
- 현재 글로벌 경기는 AI산업의 성장으로 4차 산업혁명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Late Cycle에 진입
- 양호한 금융시장 환경이 지속되려면 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 및 성장 지속, 그리고 연착륙을 유도할 적절한 통화정책, 두 가지가 모두 필요
- 9월에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음. 궁극적으로 투자는 지속되고 통화 정책은 완화적일 것이나, 금융시장은 하나씩 확인하고자 할 것
- ① 고용: 팬데믹으로 인한 금번 경기 사이클은 정부의 현금 살포, 인적자원의 부족과 병목에서부터 시작. 임금 상승에 따른 경기 확장(Wage-price spiral)을 시작으로 정부 투자 확대가 가세한 것이 특징. 인플레이션 부작용 이후 양극화도 심화
- ② 통화 정책: 유동성 관리 여력 있는 Fed는 빅컷보다는 심리 안정화, QT 조절, 단기 자금 시장 및 크레딧 시장 안정화, 단계적 금리 인하를 선호할 것. Fed는 무언가 있다는 ‘R’에 대한 과도한 공포도, 빠른 달러 약세 유발도, ‘98년 이후 버블의 재현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 ③ 투자 : 탑다운 관점에서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지연은 대선 불확실성에 따른 정부 투자 지연 시기에 민간 투자 공백이 추가되는 것을 의미.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민간 투자에 대한 지연, 혹은 확대에 대한 재확신의 기로가 될 것. 대선 영향권에 들어오면서 정부 투자는 계획 대비 40% 지연. 토론회 이후 정부 투자 재개, 혹은 감세 기대 등이 엇갈릴 전망
- 금융시장의 Key Indicator는 달러/엔, 실업률, 리츠 지수 등일 것. 당분간 종목 장세 예상.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는 동안 금리 레벨 하락을 반영한 헬스케어, 2차 전지와 기존 주도주(반도체 등)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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