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댓글 논란에서 한동훈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동훈 가족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댓글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권성동 등이 당무감사를 요구하고 있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소속 장예찬은 "사실로 드러나는 순간 한 대표는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고 공격을 하고 있다.
장예찬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예를 들면 밤 11시 1분에 장인, 밤 11시 2분에 장모, 11시 3분에 배우자, 11시 4분에 모친, 11시 5분에 딸, 이 명의로 글들이 착착착 올라와요. 그리고 이 의혹이 최초로 보도된 이 11월 5일 이후에 이 5명이 지난 글들을 다 삭제하고 사라져버립니다."라고 했다. 한동훈의 딸, 배우자, 장모가 글을 직접 쓰거나 누군가 이들의 명의로 글을 썼다는 것이다.
경찰이 이 문제를 수사 중이라고 하니 이미 접속 아이피 로그 기록을 제출받았을 수도 있다. 글을 작성한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한동훈의 가족이 주거지에서 작성한 것인지 제3의 인물이 작성하였는지를 알 수 있다. 가족이 글을 쓴 것이라면 법적으로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제3자 또는 몇 명의 제3자가 작성한 것이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부의 사람은 소위 한동훈의 댓글 팀이라는 데서 작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경찰의 수사의 결과를 보면 사실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원 게시판 댓글 논란이 있은 지 제법 시간이 흘렀으니 한동훈은 이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하지 않고 있다. 가족들이 작성한 것인지 아닌지는 가족들에게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가족들이 작성한 것이 맞는 것이라면 가족들이 작성하였다고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한동훈은 동문서답을 내놓고 있다. 국민은 혼란스럽다.
당원 게시판 댓글 논란으로 윤석열 부부에게는 그다지 타격이 없는 대신 만약 한동훈이 작성하였거나 그 가족이 작성하였을 때는 당 대표가 내부 분열 또는 내부 총질을 하였다는 공격을 받게 될 것이고 댓글팀이 한동훈 가족 명의를 도용하여 작성한 것이라면 한동훈의 정치생명은 끝날 수도 있다.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하여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 사건의 수사는 복잡한 것이 없다. 접속 아이피 로그 기록 확인, 접속 컴퓨터에 대한 조사, 한동훈 가족에 대해 조사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 의혹에서 한동훈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당원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정치계에서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