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육콘텐츠 박람회 둘째날 단체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 도내 17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사 30여명이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교육콘텐츠 박람회를 찾아 특수교육에 관한 정보를 교류. 조규헌 강원도교육연구원 특수교육지원부장은 “치료사들의 역량 강화를 꾀하기 위해 박람회를 방문했다”고 설명. 박람회 첫날에는 송화초교(교장:김영하) 교사 모두가 행사장을 찾아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와 관련, 학교에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첨단 기자재 등을 둘러보며 벤치마킹에 매진. 김진도 송화초교 교무부장은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학교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보인다”며 “교육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 ◇한국캐리커처협회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줘 인기몰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주자 수십명이 길게 줄을서 기다리는 등 진풍경이 연출. 임원규 화가는 “캐릭터를 그리다 보니 표정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지 짐작이 가는데, 이번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은 행복한 것 같다”고 웃음.◇강원교육박람회가 에듀테인먼트 교육 마술쇼, 동아리 공연 등 문화행사로 풍성. 17일 신포중의 블랙이글스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춘천 금병초, 우석여중, 유봉여중의 댄스공연, 춘천 신남초교 리코더 합주, 강원명진학교 오케스트라, 전인고의 밴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박수갈채. 이날 신포중 블랙이글스의 공연 모습을 휴대전화로 녹화하며 응원을 펼친 신경호 신포중 교장은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 |